거울을 보며 ....

해가리게2003.06.08
조회105

비추는 넌 누군고

나 같은데

철없던 개구장이 시절

어디로가고

 

꿈 많던 그시절 어디로 가고

잘생겼고 잘났다고

폼잡으며 멋내던

그모습 온데간데 없네 그려

 

앞만보고 와서인가

거울에 비추어진 내모습

왠 반백인가

축 처진어깨위엔

무거운 세월에짐

 

되돌리고 싶은심정

거울을 팍 깨버리고 싶은데

그렇다고 올수없겠지

 

삶을 되돌아보며

한숨속에 현실을본다

이젠 나도 반백이 되었구나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