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분들 제발 쫌!!!!!!!!!!!!!!!!!!!!!!!!!!!!!!!

스테이크전문점알바생2007.07.19
조회1,273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톡 써봅니다...

맨날 컴터키고 다른분들이 쓴 톡만 보다가 이렇게 쓸려고하니 뭐라고 써야할지도 모르겠네요...ㅎ

참고로 제 나이는 올해 20살입니다...

제가 뭐 이렇게 글을 쓰는이유는 제가 지금 몇달전부터 남들이 샐러드바라고 하면 다 알만한

그런곳에서 알바하고 있습니다.

그냥 하고싶어서 시작하긴했는데 처음에는 너무 힘들기도했지만 나름 적성에 잘 맞는거같기도하고

잼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일하는날마다 짜증나거나 욱하는 성질을 건드리시는분들이 있습니다.

접시 얼른 안치워준다고 뭐라고 하시는분 고기가 이상하네 뭐가 이상하네 뭐라고 하시는분

심지어 접시나 컵에 스크래치 있다고 뭐라고 하시는분 벼래별 사람이 많습니다.

나이대를보면 20대에서 여성분들이 많이 컴플레인거시구요 간혹 남자분들도 계시지만

승질급한 노인분들이나 30대중반에 쫌 직장빵빵하게 다니는거 같은 분들이 그러십니다.

저희들요 엄청 바쁜날아니면 계속 돌아다니면서 치워드리고 그럽니다.

손님들이 뭐 필요할거같다그러면 물어서 가져다 드리거나 알아서 가져다 드리거든요...

접시요... 그거 세척기로 돌리기때문에  스크래치날일없습니다. 다 손님들이 포크나 나이프로

음식드실때 다 스크래치 난거입니다. 어느정도 기한이되면 접시 깨지지도 않았는데 바꿉니다.

손님은 왕 알바나 일하는사람들은 봉이요.......

암요... 우리나라사람들 다 손님은 왕이라고 생각하실껍니다...

저조차도 그러니깐요...

저도 알바하기전에 어디 뭐 먹으러가면 유난히 발달한 후각과 미각과 까탈스러움으로인해

자주 머라고하고그랫습니다...

알바하니깐 그당시 말햇던 분들한테는 미안하기도 하더라구요...^-^;;;

저희요 금요일부터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날 알바하러오는거 전쟁터에 끌려가는거나 똑같습니다...

테이블엔 손님들은 꽉 차여잇지 대기손님들은 많지 무전기에서는 점장님이나  매니저님 아니면
그 아랫분들 계속 무전으로 머라고 하시지 손님들한테는 서비스해드려야하지 정신없어 미칩니다.

얼마전에는 손님이 너무 많아서 주방팀이 메인요리도 40분넘게 나가서 잠깐  샐러드바에 신경을

못썻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랫더니 새우가 떨어졌다고 막 화내시고 사이트에 불만적는곳에 적는다고

문밖에 나가면서까지도 계속 사과도 해보고 음식값도 할인해드리고 쿠키까지 무료료 드리고 해도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손님입장에서 화날만하기도 하겟지요...

그래도 음식가지고 그러는거보면 참 그렇습니다...

그분 상식이나 성품이나 어느정도인지 알것같기도하고요....

솔직히 미안한 말씀이지만 바쁠때는요 재촉하지 말아주세요...

저희요 일일히 신경못써드릴떈 엄청 죄송한거 알고있습니다...

이해해주세요...ㅠ

알바들 무슨 하인 부리듯 부리지 말아주세요...ㅠ

집에가면요 귀한 아들내미 딸들 입니다...

죄송하지만 4인이상 오시면요 통로쪽으로해서 접시 쌓아주세요...

일일이 손님잇는곳까지 들어가서 접시 가져오기 비좁기도하고 힘듭니다...

실수한다고 뭐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아직은 많이 부족한 교육생이자나요....

고기 덜 익혀나왔다고 화내면서 뭐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벨누르셔서 "저긔요~~고기좀 더 익혀주세요"라고 말씀해주시면

저희가 알아서 다시 더 익혀드립니다...

막 고기썰다가 나이프 던지면서 이거뭐냐고 눈에 보이냐고 핏물이 뚝뚝 나온다고 내가 다른데서 먹던

고기굽기는 이거 아니라고 이러시는데

미식가들은요 그맛으로 스테이크 먹습니다.,.., 육즙맛으로요...

뭐 잘알지도 모르는 된장녀들이 와서 까탈스럽게 굴고...

진짜요 저도 밖에 나가면 누가 건들지도 않거든요!?

욱하는성질 참을때 한두번도아닌니다...

진짜 가서 패죽여버리고싶엇던 한두번이 아니예요....

한번뭐라고할떄는 저도 이해합니다 세상에 안부족한게 어디있겠습니까...

하지만 연속으로 머라고할떄는 진짜 '불만잇으면 쳐먹지말고 집에가서 니네가 해서 먹으라고!!'

하고싶습니다...그렇게 말하고 싶었던적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요 음식이요... 먹지도 않을실꺼면 테이블로 가져가지 마세요~~

그거요 다 버리는것도 돈입니다...

빽 볼떄 음식버리면서 다먹지도않고 버린거보면 밥도 한끼박에 안먹고와서 일하면서 배고픈데

먹고싶은적 한두번이 아니더라구요,,,

음식 버리면 벌받습니다,,.,

메인요리 포장해달라고 말씀하시면 포장해드립니다 남은거 집에가서 드세요...

아 그리고요 제발 부탁입니다...

11시까지 시간 뻐기다가 가지 말아주세요...ㅠ

진짜 제발..................ㅠ

주방쪽이나 서빙하는 저희쪽이나 얼른 폐점 하고 집에가야하거든요...

손님들이 늦게 가시는만큼 저희들 애가 탑니다..

제발 가주시라고 속으로 기도하고..........

폐점늦게끝나면 정직원들이 왜캐 늦게끝났냐고 닥달합니다...

닥달하면 저희는 또 짜증납니다,,,,,,,,,,

솔직히 어떻게 보면 저의 이기적인 성향도 많이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패밀리레스토랑이나 식당이나 그런데서 일하는분들은 모두 공감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쉬는날 이렇게 글로나마 넋두리 하소연해봅니다...

밖에 비옵니다,,.

쉬는날 어디갈데는없고 비오는거 엄청 싫은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