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꼭 가야하는건지....

집에서 쉬고 싶은 여자2007.07.19
조회202

이번 휴가 때문에 그럽니다.

남편은 일반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필리핀에 사셔서 이번 휴가때 놀러오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남편휴가비로 월급 100%가 휴가비로 나온다고 합니다.

흠~~그러나 저는 정말 가기 싫습니다.

무엇보다 돈이 마이너스인 저희 사정으로 가는것보다 현금보유가 급하기 때문입니다.

언제 우리가 가보겠냐고~가자고 하지만 여러가지로 저는 싫습니다.

비행기부터 거짐 160만원이고 갈때 옷도 사야하고 갈때 준비물도 있을거 같고~

매달 3~40십만원씩마이너스여서 적금 제대로 못하는데 꼭 가야 하는걸까요?

사장님이 오라고 하시지만...남편하고 사장님하고 3박 4일중에 2일정도 골프를 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저는 구지 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데 왜 억지로 가야하는지...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ㅠ.ㅠ

누가 돈을 주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가면 잠자는거랑 먹는거는 해결해주신다고 하지만 갈때 그냥 빈손으로 가 가기도 그렇고

뭐라도 준비해야 할거같은데 여행경비로 200백 넘게 들게 될거 같은데 정말이지 답답하네요~~

평소 남편과 좋아라 하는 낚시가고 맛집 좀 가보고 시원하게 쉬고 싶은데 꼭 그렇게 일정 빡빡하게

돈들이면서 가야하는건지...아직은 젊다고 생각이 되는데...결혼한지 만 2년되어 신혼여행 갔다온지도 얼마안되고 했는데..

3박 4일 일정에다가 월요일 새벽에 도착하는것도 맘에 안드네요~

바로 출근해야 하는데 휴가 끝나고 피곤한 얼굴로 바로 출근하는것도 맘에 안듭니다..

취소하자고 조르고 있지만 맘만 상해하는 남편..

이 휴가는 정말 남편을 위한 여행이지...자기 골프칠때 저는 쇼핑하라네요~젠장...사모님과..

사모님 한번도 뵌적도 없구만..그리고 골프체 한번 잡아본적 없는데

같이 치자네요~장난치나...

모든게 다 싫고 짜증이나네요 왜 정말 1년에 한번뿐이 휴가 조차도 결혼하니깐..

맘대로 할 수 없는건지..나도 1년동안 회사 다니면서 힘든거 내가 원하는 방법대로 풀고 싶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