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지하철역 조심하세요

뒤꿈치청년2007.07.19
조회97,957

한동안 컴퓨터를 안해서 톡된지도 모르고 있다가

 

제가 쓴글 잘있나해서 들어와보니 톡이됐었네요 ㅋㅋㅋ

 

지금생각해보면 그렇게 큰일아닌데 상처도 거의 아물어가네요

 

많은분들이 공감, 그리고 조금의 격려 감사합니다.

 

그리고, 베플 진짜웃기네요 ㅋㅋ

초 공감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글쓴지 거의 한달이 다되가서 들어왔네요 -_-;;

 

그럼 글 읽으시고 잘 지내세요. 안녕~

8월 15일 새벽에 뒤꿈치청년이

 

-------------------------------------

 

 

 

 

한.. 한시간전에 있었던일입니다 .

 

핸드폰 배터리에 이상이 생겨서 새로구입하러 서비스센터 찾아가는길에

일어난 일인데요

 

밖에 비도 오고해서 반바지차림에 쪼리신고 나갔습니다.

 

지하철타고 2정거장이면 됬기에 지하철을 타고 갈아타야해서

 

다른호선이 있는곳으로가던중

 

긴~ 에스컬레이터에서 걸어 내려가다가 그만..

 

미끄덩~

 

그대로 엉덩방아 작렬!

 

순간 멍했습니다. 엉덩이는 아프고 환승역이라 사람도 꽤많았기에

 

쫌많이 챙피했습니다. 넘어지면서 앞에분도 발로 살짝찼고..

 

아무튼 사과드리고 황급히내려가는데 아까 넘어지는 소리가 좀컸는지

아래쪽에서 서서 가시던분들이 다들 괜찮냐고 ..

 

"네 괜찮습니다, 죄송합니다 " 를 계속 말하며 무사히 내려와보니

 

뒤에서 어떤분이 "저기요~" 라고 부르시더라구요

 

저는 황급히 뒤를돌아보니 피가.. 찔찔흘려져 바닥에 발자국이 찍혔더라구요 

발을보니 뒤꿈치는 작은곰이 앞발로 후려 짖이긴거처럼 확..으..

 

 3줄로 살이 벗겨졌더라구요.. 이건뭐 아디도스 도아니고

그리심한건아닌데.. 피가좀 많이나온지라 놀래서

일단 화장실에 갔습니다. 도착해서보니 피가 응고하기 시작하는지 찐덕해졌고 

피를 닦고보니 뭐 그럭저럭 그리심하게 까진거 같지도않고 해서

 

화장실앞 자판기에서 밴드를 팔길래 얼른사다가 붙이고

 

그렇게 응급처치한후 생각해보니 내가 호들갑을 떨었구나..

배터리사고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그 피를 흘린자리는 말끔히 닦아져 있더라구요..

 

지금 그냥 막써보니깐 이건 뭐 두서도없고. 그래서 정리..

 

생각보다 에스컬레이터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그리고

그피.. 닦아주신분 수고하셨구요 죄송합니다 ;;뒷정리를 했어야 했는데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