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효자인 남친...

벽벽이200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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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은  자기 부모님한테 너무 효자인 아들입니다.

시시콜콜 모든 문제나 얘기를 부모님과 의논하고 심지어 저랑 싸운 얘기 까지도 어머니나 아버지한테 합니다. 제가 너무 많은 얘기하면 부모님이 날 싫어할 거라고 말을 하면 괜찮다고 자기 부모님은 마음이 넓고 열린 분들이라서 다 이해한다고 하고 너무 효자라서 자기 부모님 부모님 ...소리를 하루에도  몇번씩을 듣는 전 이젠 징글징글합니다. 결혼에 관해서 또한 부모님 부모님.....

전 결혼 후 2년정도는 분가해서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왠일인지 남친이 그러자고 하더군요...하지만 말이 분가지 조건이 있더군요...부모님 바로 옆동에 살아야 하고 일주일에 5번은 부모님과 저녁을 함께 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제가 우리 집은 했더니 남친 하는 말이 왜 넌 자기랑 똑같이 갈려고 하냐 하더라구요..

용돈은 드리는 문제도 얘기 한적이 있는데 울 부모님 20만원 드리면 자기 부모님은 40만원 드려야 한다고 하더군요..이유인 즉 자기가 돈을 더 버니까 그렇다네요..

참.. 이젠 지긋 지긋 합니다. 하지만 같은 회사에서 일하다 보니까 헤어질려고 해도 매일 부딪치니 그러지도 못하고 미운정이라도 쌓여 있어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