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좌석에서 임산부조차 몰아낸 아줌마근성..

울트라맨타로2007.07.22
조회453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글을 올리네요

물론 제가 직접 당한일도 아니고 또한 전부 다 그런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는걸 알지만

그 아줌마 생각만하면 괘씸해서.. 불과 이틀전이었습니다 저는 매일같이 아침에 버스를 타고

직장에 출근을 하는데 언제나 아침 출근시간대라 버스에는 좌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쌍 겪어오던일처럼 묵묵히 서서갔죠(물론 속으로는 "제발 자리하나만이라도"라는 생각;;)

그리고 임산부석 아시죠? 거기에 거의 만삭의 임산부가 아침부터 힘겹게 어딜가는지 그런몸을 이끌고

버스에 앉아있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한 3~4정거장 지났나?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고

또 우르르 탄사이에 어떤아줌마가 임산부앞에 서더군요 처음에야 다들그렇지만 거기에 아줌마가

서있던지 말던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가

사건이더군요 한참을 서서가니깐 짜증이 났는지 아줌마가 요즘 젊은사람들 참 나쁘다고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앞에 서있으면 좀 양보해주고 그런게없다면서 임산부보고 자꾸 비켜달라는 식으로

뭐라하더군요 그것도 임산부한테말이죠!! 저랑 얼마떨어지지않는 곳에서 큰소리로 떠드는 아줌마라

바로 제 시선을 그곳을 향했습니다  분명 그 아줌마는 겉보기에도 나이가 많은 노약자가 아닌

40대 후반정도로 보이는 "아줌마"였습니다 임산부한테 계속 비켜달라는 식으로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냐느니 예절이 있니 없니 그것도 사람들 많은데서 큰소리로 그렇게 말하니 임산부도

황당해서 일어나더군요 그러자 잽싸게 엉덩이를 자리에 들이내밀더군요 그리고는 폭삭앉고서는

그래도 할말이 더 있는지 혼자서 궁시렁 궁시렁 하시더군요 임산부를 그 앞에 세워두고 말이죠

아침부터 황당한일이라 사람들또한 저처럼 그곳으로 시선이 향해있고 모두 좋지않은표정으로

바라보더군요 앞에 앉아계시던 아저씨분이 거기는 임산부석이라고 홀몸도 아닌 사람한테

자리를 양보해주지는 못할망정 왜 더러 자리를 뺏냐고 막 머라하시더군요 그에 대한 아줌마의

반론이 또 기가 막혔습니다 "나도 온몸 성하지 않다고 요즘 허리랑 다리도 쑤셔서 죽겠구만

젊은사람이 좀 비켜줄줄도 알아야지"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아저씨도 기가 막히고 보다못했는지

직접 자리를 비켜주면서 그 임산부보고 자기는 좀있다 내린다고 괜찮으니 앉으라고 그러더군요

정말 제가 보기에 아침부터 기분이 안좋아질수밖에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 아줌마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척 태연하게 앉아있으시더군요 그 표정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톡에 보니 이런글이 가끔 하나둘씩 올라오던데 저 또한 그런일을 직접보게되니 황당하니 짝이없어서

올리게되더군요 그런 아줌마분들 제발 좀 조금힘들어도 몰상식한 행동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