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친여자때문에 어이가없네

진주2007.07.23
조회1,517

너무 어이가없어서 잠시동안 머리속에 텅빈거같네요

너무 억울해서 세상사람들이 제발알아주라고 여기올립니다

정확하게 제가 (1992년)9살때 친엄마가 집을나갔어요

그때 아무것도 모르는 4살인 여동생과 9살인 저와 아빠와 셋이서 정말 고생 많이했어요

한날엔 쌀이없어서 집구석구석 뒤져 2000원을 모은뒤에 그걸로 감자를 끼니로때운적도있네요

어린나이지만 죽네사네 하면서 고아원에 간다는 생각까지 했었거던요

아빠는 술드시고 식칼로 자살하자면서 계속우시고

친엄마 외가집에 한달동안 있었는데 정말 있을곳이 못되더군요

이모들이 얼마나 구박을하고 혼을내고 때리던지

외할머니가 보기가 안좋은지 다시 저희를 집으로 대려왔어요

제가 학교를 가면 4살짜리동생은 제가 집에 하교할때까지 먹지도않고 계속울기만했어요

(갑자기생각나서 수정)-학교 급식에서 게살튀김인가 그거 나왔는데 안먹고 주머니에 넣었다가 집에가서 동생먹으라고 줬어요-

아빠는 당연히 일하시느라 새벽에나가서 밤늦게들어오시고

제가 그런이야기를 안했으니 아빠는 당연히 모르고계셨죠

그러다가 이웃들이 날마다들리는 동생울음소리를듣고 조금씩도와주시면서

반찬도해주시고 제가학교에있는동안 동생도 돌봐주셨죠

그리고 주위 친척분들의 도움을 받아 아빠가 마음을 굳게 먹고

우리 세명이서 다시 시작했어요

그 동기가된것은 아빠의 이종사촌누나가 아빠에게 소년소녀가장 이라는 책을 선물했어요

그책을보시더니 저와 제동생의 얼굴이 떠오르는지 계속눈물만흘리셨어요

집에 엄마가 없으닌깐 집이 당연한듯 개판이되었지만

그래도 아빠는 꿋꿋히 열심히 일하셔서 집도 장만하고 차도 장만하시고

어느덧 셋이서 잘사는건 아니지만 남부럽지않은 생활을 하고있었어요

제가 (2000년)17살때때 아빠가 여자한명을 만났어요

그미친여자

그여자가 빛이 몇백만원있어서 신용불량자 였었는데

그걸 아빠가 빛을다 갑아주고 혼인신고하고 같이사셨죠

처음엔 정말 마음에 안들었어요

하는 행동이며 하는 말투며 제가 의심이 많아서그런지 좋은눈으로는 안보이더라구요

그렇게 하루하루 아빠가 출근하시면 전화기를 들고 아빠가 집에 오실때까지 끊을생각을 안했어요

그전화세하며 끔직하네요

여자없는집 제일문제는 반찬입니다.

빨래는 세탁기가해주고 밥은 밥솥이해주닌깐

이여자가 들어오기전에는 라면으로끼니를때우고 라면스프에 밥비벼먹고 쌈장에 밥비벼먹고

그렇게 지냈었는데

초반에는 반찬을 잘해주더니 몇일 지나서는 또 예전과 비슷하게 변해버렸어요

꼴에 절실한 기독교 신자라서 아빠한테 바람을 넣었는지

아빠의 강압으로 이때부터 교회를 다니게되었어요

제가 하기싫은건 무조건 안하는 성격이라 어쩔수없이가게된곳에 또래들 한테 일부로 인사도안했어요

기도하는시간에 일부로 딴청피고 소리내고 예배시간에 잠만잤어요

(2001년)18살때 이여자가 아빠한테 가계를 하나 내돌라고했어요

그래서 아빠가 옷가계를 하나 내줬는데

팔라는 옷은 안팔고 다단계아줌마들 만나서 다단계를 시작했네요

가계고뭐고 다 팔아먹고 다단계하느라 정신빠져가지고 집안일이며 하는 행동이 정말 더러웠어요

저는 나이가있고 성깔이 있어서 크게 불이익을 못느꼈는데

13살 동생 한테 하루 용돈 500원주면서 그걸 저금안한다고 맨날 구박만 한게 기억나네요

용돈외에도 얼마나 구박을하던지 지금 제동생 정신이 멀쩡한게 이상합니다

어느날  이미친여자가 개를 한마리 대리고왔는데 개가 화장실로들어가서 휴지통을 뒤집은겁니다

제가 그걸 발견했는데 휴지통안에 담배꽁초가 장난이 아니데요

그여자는 제가본것도모르고 언릉 치우네요

물론 여자가 담배피는걸 욕하는건 아니지만 그여자라서 욕하는거에요

그때부터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그리고 교회가 너무싫어서 교회간다고 나온뒤에 시간때우느라 버스타고 종점까지가서

집까지 걸어온적도있어요

(2001년)18살때 집을 좀더 큰데로 옮기자고하네요

그이유는 이집에서살면 아빠가 옛날 친엄마 생각이 난다나 머라나 이빨(설득)을까더군요

저희가 교회에 버스를타고다녔었는데 딱보닌깐 교회 근처더군요

그래서 빛을 내서 지금 사는 이곳으로 이사했어요

2층집이고 집도넓고 깨끗하고 저도 마음에 들었어요

그와중에도 교회안간다고 용돈끊고 인터넷끊고 난리가 났었어요

미친여자가 밥도 안줘 일주일동안 굶었어요

간간히 학교 매점에서 용돈이끊겨 라면이나 비빔밥같은건 못사먹고 빵하나씩사먹었는데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닌깐정말 울화통이 터지네요

일주일동안 학교에서 빵 하나식으로 끼니를때우니

집에와서 아무도없길래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먹을건 없고 전부다 술안주(닭똥집) 밖에없더군요

그거라도 하나 집어먹으려다가 그냥 드럽다고생각하고 냉장고문닫았어요

그렇게 질질끌려다니다가 어느새 (2002년)19살 학교에서 취업을 보내줬어요

한 9개월정도 일을했는데 그돈을달라네요 한달에 100에서 120정도벌었거던요

대학교 등록금안내준다고 협박하면서 전부다 가져갔어요

그때부터 군대를 빨리가라고 계속 조으길래 뭔가가 있는거같았지만 태연한생각에 그냥 지냈어요

옷장을 열어보닌깐 루이비통 베르사체 샤넬 뭐 뭐 정말 기도안찹니다

아빠옷은 투르젠 정장 달란 한개가 생겼더군요

제가 정장사달라고했을땐 죽이네 사네 하면서 몇달동안씨름을 했어요

결국은 산다는곳이 이름없는 작은 양복집으로 대려가는거에요

그나이면 전부다 메이커정장 사고싶지 누가 작은 양복집가겠어요

그돈이랑 제 용돈모은거랑 보태서 메이커 샀어요

와이셔츠는 어디서샀는지는 모르지만 와이셔츠에 이태리 라고 적혀있다고

이태리에서 샀다면서 샘을 내더군요 나참 어이가없어서

(2003년)20살때 고등학교 졸업을하고 대학교로 진학을했어요

등록금 용지가 날라왔는데 학자금대출을 받는겁니다 제가번돈은 어떡하고

그런거 생각하기도싫고 대학교생활이 설레어서 다 알아서하겠지 하면서 태평하게 학교를 다녔어요

그렇게 대학교 생활을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하면서 저도 집안은 뒷전이었죠

여름방학을하고 mt를 다녀오닌깐 집에 그여자가 없더군요

아빠한테 물어보닌깐 "니는 신경쓰지말고 공부나 해라"라고 하시더군요

그 상황이 어떻게된거냐면 그여자가 집 소유주를 공동명의로 해달라고 했다네요

아빠도 그제서야 낌세를 챗는지 절대 안댄다고 하시고

그여자는 공동명의로 안해준다고 집안을 발칵 뒤집어놓고 나갔어요

그때부터 우리집은 두번째 위기를 맞이하게됬어요

그여자가쓴 카드값이며 워낙돈을 물쓰듯써서 아빠말로는 5000천만원 가까이 빛이 생겼다네요

몇일뒤에 그여자가 전화로 이혼하자고 했답니다

보나마나 어디서 사기처먹을게 분명하죠

그때부터 아빠는 끊었던 담배를 줄창 피워대고 맨날 저녁은 안드시고 술로 저녁을드시네요

어쩔수없이 2학기때도 학자금대출을 받고 아빠가 열받았는지 그여자네집(친정) 에가서

집살때 빌린 몇백만원 안갑아준다면서 깽판내놓고 왔어요

그때부터 시도때도없이 이혼해달라고 전화가 오더니

저와 제동생의 신변에 위협을 느꼈는지 이혼을 해줬어요

그때 처음으로 여자친구도 사귀고 군대도 갔다오고

남들하는거 다하면서 살고있는데

오늘아침에 법원에서 이혼소송 뭐 그러면서 종이가 날라왔더군요

이혼을 한걸로 알고있는데 또날라와서 이게뭔가했죠

안에 내용을보닌깐 아빠가 폭력 욕설 뭐 어쩌구저쩌구 적혀있고

(우리아빠가 욕을 먹으면 먹었지 욕을 한적은 없어요 그여자가 개판쳐놓고 나간뒤에 욕을했지)

저와 제동생이 잘따라주지도 않고 감당하기 힘들다네요

(교회 안간다는그거?)

저의 노트에 계모라고 욕하는 글이 적혀있었다고

(저는 펜잡는걸 싫어해서 노트의 노자도 모릅니다ㅡㅡ)

외가에 빛을 안갑았네 뭐했네 그러면서 완전 절벽끝으로 몰아새워놨네요

그러면서 그 미친여자는 유명 명품 옷들 걸치고다니면서 잘살고있겠죠?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고 그여자 주소도 적혀있길래 찾아가서 싸대기를때릴까생각도했어요

왜 아무것도 모르는 불쌍한 아빠를 괴롭히는지

빛도 반도 안남게 갑으면서 정말 열심히 살고있어요

지금은 저와 제동생보면서 아빠도 열심히 살고있는데

미치겠네요

-------------------------------------------------------------------------------

리플감사합니다

제가 용기가없는건지 기찮아빠진건지 모르겠는데

한번은 그여자인지모르겠지만 6개월전쯤에 길에서 그여자 마주쳤습니다

주위 이일을 아는사람들한테는 늘 이야기했듯이

늘 보면 죽인다는생각으로 있었는데

막상 마주치니깐 발이 안떨어지고 말이 안떨이지더라고요

저도 제가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그순간 온몸이 경직되듯 움직이지도않고 상황종료되서야 뒤늦게 후회했습니다

저도 이런 제가 너무 답답해서 죽을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