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서른.. 결혼한지 3달째.. 스물일곱.. 겨울의 끝자락에 만나서.. 열열히 사랑해서.. 결혼했고.. 행복하다.. 아마... 이 행복은 영원하길 바라며.. 현재도 열심히 노력하며 살고있다.. 내결혼이야기는.. 흥미와 재미는 없을것이다.. 그러나.. 은은한 감동은 줄것이다.. 앞으로 몇편의 이야기를 올릴찌는 모르겠지만,, 그냥 지루하지 않게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 내나이 스물일곱살때.. 난.. 그나이동안 사랑? 정말 관심 없었다. 스물두살적에 나름대로 첫사랑의 쓰라린 슬픔을 맛보고난후엔.. 별루 사랑엔 흥미가 없었던거 같다.. 그리고나선.. 줄곧 우정에 목숨걸며.. 살아왔다. 여자친구들 사이에서.. 그리고 가끔 남자친구들 사이에서.. 우정을 외쳐대는 나를 보고.. 멋지다는 칭찬과 인기(?)를 누비면서.... 사람좋아하는 나는... 역시.. 술을 좋아했다.. 비오는날엔.. 꼭.. 소주잔을 기울여야 했으며,,, 친구들의 고민덩어리 앞에서는.. 난 항상 카운셀러 였다. 그러던 나에게... 찡하게 와닿는 사람이 있었다.. 난.. 상당히 꿈이 많았다.. 그래서 부자가 되는게 내 꿈이기도 했다.. 뭘해서 돈을 많이 벌찌,, 그리고,, 어떻하면.. 여사장이 될지,,, 항상.. 그게 나한테는 고민이면 고민이였다. 뒤늦게 공부욕심에.. 유학을 꿈꿔보기도 했으나, 한편으로 포부가 큰거에비해.. 너무 용기가 없었던거 같다.. 여기저기 사무실도 기웃거려봤지만, 나에겐 적성도 맞지않고, 존심도 강한 나에겐.. 모든게 눈에 거슬리는것 뿐이였다. 그저.. 내가 오너가 되서.. 열심히 뛰며... 일하는.. 그런 당당한 커리우먼 여사장을 항상 동경해 왔었으니깐.. BUT---- 현실은 그리 낭만적이지는 않았고, 나의 대인관계와.. 그리고 나의 품위유지비(?)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했다.. 그리하여.. 난... 형부가 운영하는... 쬐그마한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언니가 일을 봐주고 있었지만, 집안살림과 애들 교육... 어찌어찌하여.. 이상과 포부만 큰 백조인 나에게.. 형부네 사무실에서 근무해줄것을... 우리식구들은 은근히 압박을 가했고.. 할 수 없이.. 스케일이 큰 나였지만,,, 현실을 유지하기 위해선 하는 수 없었다.. 형부네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몇년이 흐르고... 그후에도.. 내 남자 가치관에 대해서는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본사직원이라하여.. 자꾸만 내 시야에서 얼쩡거리는 남자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지금에 내 신랑이다. 사실.. 눈에 띄는 외모는 아니다.. 그래서 처음엔 관심이 없었으나,,, 그사람의 말투,,, 즉, 그사람의 생각이 너무나 맘에 들었다. 내가..... 바라는... 그런 가치관과 사랑이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 그치만,, 어찌 가까와 질 수 있으랴.. 본사 직원에다... 형부랑도 무지 친하고... 괜시리 섣불리 행동했다가는.. 본사와 대리점.. 악성루머가 돌것은 뻔한 이치.. 암튼,,, 그렇게.. 사람 괜찮다고만 맘에 흑심아닌 흑심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내나이 스물일곱 시월의 마지막날.. 시월의 마지막날은... 별의미도 없건만.. 그저 노래가삿말이 마음에 와닿는다는 이유만으로 그날은 잊지않고 친구들하고 만나서 꼭 술잔을 기울였다.. 그 시월의 마지막날... 그사람이 우리 사무실에와서 형부랑 같이 점심을 먹고 있었다... 나 : 어? 오늘이 시월의 마지막 날이네... 그사람 : 어? 그래여? 그럼.. 술이라도 한잔 해야지. 내가 오늘.. 쭈구미에 소주한잔 살테니. 김ㅇㅇ(형부이름을 부르며..)랑 같이 나와여.. 내가 쭈꾸미 잘 하는데를 알고 있으니.. 나 : .......... 그날 저녁.. 난... 신나게 친구들이랑 부어라 마셔라하며.. 프랜드쉽을 과시하며.. 그렇게 시월의 마지막밤을 보내고 있었다.. 그일이 있고난후,, 일주일이 지났을까?? 본사에 일이 있어서 토요일날 전화를 했다. 그러더니.. 그사람이 전화를 받았다.. 나 : 여보세여 그사람 : (느끼한 목소리로..) 거..어떻게 된겁니까?? 쭈꾸미 먹으러 오지도 않고.. 나 : (약간 놀라는척하며..) 네? 그사람 : 내가 ㅇㅇ씨(나)도 나오는줄 알았다니깐여? 근데... 나 : 아,, 네에.... 근데.. 그날 제가 약속이 있어서여.. 그사람 : 그럼,, 언제 한번 저녁이나 먹져? 나 : 그러져.. 뭐.. 그사람 : 아,, 또.. 그렇게 흐지부지 말하지 말고, 아예 날짜를 정합시다.. 나 : (속으론 무지 좋았다) ..... 그러던지여.. 그사람 : 그럼... 몇월며칠.. 수요일날 봅시다.. (수요일만 기억난다) 나 : 음... 그날... 저도 괜찮네여. 그사람 : 그럼,,, 뭐 드시고 싶으세여? 아아.. 제가 말해보져... 1번,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2번,한정식.... 3번,포장마차 에서 소주한잔............. 2탄은.... 계속 이어집니당... 나 : 그냥... 1,2,3번.. 모두 하면 안될까여?? 그사람 : 하하하하.... 일단은 차를 놓고, 술을 마셔야 하니깐.. 그냥 한정식집으로 하져! 제가 잘 아는 한정식집이 있거든여. 나 : 그러져... 그사람 : 그럼... XX예식장앞에서 7시 30분까지 그날 봅시다. 잊지 말라구여. 나 : 알았어여. 그때 보자구여.. (그때.. 난 생각했다... 이사람한테 어떻게 작업을 들어갈찌 ...................)
나의 결혼이야기(1).....예감된 사랑
내나이 서른.. 결혼한지 3달째.. 스물일곱.. 겨울의 끝자락에 만나서.. 열열히 사랑해서..
결혼했고.. 행복하다..
아마... 이 행복은 영원하길 바라며.. 현재도 열심히 노력하며 살고있다..
내결혼이야기는.. 흥미와 재미는 없을것이다..
그러나.. 은은한 감동은 줄것이다..
앞으로 몇편의 이야기를 올릴찌는 모르겠지만,, 그냥 지루하지 않게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 내나이 스물일곱살때..
난.. 그나이동안 사랑? 정말 관심 없었다.
스물두살적에 나름대로 첫사랑의 쓰라린 슬픔을 맛보고난후엔.. 별루 사랑엔 흥미가 없었던거
같다.. 그리고나선.. 줄곧 우정에 목숨걸며.. 살아왔다.
여자친구들 사이에서.. 그리고 가끔 남자친구들 사이에서.. 우정을 외쳐대는 나를 보고..
멋지다는 칭찬과 인기(?)를 누비면서....
사람좋아하는 나는... 역시.. 술을 좋아했다..
비오는날엔.. 꼭.. 소주잔을 기울여야 했으며,,, 친구들의 고민덩어리 앞에서는.. 난 항상
카운셀러 였다.
그러던 나에게...
찡하게 와닿는 사람이 있었다..
난.. 상당히 꿈이 많았다.. 그래서 부자가 되는게 내 꿈이기도 했다..
뭘해서 돈을 많이 벌찌,, 그리고,, 어떻하면.. 여사장이 될지,,, 항상.. 그게 나한테는 고민이면
고민이였다.
뒤늦게 공부욕심에.. 유학을 꿈꿔보기도 했으나, 한편으로 포부가 큰거에비해.. 너무 용기가
없었던거 같다..
여기저기 사무실도 기웃거려봤지만, 나에겐 적성도 맞지않고, 존심도 강한 나에겐.. 모든게
눈에 거슬리는것 뿐이였다.
그저.. 내가 오너가 되서.. 열심히 뛰며... 일하는.. 그런 당당한 커리우먼 여사장을 항상
동경해 왔었으니깐..
BUT----
현실은 그리 낭만적이지는 않았고, 나의 대인관계와.. 그리고 나의 품위유지비(?)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했다..
그리하여.. 난... 형부가 운영하는... 쬐그마한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언니가 일을 봐주고 있었지만, 집안살림과 애들 교육... 어찌어찌하여.. 이상과 포부만 큰
백조인 나에게.. 형부네 사무실에서 근무해줄것을... 우리식구들은 은근히 압박을 가했고..
할 수 없이.. 스케일이 큰 나였지만,,, 현실을 유지하기 위해선 하는 수 없었다..
형부네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몇년이 흐르고...
그후에도.. 내 남자 가치관에 대해서는 여전히 변함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본사직원이라하여.. 자꾸만 내 시야에서 얼쩡거리는 남자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지금에 내 신랑이다.
사실.. 눈에 띄는 외모는 아니다..
그래서 처음엔 관심이 없었으나,,, 그사람의 말투,,, 즉, 그사람의 생각이 너무나 맘에 들었다.
내가..... 바라는... 그런 가치관과 사랑이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
그치만,, 어찌 가까와 질 수 있으랴..
본사 직원에다...
형부랑도 무지 친하고...
괜시리 섣불리 행동했다가는.. 본사와 대리점.. 악성루머가 돌것은 뻔한 이치..
암튼,,, 그렇게.. 사람 괜찮다고만 맘에 흑심아닌 흑심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내나이 스물일곱 시월의 마지막날..
시월의 마지막날은... 별의미도 없건만.. 그저 노래가삿말이 마음에 와닿는다는 이유만으로
그날은 잊지않고 친구들하고 만나서 꼭 술잔을 기울였다..
그 시월의 마지막날...
그사람이 우리 사무실에와서 형부랑 같이 점심을 먹고 있었다...
나 : 어? 오늘이 시월의 마지막 날이네...
그사람 : 어? 그래여? 그럼.. 술이라도 한잔 해야지. 내가 오늘.. 쭈구미에 소주한잔 살테니.
김ㅇㅇ(형부이름을 부르며..)랑 같이 나와여.. 내가 쭈꾸미 잘 하는데를 알고 있으니..
나 : ..........
그날 저녁.. 난... 신나게 친구들이랑 부어라 마셔라하며.. 프랜드쉽을 과시하며.. 그렇게
시월의 마지막밤을 보내고 있었다..
그일이 있고난후,, 일주일이 지났을까?? 본사에 일이 있어서 토요일날 전화를 했다.
그러더니.. 그사람이 전화를 받았다..
나 : 여보세여
그사람 : (느끼한 목소리로..) 거..어떻게 된겁니까?? 쭈꾸미 먹으러 오지도 않고..
나 : (약간 놀라는척하며..) 네?
그사람 : 내가 ㅇㅇ씨(나)도 나오는줄 알았다니깐여? 근데...
나 : 아,, 네에.... 근데.. 그날 제가 약속이 있어서여..
그사람 : 그럼,, 언제 한번 저녁이나 먹져?
나 : 그러져.. 뭐..
그사람 : 아,, 또.. 그렇게 흐지부지 말하지 말고, 아예 날짜를 정합시다..
나 : (속으론 무지 좋았다) ..... 그러던지여..
그사람 : 그럼... 몇월며칠.. 수요일날 봅시다.. (수요일만 기억난다)
나 : 음... 그날... 저도 괜찮네여.
그사람 : 그럼,,, 뭐 드시고 싶으세여?
아아.. 제가 말해보져... 1번,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2번,한정식.... 3번,포장마차
에서 소주한잔.............
2탄은.... 계속 이어집니당...
나 : 그냥... 1,2,3번.. 모두 하면 안될까여??
그사람 : 하하하하.... 일단은 차를 놓고, 술을 마셔야 하니깐.. 그냥 한정식집으로 하져!
제가 잘 아는 한정식집이 있거든여.
나 : 그러져...
그사람 : 그럼... XX예식장앞에서 7시 30분까지 그날 봅시다.
잊지 말라구여.
나 : 알았어여. 그때 보자구여.. (그때.. 난 생각했다... 이사람한테 어떻게 작업을 들어갈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