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소개? 이태원"Taj palace"

모히칸2007.07.25
조회1,207

어제 퇴근 무렵 갑자기 비도 내리고...
비오는 날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아무튼 식욕도 땡기더군요...
이런 날이 드물지만....뭘 꼭 먹어야 겠다는 그런 의지도 불타구요..ㅋㅋ
저의 오늘 메뉴는 커리~...^^(갑자기 커리가 왜 땡겼는지....흠)
그런데 마땅히 저렴한 가격으로 인도 전통 커리를 즐길만한 장소가 딱히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삼실에 있다면 인터넷이라도 검색해 봤을텐데..
압구정역의 강가나 한남동의 차크라는 가격도 그닥 저렴하지 않았던것으로
기억되어 좀 꺼려지더군요...마침 생각난 곳이 있어

이태원 소방서 골목의 타지마할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1년여 만에 다시 방문한 그곳은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좀 조악스럽던 인테리어도 산뜻하고 고급스럽게 바껴있었고..
그 당시 벽에 걸려있던 큰 PDP인지 LCD TV인지에서 틀어주던
코믹스러운 인도 뮤직비디오도 없어졌더군요...(요건 좀 아쉽기도 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곳에 원래 대형 벽걸이 티비가 있었음....

보시는 바와 같이 인테리어가 좀 바꼈져~>


그런데 무엇보다 크게 바뀐거 음식맛이었습니다. 예전 기억으론
좀 저렴한 대신 맛은 그냥 평범한 정도였다고 기억되는데...
오늘 찾아가보니 맛과 질이 많이 향상되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여전히 착했구요....그리고 프레인 난이나 갈리난의 크기도
다른 인도 커리 음식점의 난보다 2배 정도 컸던것 같습니다.
생각없이 프레인난2개 갈릭난1개를 시켰다가 남기고 말았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갈릭난 1개가 두덩이로 나옵니다...플레인난이 한바구니 더 있는데 사진에 안나옴>


주문은 양고기로 만든 매운 커리 하나와 닭고기 커리 하나씩 시켰습니다.
양고기하면 왠지 향이 독특해서 먹어보기도 전에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커리속의 양고기는 커리향 때문에 양고기 특유의 노릿네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오히려 닭고기 커리 보다 제 입맛에 맞더군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둥근 그릇에 보이는것이 양고기 커리 타원형 그릇이 닭고기 커리~>


나중에 도착한 준희군 커플은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 양고기 커리와
닭이 들어간 또 다른 커리를 주문했던것 같습니다.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 그 커리도 아주 맛있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동했던 밀크티~...밀크티로 유명한 강남의
마지아의 밀크티와도 견줄만 하더군요

밀크티까지 먹고 있는데 준희 커플이 등장해서 준희커플 식사까지
지켜보면서 문닫는 시간까지 수다를 한판 떨어주고, 마지막으로 자꾸 됐다고
하는데 밀크티를 리필해줘서 또 마시고 나왔습니다~...^^
아주 친절하시더군요~...

주말에는 커리부페로 운영되구요...주차장이 있으나 미니로 들어가기는
불가능 할꺼 같습니다.(경사와 경사로에서 이어지는 턱이 장난이 아닙니다...)
영업시간은 언제 오픈 하는지는 모르지만 밤 11시까지 운영합니다....
가격대는 양고기, 닭고기 커리는 1만원 혹은 1만원 초반대이구요..
해산물 커리는 1만원 중반대...난은 모듬난이 6천원(프레인,갈릭,어이언) 정도 입니다.
3명이서 커리두개와 모듬난 하나면 충분할꺼 같구요. 혹 모자르면 탄두리 치킨 정도
더 시키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좀 더 여유가 있으시면 2인 set 메뉴도 있더군요..
언뜻보니 사모사도 나오는거 같구...코스로 인도 음식의 여러가지 맛을 즐길수 있을꺼 같았습니다.
식후에 나오는 밀크티와 라씨는 서비스인지? 따로 계산 하는지 모르겠내요~
제가 영어가 부족하기도 하지만 인도식 영어로 따따따 하시길래....-_-;;
그런데 대충 계산해보니 서비스로 나온거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