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리 아직두 2003년 예산안 작성 안했나?" "예?..예 아직..." "이사람이 그걸 아직두 작성 안하고 뭐했나? 하여튼 일을 자네에게 시키면 안대" 김대리는 40의 나이에두 불구 하고 승진도 하지 못한채 대리로 머물러 있다. 고등학교를 중퇴 하고 간신히 취직을 한 김대리는 나름대로 아침에 일찍 나와 청소도 매일하고 일도 누구 보다 열심히 했지만 학력이 그의 발목을 잡아 번번히 승진에서 떨어 지곤 하였다. 지금은 다른 직장동료의 눈치밥만 먹으며 살고 있었다. 다시 한번 한과장이 그에게 윽박을 질렀다. "어쨌든 그거 다해놓을때까지 집에 갈생각 하지마, 알아 들었어?" "네.." 일을 다 끝내고 나니 10시가 훌쩍 넘었다. 힘없는 발걸음으로 집으로 가다 보니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길거리에 한 노인이 자리를 펴놓고 앉아 있는것이 었다. 평소에 능력은 없어도 정이 많은 김대리는 그냥 지나 치지 못하고 지갑을 뒤적거려 천원 자리 한장을 노인의 앞에 놓고 나서려는 순간 "이보게 난 거지가 아니네" 순간 김대리는 흠짓 놀랬다. 여태껏 노인이 고개를 숙여 얼굴을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얘기를 하면서 고개를 든 노인은 유난히 눈이 빛났다. 보면서 아름다움 까지 느낀 김대리가 노인에게 물었다. "거지가 아니라면 여기서 뭐 하시는거죠?" "나는 물건을 파는 사람일세, 자네에게 돈을 받았으니 물건을 하나줌세" 노인이 내민건 매우 오래 된 것처럼 보이는 크레파스 였다. 얼떨결에 물건을 받은 김대리는 그대로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한 김대리는 크래파스를 한쪽 구석에 놓아 두었고 집에서도 대접 받지 못하는 처지여서 자고 있는 와이프를 깨우지 못하고 라면을 하나 끓여 먹고 잠을 이뤘다. 다음날............... "김대리 이게 몬가? 이걸 예산안 이라고 쓴건가?" "예?..예?" 분명 완벽하지는 않아도 열심히 쓴 예산안이라 욕을 먹게 될줄 몰랐던 김대리는 놀란눈 으로 쳐다 봤지만 한과장은 거기서 멈추질 않았다. "휴~` 이래서 고등학교 중퇴자는 쓰는게 아니야.. 회사두 미쳤지.. 어쩌자고 이런 녀석을.........." 직장동료들도 한과장을 편들며 거들었다. "도데체 회사에선 왜 안짜르는 거래?" "우리들 까지 분위기 물들겠다니깐" 김대리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그의 꿈은 화가였다. 초등학교 때는 크래파스로 그린 그림을 가지고 수상한 경력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어려서 부모님이 돌아 가셔서 계속 공부를 할수 있는 환경이 아니였기에 고등학교도 때려치고 생계를 유지 하기 위해 일을 할수 밖에 없었다. 집에 돌아온 김대리는 분노가 일었다. 그렇다고 자기가 할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때 김대리에 눈에 들어 온 것은 한쪽 켠에 놓여진 크래파스 였다. 그 크래파스로 한과장이 트럭에 치여 죽는 모습을 그리기 시작 했다. 어렸을때 부터 소질이 있던 김대리는 정말 누가 보아도 리얼 한 모습으로 묘사하였다. "이게 모하는 짓인지 유치하긴...." 순간 자신의 유치함을 본 김대리는 그림을 책상위에 두고 잠이 들었다. 다음날 회사에 간 김대리 한과장과 눈이 마주쳤지만 인사를 하지 않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매번 껀수를 찾는 한과장이 그걸 그냥 두고 볼일이 아니였다. "어이 김대리" "네?" "자넨 상사를 보고 인사할줄도 모르나?" "네 안녕하세요" "하이튼.... 이래서 가방 끈 짧은 것들이랑은..." 순간 김대리의 눈에 한과장의 주위에 검은 안개 같은것이 있는걸 보았다. 눈 을 씻고 다시 봤지만 결코 자신이 잘못본것이 아니였다. 이상하게 생각 했지만 자신이 잘못 본거라 생각하며 사무실로 들어 섰다. 퇴근 시간이 다되어 다들 회사를 나오는 순간 끼익~~~~~~ 쾅 ~ 트럭 한대가 횡단보도를 지나는 한과장을 미쳐 보지 못하고 치어 버린 것이었다. "이럴수가...." 한과장은 그자리에서 즉사 하고 순간 주위는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다. 김대리는 분명 보았다. 아까 부터 한과장주위에 있던 검은 물체가 한과장 을 밀어 버린걸............. "그린 그림대로 되었다." 순간 김대리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생각하였다. 다음 승진때 김대리가 과장으로 승진 하였고 그때 마다 김대리는 그림을 그려 경쟁자를 죽이고 고속 승진을 하였다. 더이상 그 착하고 순한 김대리의 모습은 없었다. 그림을 그릴때의 그의 눈은 광기를 지닌 악마의 모습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이제 사장만 죽이면 이곳 지사는 내손에 들어 온다."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살인에 맛들인 김대리는 더욱 잔인한 방법을 생각하였다. 그대로 목을 뽑아 버리는 것 이였다. 몇시간뒤에 사장과 술약속을 한 김대리 아니 이제는 이사가 되어 버린 김수광은 준비를 하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약속 장소로 향했다. "어~~ 김이사 오랜만이군" '저얼굴 분명히 기억한다... 내 입사 시험때 분명 나를 비웃었던....' "내 사장님 정말 오랜 만입니다." 그때였다. 사장의 몸 주위에 맴돌던 그 검은 그림자는 손같은 형체로 나 와 목을 잡고 그대로 몸에서 찢어 내버렸다. 사장은 고통에 몸부림 치며 목이 뽑아 지는 순간 숨을 거두었다. 김이사는 그자리에서 무릎을 꿀었다. 죄책감 에서였다. 그렇게 잔인하게 죽은 사람은 없었다. 직접 비명을 지르며 어떤 사고가 아닌 그 검은 물체가 머릴 뽑아 냈을때 고통에 일그러지는 사장의 얼굴을 보았을때 정말 자신이 얼마나 잘못한것 인가를 생각하였다. 집에 오자마자 크래파스를 창고에 두었고 다시는 그런짓을 하지 말자 다짐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이게 모하는 짓이야??" 자신의 아들이 어디서 찾았는지 그 크래파스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있 는게 아닌가? 굉장히 놀란 김사장은 아들의 뺨을 후려치며 말했다. "다시 한번 이런 짓을 하면 용서치 않을꺼야." 아이는 놀랬는지 눈물도 흘리지 못하고 울상만 짓고 있었다. 김사장은 크래파스를 태워 버리기로 결정 하고 쓰래기 소각장에 넣어 버렸다. 그날밤 김사장은 자신이 너무 심했다고 생각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아직 어린애 인데........." 그냥 아무생각 없이 아이는 크래파스를 만졌을 뿐인데 김사장은 자고 있을 아들을 생각하며 침대에서 일어 났다. 자고 있는 동안 아들의 벌겋게 부었을 뺨에 연고라도 발라줄 생각 으로 아들방으로 향했다. 아들이 자고 있을거 라 생각한 김사장은 조심스래 문을 열었다. 아들방안이 눈에 들어온 순간 그자리에 굳어 버릴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아들이 광기 어린 눈으로 몬가 열씨미 쓰고 있었다. 그건............... 자신이 예전에 사장을 죽였을때의 그림 이였고 그림속에 머리가 뽑혀진 남자의 모습 옆에 선명한 글씨로 화살표 까지 쳐가면서 '아빠' 라고 쓰는게 아닌가. 순간 창문에 비친 자신의 주위에 검은 물체가 손을 뻗어 나와 자신의 머리를 잡고 있었다...
크레파스
"예?..예 아직..."
"이사람이 그걸 아직두 작성 안하고 뭐했나? 하여튼 일을 자네에게
시키면 안대"
김대리는 40의 나이에두 불구 하고 승진도 하지 못한채 대리로 머물러 있다.
고등학교를 중퇴 하고 간신히 취직을 한 김대리는 나름대로 아침에 일찍
나와 청소도 매일하고 일도 누구 보다 열심히 했지만 학력이 그의 발목을
잡아 번번히 승진에서 떨어 지곤 하였다.
지금은 다른 직장동료의 눈치밥만 먹으며 살고 있었다.
다시 한번 한과장이 그에게 윽박을 질렀다.
"어쨌든 그거 다해놓을때까지 집에 갈생각 하지마, 알아 들었어?"
"네.."
일을 다 끝내고 나니 10시가 훌쩍 넘었다.
힘없는 발걸음으로 집으로 가다 보니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길거리에 한 노인이 자리를 펴놓고 앉아 있는것이 었다.
평소에 능력은 없어도 정이 많은 김대리는 그냥 지나 치지 못하고
지갑을 뒤적거려 천원 자리 한장을 노인의 앞에 놓고 나서려는 순간
"이보게 난 거지가 아니네"
순간 김대리는 흠짓 놀랬다. 여태껏 노인이 고개를 숙여 얼굴을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얘기를 하면서 고개를 든 노인은 유난히 눈이 빛났다.
보면서 아름다움 까지 느낀 김대리가 노인에게 물었다.
"거지가 아니라면 여기서 뭐 하시는거죠?"
"나는 물건을 파는 사람일세, 자네에게 돈을 받았으니 물건을 하나줌세"
노인이 내민건 매우 오래 된 것처럼 보이는 크레파스 였다.
얼떨결에 물건을 받은 김대리는 그대로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한 김대리는 크래파스를 한쪽 구석에 놓아 두었고
집에서도 대접 받지 못하는 처지여서 자고 있는 와이프를 깨우지 못하고
라면을 하나 끓여 먹고 잠을 이뤘다.
다음날...............
"김대리 이게 몬가? 이걸 예산안 이라고 쓴건가?"
"예?..예?"
분명 완벽하지는 않아도 열심히 쓴 예산안이라 욕을 먹게 될줄 몰랐던
김대리는 놀란눈 으로 쳐다 봤지만 한과장은 거기서 멈추질 않았다.
"휴~` 이래서 고등학교 중퇴자는 쓰는게 아니야.. 회사두 미쳤지..
어쩌자고 이런 녀석을.........."
직장동료들도 한과장을 편들며 거들었다.
"도데체 회사에선 왜 안짜르는 거래?"
"우리들 까지 분위기 물들겠다니깐"
김대리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그의 꿈은 화가였다. 초등학교 때는 크래파스로 그린 그림을 가지고
수상한 경력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어려서 부모님이 돌아 가셔서
계속 공부를 할수 있는 환경이 아니였기에 고등학교도 때려치고
생계를 유지 하기 위해 일을 할수 밖에 없었다.
집에 돌아온 김대리는 분노가 일었다. 그렇다고 자기가 할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때 김대리에 눈에 들어 온 것은 한쪽 켠에 놓여진 크래파스
였다. 그 크래파스로 한과장이 트럭에 치여 죽는 모습을 그리기 시작
했다.
어렸을때 부터 소질이 있던 김대리는 정말 누가 보아도 리얼 한 모습으로
묘사하였다.
"이게 모하는 짓인지 유치하긴...."
순간 자신의 유치함을 본 김대리는 그림을 책상위에 두고 잠이 들었다.
다음날 회사에 간 김대리 한과장과 눈이 마주쳤지만 인사를 하지 않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매번 껀수를 찾는 한과장이 그걸 그냥 두고 볼일이 아니였다.
"어이 김대리"
"네?"
"자넨 상사를 보고 인사할줄도 모르나?"
"네 안녕하세요"
"하이튼.... 이래서 가방 끈 짧은 것들이랑은..."
순간 김대리의 눈에 한과장의 주위에 검은 안개 같은것이 있는걸 보았다.
눈 을 씻고 다시 봤지만 결코 자신이 잘못본것이 아니였다.
이상하게 생각 했지만 자신이 잘못 본거라 생각하며 사무실로 들어 섰다.
퇴근 시간이 다되어 다들 회사를 나오는 순간
끼익~~~~~~ 쾅 ~
트럭 한대가 횡단보도를 지나는 한과장을 미쳐 보지 못하고 치어 버린
것이었다.
"이럴수가...."
한과장은 그자리에서 즉사 하고 순간 주위는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다.
김대리는 분명 보았다. 아까 부터 한과장주위에 있던 검은 물체가 한과장
을 밀어 버린걸.............
"그린 그림대로 되었다."
순간 김대리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생각하였다.
다음 승진때 김대리가 과장으로 승진 하였고 그때 마다 김대리는 그림을
그려 경쟁자를 죽이고 고속 승진을 하였다.
더이상 그 착하고 순한 김대리의 모습은 없었다.
그림을 그릴때의 그의 눈은 광기를 지닌 악마의 모습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이제 사장만 죽이면 이곳 지사는 내손에 들어 온다."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살인에 맛들인 김대리는 더욱 잔인한 방법을
생각하였다. 그대로 목을 뽑아 버리는 것 이였다.
몇시간뒤에 사장과 술약속을 한 김대리 아니 이제는 이사가 되어
버린 김수광은 준비를 하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약속 장소로 향했다.
"어~~ 김이사 오랜만이군"
'저얼굴 분명히 기억한다... 내 입사 시험때 분명 나를 비웃었던....'
"내 사장님 정말 오랜 만입니다."
그때였다. 사장의 몸 주위에 맴돌던 그 검은 그림자는 손같은 형체로 나
와 목을 잡고 그대로 몸에서 찢어 내버렸다. 사장은 고통에 몸부림 치며
목이 뽑아 지는 순간 숨을 거두었다.
김이사는 그자리에서 무릎을 꿀었다. 죄책감 에서였다.
그렇게 잔인하게 죽은 사람은 없었다. 직접 비명을 지르며 어떤 사고가
아닌 그 검은 물체가 머릴 뽑아 냈을때 고통에 일그러지는 사장의 얼굴을
보았을때 정말 자신이 얼마나 잘못한것 인가를 생각하였다.
집에 오자마자 크래파스를 창고에 두었고 다시는 그런짓을 하지 말자
다짐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이게 모하는 짓이야??"
자신의 아들이 어디서 찾았는지 그 크래파스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있
는게 아닌가? 굉장히 놀란 김사장은 아들의 뺨을 후려치며 말했다.
"다시 한번 이런 짓을 하면 용서치 않을꺼야."
아이는 놀랬는지 눈물도 흘리지 못하고 울상만 짓고 있었다.
김사장은 크래파스를 태워 버리기로 결정 하고 쓰래기 소각장에 넣어 버렸다.
그날밤 김사장은 자신이 너무 심했다고 생각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아직 어린애 인데........."
그냥 아무생각 없이 아이는 크래파스를 만졌을 뿐인데 김사장은 자고
있을 아들을 생각하며 침대에서 일어 났다.
자고 있는 동안 아들의 벌겋게 부었을 뺨에 연고라도 발라줄 생각
으로 아들방으로 향했다.
아들이 자고 있을거 라 생각한 김사장은 조심스래 문을 열었다.
아들방안이 눈에 들어온 순간 그자리에 굳어 버릴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아들이 광기 어린 눈으로 몬가 열씨미 쓰고 있었다.
그건...............
자신이 예전에 사장을 죽였을때의 그림 이였고 그림속에 머리가 뽑혀진
남자의 모습 옆에 선명한 글씨로 화살표 까지 쳐가면서
'아빠' 라고 쓰는게 아닌가.
순간 창문에 비친 자신의 주위에 검은 물체가 손을 뻗어 나와 자신의
머리를 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