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숙박 등대투어~*

투명한별20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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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숙박을 할 수 있는 등대~!

안타깝게도 무료 숙박을 할 수 있는 등대는 전국 13곳에서 3곳으로 줄었다.

해양부 관계자는 “전국 유인등대에 가면 등대주변을 둘러볼 수 있고, 등대직원의 양해를 얻으면 사다리를 타고 등대 꼭대기까지 올라가 경치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해양부는 2000년부터 유인등대 중 3곳의 등대직원 숙소 옆 손님용 숙소를 일반인에게 개방해 무료로 빌려줬고 그 수를 13곳으로 늘렸지만, 등대 주변 민박업소들의 강력한 항의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보수공사 등으로 현재 무료 숙박이 가능한 등대는 제주도 산지등대, 여수 거문도등대, 부산 가덕도 등대 등 다시 3곳으로 줄었다.

빌려주는 숙소에는 방이 1~2개 있고 거실, 주방, 이불, 조리도구, 화장실 등이 완비돼 있다.

다음은 무료숙박을 할 수 있는 등대 3곳과 신청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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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지등대 =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중턱에 위치해 해안절벽과 바다, 제주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등대다. 제주 북부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지표 역할을 하며 주변에 사라봉 공원, 별도봉 장수산책로, 용두암이 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300번 시내버스를 타면 제주여상을 지나 산지등대에 도착한다. 무료로 빌려주는 등대체험 숙소에는 건평 16평에 방 2개와 거실, 주방, 욕실이 있으며, 6인 기준 취사와 침구류가 완비돼 있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http://jeju.momaf.go.kr) 홈페이지에서 이용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로 수산청에 접수하면 어린이나 노인을 동반한 가족 등을 위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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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 등대 = 1905년 세워진 남해안 최초의 등대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여객선 선착장이 있는 거문리에서 등대까지 걸어가는데 1시간 남짓 걸리는데, 바다의 기암절벽을 낀 산책로와 길 양쪽으로 길게 들어선 동백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세상 모든 상념을 떨쳐버릴 수 있다고 한다.

무료로 빌려주는 숙소를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061)650-6091∼3으로 오전 9시∼오후 6시(월∼금)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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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등대 = 1909년 세워졌으며, 부산시 유형문화재이자 해양수산부 보존시설로 지정돼 있다. 가덕도는 조선시대 때부터 해상교류와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임진왜란 때는 치열한 격전장이기도 했고, 현재도 진해만으로 들어가는 중요 요충지다. 근처에 볼거리로는 대원군 척화비와 연대봉 봉수대가 있으며, 매년 4월에는 숭어축제도 열린다. 부산 남포동 남포문고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녹산 선착장 외항포로 가서 하루 6번 운항하는 배를 타고 가덕도 등대 선착장으로 가면된다. 등대에 딸린 체험숙소는 15평 규모의 원룸으로 8명이 한꺼번에 이용하기에 알맞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이용 희망일 한 달 전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http://www.pusan.momaf.go.kr/src/safety/safety_07_01.asp)를 통해 신청해야 인근 군부대의 허락을 받을 수 있다. 관리비로 묵는 팀별로 1박2일에 1만5천원 정도가 필요하다. 사회복지법인은 관리비가 면제되며 신청시 최우선으로 이용허가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