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보리밥집.... 암튼, 그쪽 지역에서 놀아(?)봤어야 알쥐.... 한참.. 변화하는 곳이였다.. CGV상영관에, 까르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예술회관.... 그뒤쪽 먹자골목까지... 그사람은.. 명동보리밥집 2F에서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근데.. 약속을 했음.. 1F 앞에 있어야지,, 2F에 올라가 있음.. 누가 안담.. 그사람이 두리번두리번거리는 나를 보고서.. 재빠르게 내려왔다. 그사람 : 어? 여기 있었어여? 나 : (뾰루퉁하며..) 이 앞에서 보기로 한거 아닌가여? 그사람 : 아차? 명동보리밥집이 2F이라... 나 : (여전히 뾰루퉁하며...) 전.. 여기 처음이라구여.. 그사람 : 아, 네.. 올라가시져.. 나 : (그사람에게 뒷모습을 보이며..) 와우.. 대단했다.. 자리도 넓은데다.. 사람들이 인산인해였다. 나 : 왜이리 사람이 많아여? 그사람 : 여기 유명해여... 사람이 주말뿐아니라 평일에도 많거든여.. 나 : 네에... 갖가지 나물에다 보리밥,, 비지찌개.. 된장찌개.. 슝늉까지.. 토종음식을 좋아하는 나에겐 정말 딱이였다.. 우린.. 서로.. 맛있게 먹고.. 그사람이 계산을 했다. 계산이래봤자.. 1인분에 6천원꼴이니 얼마되나?? 암튼.. 우린 밖으로 향했고... 그사람이 먼저 말을 건넸다.. 그사람 : 우리.. 영화나 볼까여? 웬지.. 맞선들 보고서.. 식사후에 할것도 없고해서 그다음 순서로.. 영화보듯.. 그런.. 뻔한 레파토리를 이어가듯.. 우리도 그렇게 되는거 같아.. 웬지 내키지 않았지만.. 나 : 그럴까여.. 근데.. 뭐.. 재미있는 영화나 하나... 그사람 : 일단.. 올라가 보져.. 우린 자카르타라는 영화를 골랐다.. 우선은 외화를 보면.. 글씨 읽는게 귀찮아서 였고, 그저 단순하게 웃을 수 있는 코믹영화를 보고 싶어서 였다. 영화표를 끊고서.. 시간이 되어 자릴 잡고 들어갔다.. 음.. 생각외로.. 반전도 있었고.. 그런데로 재미있었던거 같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그사람이 술한잔을 하자고 했다. 그사람이 안내하는 술집으로 향하였다.. 지금도 그곳에 있고, 단골집이 되어버린곳... 황토한마당이라는 술집... 이곳 역시.. 내가 좋아하는 입맛대로 술안주가 그득했다. 해물파전, 도토리묵, 김치찌개, 특히... 맘에 드는건.. 생물 갈치조림... 캬^^^^ 생각만해도 술이 절로 넘어 갈 듯 싶다. 우린 자릴 잡고.. 안주 이것저것이랑 술을 시켰다. 토요일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릴 잡으면서.. 가게안은 담배연기와 사람들이 서로 떠들어대는 소리로.. 가득했다. 나 : 이 곳.. 괜찮네여.. 이런 선술집 같은.. 분위기가 맘에 들거든여.. 그사람 : 그래여? 그럼.. 혹시.. 동인천에 있는 인천집이라는 삼치집 아세여? 나 : ( 옛추억을 되살리며..) 알다마다여... 그사람 : 거기.. 동동주랑 파전.. 암튼.. 오래됐고.. 유명하잖아여.. 나 : 비오는날 죽이져.. 야.. 거기로 갈꺼 그랬다.. 그사람 : 그럼.. 우리.. 다음에는 거기서 만나져? 나 : (캬.. 작업을 안들어가도.. 이렇게 쉽게 생각되로 되는구만.) 좋져.. 그사람 : 한잔 받아여? 나 : 네에.. 네에..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도 없이 이어졌다.. 와.. 그때를 생각하면 대단했다.. 어느새.. 우리 탁자에는 소주병이.. 4-5병이 나뒹굴고 있었고, 우리둘은 어느새.. 혀가 꼬이는걸 느끼며.. 얼굴엔 홍조띤 모습으로.. 서로 언성을 높이며.. 웃고.. 이야기는 계속 이어져 갔다.. 자꾸.. 감기는 눈을 억지로 뜨며.. 벽에 걸린 시계를 봤을때.. 캬.. 새벽 5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중간중간.. 아버지.엄마한테.. 번갈아가며 전화가 왔던걸로 기억된다. 주위를 보니.. 아니.. 그때까지 진을 치고 있는 사람들은 뭐람?? 하기사.. 내일이 일요일이니.. 부담들이 없겠지.. 나또한..집에서.. 토요일이되면.. 늦어도.. 크게 혼나지는 않는다. 근데.. 이건.. 늦어도 보통 늦은게 아니니.. 그만.. 일어나자고 그사람한테 제촉을 할라는터에.. 전화벨이 울렸다. 울아버지 : (기가막히고.. 잔뜩 화가나신듯이).. 도대체.. 어디냐?? 나 : (애써.. 멀쩡한 목소리로..)... 어.. 아버지.. 지금 택시탈려구.. 울아버지 : 그놈에 택시는 벌써 탄다더니.. 지금도 안탔어? 나 : (기죽어서..) 그러게.. 울아버지 : 빨리와.. 아무리 내일 쉬어도 그렇지.. 그사람.. 나와 아버지의 대화를 힐끔힐끔 듣더니.. 그사람 : (갑자기 당황해하며..) 아이구.. 그만 일어나져..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나 : 그러게여.. 그사람 : 제가 바래다 드리져.. 나 : 아녀.. 됐어여.. 서로 피곤한데. 그냥 가서 쉬세여.. 집이 가까우니깐.. 금방가여.. 그사람 : 택시 잡아 드리져.. 나 : 네.......... 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다.. 근데.. 참으로.. 기분이 좋았다. 짧게나마 느낀거지만.. 그사람은 생각이 참.. 건강하고,, 괭장히 따뜻했다.. 아마.. 꼭.. 내남편이 될것만 같았다.. 아니.. 꼭.. 그렇게되도록 만들것이다.. 그사람은.. 이런.. 내 앙큼(?)스런 맘을.. 알길나 할까????ㅋㅋㅋㅋㅋ - 5편에서 뵈여..-
나의결혼이야기(4) - 첫닭이 울때까지
명동보리밥집....
암튼, 그쪽 지역에서 놀아(?)봤어야 알쥐....
한참.. 변화하는 곳이였다.. CGV상영관에, 까르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예술회관....
그뒤쪽 먹자골목까지...
그사람은.. 명동보리밥집 2F에서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근데.. 약속을 했음.. 1F 앞에 있어야지,, 2F에 올라가 있음.. 누가 안담..
그사람이 두리번두리번거리는 나를 보고서.. 재빠르게 내려왔다.
그사람 : 어? 여기 있었어여?
나 : (뾰루퉁하며..) 이 앞에서 보기로 한거 아닌가여?
그사람 : 아차? 명동보리밥집이 2F이라...
나 : (여전히 뾰루퉁하며...) 전.. 여기 처음이라구여..
그사람 : 아, 네.. 올라가시져..
나 : (그사람에게 뒷모습을 보이며..)
와우.. 대단했다.. 자리도 넓은데다.. 사람들이 인산인해였다.
나 : 왜이리 사람이 많아여?
그사람 : 여기 유명해여... 사람이 주말뿐아니라 평일에도 많거든여..
나 : 네에...
갖가지 나물에다 보리밥,, 비지찌개.. 된장찌개.. 슝늉까지.. 토종음식을 좋아하는 나에겐
정말 딱이였다..
우린.. 서로.. 맛있게 먹고.. 그사람이 계산을 했다. 계산이래봤자.. 1인분에 6천원꼴이니
얼마되나?? 암튼.. 우린 밖으로 향했고... 그사람이 먼저 말을 건넸다..
그사람 : 우리.. 영화나 볼까여?
웬지.. 맞선들 보고서.. 식사후에 할것도 없고해서 그다음 순서로.. 영화보듯.. 그런.. 뻔한
레파토리를 이어가듯.. 우리도 그렇게 되는거 같아.. 웬지 내키지 않았지만..
나 : 그럴까여.. 근데.. 뭐.. 재미있는 영화나 하나...
그사람 : 일단.. 올라가 보져..
우린 자카르타라는 영화를 골랐다.. 우선은 외화를 보면.. 글씨 읽는게 귀찮아서 였고,
그저 단순하게 웃을 수 있는 코믹영화를 보고 싶어서 였다.
영화표를 끊고서.. 시간이 되어 자릴 잡고 들어갔다..
음.. 생각외로.. 반전도 있었고.. 그런데로 재미있었던거 같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그사람이 술한잔을 하자고 했다.
그사람이 안내하는 술집으로 향하였다..
지금도 그곳에 있고, 단골집이 되어버린곳... 황토한마당이라는 술집...
이곳 역시.. 내가 좋아하는 입맛대로 술안주가 그득했다.
해물파전, 도토리묵, 김치찌개, 특히... 맘에 드는건.. 생물 갈치조림...
캬^^^^ 생각만해도 술이 절로 넘어 갈 듯 싶다.
우린 자릴 잡고.. 안주 이것저것이랑 술을 시켰다.
토요일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릴 잡으면서.. 가게안은 담배연기와 사람들이
서로 떠들어대는 소리로.. 가득했다.
나 : 이 곳.. 괜찮네여.. 이런 선술집 같은.. 분위기가 맘에 들거든여..
그사람 : 그래여? 그럼.. 혹시.. 동인천에 있는 인천집이라는 삼치집 아세여?
나 : ( 옛추억을 되살리며..) 알다마다여...
그사람 : 거기.. 동동주랑 파전.. 암튼.. 오래됐고.. 유명하잖아여..
나 : 비오는날 죽이져.. 야.. 거기로 갈꺼 그랬다..
그사람 : 그럼.. 우리.. 다음에는 거기서 만나져?
나 : (캬.. 작업을 안들어가도.. 이렇게 쉽게 생각되로 되는구만.) 좋져..
그사람 : 한잔 받아여?
나 : 네에.. 네에..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도 없이 이어졌다..
와.. 그때를 생각하면 대단했다..
어느새.. 우리 탁자에는 소주병이.. 4-5병이 나뒹굴고 있었고, 우리둘은 어느새.. 혀가
꼬이는걸 느끼며.. 얼굴엔 홍조띤 모습으로.. 서로 언성을 높이며.. 웃고.. 이야기는 계속
이어져 갔다..
자꾸.. 감기는 눈을 억지로 뜨며.. 벽에 걸린 시계를 봤을때.. 캬.. 새벽 5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중간중간.. 아버지.엄마한테.. 번갈아가며 전화가 왔던걸로 기억된다.
주위를 보니.. 아니.. 그때까지 진을 치고 있는 사람들은 뭐람??
하기사.. 내일이 일요일이니.. 부담들이 없겠지..
나또한..집에서.. 토요일이되면.. 늦어도.. 크게 혼나지는 않는다.
근데.. 이건.. 늦어도 보통 늦은게 아니니..
그만.. 일어나자고 그사람한테 제촉을 할라는터에.. 전화벨이 울렸다.
울아버지 : (기가막히고.. 잔뜩 화가나신듯이).. 도대체.. 어디냐??
나 : (애써.. 멀쩡한 목소리로..)... 어.. 아버지.. 지금 택시탈려구..
울아버지 : 그놈에 택시는 벌써 탄다더니.. 지금도 안탔어?
나 : (기죽어서..) 그러게..
울아버지 : 빨리와.. 아무리 내일 쉬어도 그렇지..
그사람.. 나와 아버지의 대화를 힐끔힐끔 듣더니..
그사람 : (갑자기 당황해하며..) 아이구.. 그만 일어나져..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나 : 그러게여..
그사람 : 제가 바래다 드리져..
나 : 아녀.. 됐어여.. 서로 피곤한데. 그냥 가서 쉬세여.. 집이 가까우니깐.. 금방가여..
그사람 : 택시 잡아 드리져..
나 : 네..........
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다..
근데.. 참으로.. 기분이 좋았다.
짧게나마 느낀거지만.. 그사람은 생각이 참.. 건강하고,, 괭장히 따뜻했다..
아마.. 꼭.. 내남편이 될것만 같았다.. 아니.. 꼭.. 그렇게되도록 만들것이다..
그사람은.. 이런.. 내 앙큼(?)스런 맘을.. 알길나 할까????ㅋㅋㅋㅋㅋ
- 5편에서 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