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레슨 20

forever200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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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니나랑 폴이랑 카페 cafe.daum.net/nina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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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레슨 20

 

 

 

 

 

한국 사람들은 맨손으로도 참 잘 논다……

미국에서 여러명이 모여서 노는 걸 보면 잘 해야 그림 그려서 알아맞추는

pictionary 라든가 monopoly 같은 board game이 대부분이다……

모두 뭔가 도구나 놀이 기구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게임들 뿐이다…

그러나 맨손으로 일어선 나라의 국민답게 울나라 사람들은 간편한 맨손놀이로

언제 어디서나 생각나면 즉시 할 수 있는 게임들을 많이 즐긴다……

오죽하면 TV 프로그램에서도 맨손으로 쿵쿵따니 삼육구니 하고 있을까… -_-









이 중에서 가장 자랑스런 울 나라 게임이 있다면 당연 고, 빽, 점프를 들겠다…

고빽점프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에피소드를 두가지 들어보자……









에피소드 (1)



대학교 때 같은 과 애들이랑 한 집에 모여서 저녁을 먹은 적이 있다…

막 유학온 대만애가 우리를 모두 초대했는데……

반 전체를 초대했으니 저녁 초대라고 하긴엔 규모가 좀 거창했다…

그렇다구 파티라 하기엔 분위기가 썰렁하구…









밥먹고 나자 모두 먹먹하게 앉아 있길래 고빽점프를 제안했다…

이런 게임은 해본적이 없는 미국애들이라 설명하는데 무지 애먹었다…

명색이 대학생이란 것들이 3의 배수 계산하는 것도 이렇게 느려서야 원… -_-

어쨌든 한번 시작했더니 애들이 무지 무지 좋아한다…

누가 한 명 걸릴때마다 워찌나 좋아하는지…

게임을 제안해 놓고도 내가 다 얼떨떨했다… 원, 단순하기는……









한 친구가 이런 게임을 개발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

천재가 분명하단다…… 쯧쯧… 한국엔 이런 천재 쌔구쌨는데… -_-

한국에서 인기 많은 게임이냐구 묻는 애도 있다……

인기가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왠만한 한국 사람이면 다 할 줄 안다구 그랬다……

오호, 그래서 한국애들이 수학을 잘 하는 구나, 하고 끄덕인다……

3의 배수 하는데 웬 수학씩이나……?????

자기 룸메이트에게 가르쳐 주겠다고 적어가는 애도 있었다……

뭐가 그리 복잡해서 적기까지 하는 걸까…… -_-

하여간 미국애들이 이런 맨손게임에는 별로 익숙하지 않다는 증거일 수 있겠다…









에피소드 (2)




교회 청년들과 커피샵에 간 적이 있다

바닷가에 있는 커피샵인데 모닥불도 있구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다…

특히 금요일 저녁이라 은은한 촛불 밑에 앉아서 데이트하는 커플들이 많이

보였다…








울 교회 청년 10여명은 우선 의자들을 모아 모닥불 근처를 차지하고 앉았다…

첨엔 우리도 조용히 진진한 얘기들을 나누다가 나가려고 했다…

정말이다… 으씨… 쿨럭!이다… -_-

근데 결국은 고빽점프 하다가 나가게 됐다… -_-

10명 넘게 같이 앉아 보면… 어차피 대화를 나누려구 해도 목소리가 커지는

법이다.








그래도 첨엔 조용히 했다……

근데 이럴 때 보면 꼭 무지무지 못하는 인간이 하나 있다……

이 인간 땜에 게임 시작한 지 벌써 몇 분인데 10을 넘어가지 못한다… -_-

웃지 않으려고 아무리 애써도 웃겨 죽겄다…왜케 못하는 거야……

정신 차리도록 벌칙을 정했다…

한번 걸릴때마다 종이 냅킨을 길게 찢어서 머리에 묶기로 한 것이다……









하필이면 이 인간이 인상으로나 목소리로나 행동으로나 엄청난 터프가이다…

울 교회 중고등부 여학생들은 이 인간 지나가면 마치 김남일보듯 우러러본다…

근데 커피샵 들어온지 10분도 안 돼서 머리는 순식간에 처참한 냅킨밭으로

변하고 터프가이 이미지는 슬로가이 이미지로 탈바꿈 되었다…-_-









이 인간의 가장 큰 약점…… 10, 20, 30 에 가서 “빠숑” 해야하는데 꼭

더듬는다……



“퍼, 퍼, 퍼슝…..” (-_-)



으하하하하하하~ 그냥 틀리기나 하면 덜 웃기지… 퍼퍼퍼슝??????

아무리 조용히 할라구 그래도 웃겨서 못참겠다…









게임이 계속될 수록 웃음소리, 박수 소리가 점점 더 커지자…

앗! 아니나 다를까 웨이터가 이쪽으로 다가온다…

어흑, 쫓겨나겠다… 빨리 분위기 수습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웨이터가 하는 말,



“이 게임 이름이 뭐에요?”




돌아보니 옆 테이블 사람들이 모두 우리 바라보고 있다…

한 아저씨는 엄지 손가락을 올리며 냅킨밭의 건투를 빌어주기까지 한다……

뭐, 뭐야…… 뭔 구경이 난거야.……

갑자기 누가 뒤에서 톡톡 치길래 뒤돌아보니 우리 뒷 테이블에 앉았던 커플이다…

혹시 냅킨 더 필요하지 않냐면서 자기 테이블에 있던거 몽땅 준다……

크허허허허헉~

고빽점프 땜에 본의아니게 시선 받는다…









얼굴이 좀 뜨거웠지만…… 당연히 상관 안했다…… -_-

그리고 다시 시작된 게임…

주변의 팬들을 의식하는 건지 다들 정신 무장을 했나보다…

왠일로 15가 넘어간다…… 으헉~ 오래간만에 대단하다…

그러나 정신 무장만으로 슬로가이가 어디 가리? 냅킨밭의 머리에 또하나의

하얀 지뢰가 추가된다…… -_-

아이고, 웃겨라… 내가 일어나서 냅킨밥 머리에 냅킨을 묶는데 갑자기 주변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이 다 웃으며 박수를 친다……

엄지손가락 올리던 아까 그 아저씨 다시 소리친다…

“좀 봐줘요… 왜 그 사람만 자꾸 걸려요…!”









오호, 다들 우리 게임하는 거 구경하고 있었구만…

좋다, 인기가 올라가니까 다들 당당해졌다…




“팬들을 위해서 우리 영어로 하자!”

“오케이!”



다들 찬성인데 냅킨밭만 울상이다… 냅킨밭은 영어 잘 못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게임 시작! 당연히 냅킨밭이 또 걸렸다……

주위에 있던 손님들, 모두 웃고 박수치고 테이블 두드리고 난리가 났다……

카운터에선 메니저랑 종업원들까지 모여서 우리 노는 거 구경하고 있다…… -_-









커피샵 문닫을 시간인데 사람들 갈 생각 안한다…

웨이터가 오더니 계산대 닫을 시간이라구 우선 계산을 좀 해달란다……

그러고 나선 문 닫을 때까지 얼마든지 놀다 가랜다……

으허허~ 이 커피샵 우리가 접수했다 …… -_-








냅킨밭이 마지막 비장의 각오를 했나부다…



“막판 뒤집기! 이번에 걸리는 사람한테 남은 냅킨 몽땅 달기!”




다들 찬성했다……

그리고 결전의 순간…….!!!!! 으하하하하하하~ 냅킨밭이 또 걸렸다……

다들 우르르 일어나 납은 냅킨 들고 달려든다……

주변 테이블 사람들도 어케 묶는지 보겠다구 다들 일어나서 고개 빼구 우리

쳐다보느라 정신 없다……

냅킨밭의 머리에는 이제 묶을 머리가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어이 포기하리… 아까 묶은 냅킨 끝에 또 묶었다… -_-








커피샵을 나와 주차장으로 오자 바람에 냅킨들이 마구 휘날린다……

신들린 무당같다…

함께 따라나온 손님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하고 간다…



“너희들 땜에 즐거웠어!”

“나중에 만나면 우리도 껴줘!”




냅킨밭에게 악수를 청하는 사람도 있었다… 힘내라고 어깨를 두드려주기도 한다…

그렇다, 바로 이것이 위대한 고빽점프의 위력이었던 것이다… 어흑~ 감격이여…










한국 맨손 게임의 위력을 실감했으니 당연히 이제는 신랑한테 가르쳐 줄 차례다…

지금 돌이켜 보면 왜 신랑을 가르치겠다는 쓸데없는 생각을 했을까 한심하기

짝이 없지만……

아마도 난 아직 어렸었나 부아~ 사랑에 눈멀었나 부아~………-_-

 

 

 

 

 


장난감 가게에 가서 게임도구며 게임판을 살 필요없이 한국인의 빛나는

정신이 담긴 (-_-) 고빽점프를 알려주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자…

신랑이 마구마구 보고 싶어졌다……








Game (1)




신랑에게 한국 게임을 알려주겠다는 아이디어에 스스로 감격하며 집에

오자마자 신랑을 붙들었다…




니나: 어이! 게임하자!

신랑: 그래!!!!




거실로 가더니 신나게 게임 상자를 들고 온다……

으허허허허허~ 미개하구나!!!!!

맨손으로 머리만 써서 하는 고급 게임을 가르쳐 주려고 하거늘……







니나: 그런 거 필요없어

신랑: 뭐 하는 건데?

니나: 자, 3의 배수가 뭔지 알지?

신랑: 응

니나: 이렇게 삼박자로 박수를 우선 쳐봐

신랑: 오케








삼박자 치는 게 어째 엉성하다……







니나: 박자를 맞춰야지!

신랑:근데 이게 뭐야…?

니나: 세번째 박자에서 숫자를 말하는 거야, 짝짝 일! 짝짝 이!

신랑: 아항~

니나: 하지만 3의 배수가 나오면 숫자 대신 Go, back, jump 를…

신랑: 잠깐!

니나: 왜?

신랑: 안할래… 재미없어…







이런… 미개한 인간을 봤나……

문화인의 게임을 해보지도 않고 싫다니…

하지만 울 반 전체도 가르쳤던 나다… 어찌 예서 포기하리요…







니나: 맞을래?

신랑: 싫어

니나: 그럼 얌전히 들어야지!

신랑: 놀자구 그래놓구 왜 괴롭혀!!!!

니나: 배워봐!!! 재밌어!!!!








우선 기선을 재압한 뒤 설명을 계속했다……

고 빽 점프를 부를 때 어케 하는 건지, 그리고 3의 배수는 아니지만 3이

들어가는 13, 23 등에서도 고 빽 점프를 해야 한다구 알려주었다…







니나: 그거 말구 10, 20 에서두 뽀숑! 하는데 그건 익숙해지면 하자

신랑: 맘대로 해……

니나: 자 해보는 거야, 시작!

신랑: 쉬착~!!!




(울 신랑은 시작! 이라는 말을 좋아해서 맨날 따라하기는 하는데 발음이 저

모양이다… -_-)









니나: (짝짝) One!

신랑: (짝짝) Two!

니나: (짝짝) Back!

신랑: ????????

니나: 왜 안해?

신랑: Back 해도 내가 해?

니나: 둘 밖에 없으니까 당연히 니가 해야지…

신랑: 그럼 Go나 Back 이나 똑같네…








엇! 그렇군… 아씨, 뭐야… 그럼 이상해지잖아……







신랑: Jump 하면 얼루가?

니나: 흠… 한번 건너뛰니까 jump라구 말한 사람에게 도로 와…

신랑: 뭐가 그래……








이럴 수가…… 고빽점프의 맹점이다…… 둘이 하면 이상해지는구나……. -_-







니나: 그래도 그냥 해봐…

신랑: 그럼 12하구 13은?

니나: 엥?

신랑: 12에서 jump 하구 13 에서 jump 하면 14 도 자기가 해야돼?








어흑, 한발 앞서가는 구만……

12, 13이 나란히 있으니 그럼 혼자 북치구 장구치구 다하게 된다……

완벽하게 천재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흑흑…







신랑: 거봐… 재미없쟎아…

니나: 조용해… 나 지금 상처 받았어… (-_-)









Game (2)



신랑과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다…… 미스 아메리카 선발 대회였다…

당시 미스 하와이는 꽤 이쁜 편이어서 결국 미스 아메리카에 선발되기도

했는데…

50명의 출연자들이 무대위로 걸어나오는 순간 신랑과 나는 동시에 미스

하와이를 알아보고 외쳤다…






니나, 신랑: 엇! 미스 하와이 저기 있다!!!





그순간… 나를 평생 후회하게 만들 생각이 갑자기 떠오르고 말았으니…





니나: 찌찌봉!

신랑: 아야! 왜 꼬집어!

니나: (으흐흐흐흐흐~~~~ ) 퍽퍽퍽퍽퍽퍽!







꼬집힌 것도 억울한데 한차례 두들겨 맞고 나자 신랑이 두려움에 찬 눈으로

바라본다……






신랑: 왜 때리는 거야…… (불쌍하게도 물어보네… -_-)

니나: 퍽퍽퍽퍽!!!

신랑: ?????????

니나: 게임이야… 동시에 같은 말 하면 먼저 찌찌봉! 한 사람이 이겨…

신랑: 취취봉?

니나: 퍽퍽퍽! 응… 한 syllable에 한대씩 맞는 거지…

신랑: 계속 맞어?

니나: 퍽퍽퍽퍽퍽퍽! 아니, 내가 풀어주면 끝나지……

신랑: 그렇구나…… 빨리 풀어줘……

니나: 싫어…… 퍽퍽퍽퍽퍽퍽퍽!








으허허허허허… 오래간만에 신랑 등짝에다 몸좀 풀었더니 조오~쿠나!

그쯤해서 관두고 신랑을 찌찌봉에서 풀어줬다……

그런데 이 얍삽한 인간이 그냥 맞고 물러날 리가 없다……






신랑: 니나…

니나: 왜?

신랑: 싸랑해........

니나: 나두…… (라고 말하는 순간…)

신랑: 나두!!!! 취취퐁!!!!!

니나: 그런게 어딨어!

신랑: 퍽퍽퍽퍽퍽!

니나: 반칙이야!!!

신랑: 퍽퍽퍽퍽퍽!!! (으이구 내 팔자야…… -_-)







찌찌봉을 신랑에게 가르쳐준 건 일생일대의 실수였다……

그 후로는 심심하면 괜히 와서 말을 걸기 때문이다……

아주 당연한 질문으로 말이다……






신랑: How are you?

니나: Fine

신랑: Fine! 취취퐁!






심지어는 Do you love me? 하구 물어본 담에 내가 대답할 때 같이 Yes!

라고 외치며 찌찌봉을 걸기도 한다……

누가 당하리요, 울 신랑을… -_-









Lesson (3)




인터넷에서 유머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엄청 행복해 하고 있던 어느 오후…



신랑: 니나! 니나! 니나! 이거봐!

니나: 뭐야, 또……

신랑: 텔레비젼에서 재밌는 거 한다!

니나: 뭔데?

신랑: 뭔지는 몰라… 게임이야…




뭔지도 모르면서 재밌다는 건 뭘까…… -_-




니나: 모르면서 뭐가 재밌어? 바쁘니까 귀찮게 굴지마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근데 이 인간이 갈 생각을 안 하고 뒤에서 알짱거린다……





니나: 왜 그래?

신랑: 아냐… 암 것도…




별일 다 보겠네……

근데 컴퓨터 스크린에 비친 신랑의 모습을 보니…

아니 이 인간이 내 뒤에서 괴상한 춤을 추고 있다……

확! 뒤돌아보며 소리를 질렀다…





니나: 자꾸 성가시게 굴래!!!!!





갑자기 돌아봤더니 놀랬는지 신랑은 그래로 얼어 버렸다…




니나: 이상한 춤추고 그러면 화낸다! 빨리 가!

신랑: 알았어…





다시 컴퓨터를 하는데…… 으헉… 모니터에 또 비친다…

이 인간이 이제는 육체미 자랑을 하고 있다…… -_-

진짜 신경 거슬리게 구는군……





니나: 빨리 가라니까!!!!




소리를 지르니까 또 육체미 자랑하던 포즈 그대로 굳어서 꼼짝을 안한다……

뭐야…… 이거 이상하쟎아…




니나: 지금 뭐하는 거야?

신랑: 암것도 아냐… 빨리 하던 거 마저 해

니나: 신경 거슬려서 못하겠단 말야!

신랑: 그럼 나랑 게임 할래?





어이구, 이 왠수……





니나: 알았어… 1분만 놀아준다… 알겠지?

신랑: 오케…넌 그냥 컴퓨터하다가 갑자기 돌아보면 돼

니나: 그런게 무슨 게임이야?

신랑: 모컹와코치피오썹니타!

니나: 엥?

신랑: 한국 텔레비젼에서 했단 말야, 방금……







으헉~!!!!!!!

이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까지 정복했구나……

두손 두발 다 들었다…… -_-










Game (4)




신랑이 TV 유치원을 보는 이상은 언제 어떻게 엉뚱한 짓을 할 지 몰라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전날밤에 늦게까지 잠을 못자서 낮잠이나 잘려구 누웠는데……

한창 TV 유치원을 잘 보고 있는 것 같더니만 역시 나의 평화를 방해하는데는

이골이 난 신랑답게 방으로 따라 들어온다……






신랑: 졸려?

니나: 응… 낮잠 좀 잘려구…

신랑: 잠들 때까지 옆에 있어줄까?

니나: 맘대로 해……






벽을 향해서 돌아눕는데 신랑이 갑자기 콕 찌른다……






니나: 뭐야?





인간이 대답도 안하고 가만히 웃고만 있다……

저 기분 나쁜 웃음은 뭐지……






니나: 귀찮게 할려면 나가… 난 좀 자야돼……





다시 누웠는데… 이인간이 다시 푹 찌른다…






니나: 아, 짜증나!!!!!!!

신랑: 화내면 어떡해!

니나: 자는 사람을 왜 찔러!

신랑: 그냥 말만 하면 돼는 거잖아…

니나: 뭘 말해? 할 말 없어!!!!!

신랑: Which finger?








크허허허허허헉~~~~~

정말 할 말없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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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뒤를 찌르고 나서 “어느 손가락” 하고 물어보는 게임은
신랑이 아직도 가끔 즐기는 게임입니다……
찌찌봉도 그렇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두 그렇구요…

한동안 드림팀에서 냄비하구 망치 가져다가 놓구 가위바위보해서
때리기 하는 걸 보더니 둘다 맛이 가서 냄비 뚜껑이랑 빈 물병으로
때리고 논 적도 많았죠……

원래는 고빽점프 가르치려구 한건데 엉뚱한 게임만 배워가지구
니나를 괴롭히고 있으니, 원…

언제쯤에야 가르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을까나…… -_-







추신: 혹시나 이 글 보고 미국 식당에서 고빽점프 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길……
저희 팀은 운 좋았지만… 쫓겨날 수도 있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