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남자와 하룻밤

비밀그림2003.06.11
조회79,018

챗을 하면서 가끔씩 드나드는 대화방이 내겐 있다.낯선 남자와 하룻밤

두어달 드나드는 동안 얼굴 아는이라곤 여자 남자 합해 다섯

별로 얼굴팔고 다니고 싶지도 않구 해서리 모임이란델 거의 안간다.

 

우리동네서 벙개를 하는 바람에 그냥 얼굴만 봐버린 남자.

좋은 느낌 받은 남자, 그 이상도 그 이하의 느낌 도 아니구 그냥 좋은 사람일것 같다

그 이후로 두어번 전화를 해서 밥먹자구 하는 제안을 거절하다가

한달정도 지나서 대화방서 우연히 만나져서 할수 없이 밥한번 같이 먹은 남자

나를 태울것 생각해서였는지 깔끔하게 세차되어 있던 깨끗한 실내,,

별루  새로울것 없는 나이지만 그의 호감을 조금 느낀다.

 

며칠전에  들어간 대화방에서 그남자를 봤다.

군더더기없는 안부인사...

좀 있다가 귓말이 들어온다.

 

그남자... 커피 마실래? 아니 커피 사줄래?

나.......... 그래여 자판기 커피는 사드릴 수 있는데.

그남자.... 아니 너가 우리집으로 올래 (젠장 언제부터인지 나한티 반말을 한다. 여덟살 많아서인가?)

나........... 글쎄 좀..(혼자사는 남자집에 가두 될려나?? )

그남자....  알았어..너 안잡아먹을 테니....와서 커피 마시자

나..........   잉...? 나두 할아방은 안먹고 싶다 모~

그남자....  그럼 와라,,,,

나...........  알았어요 모 사가야되남요? (그남자 이사한지 얼마 안됐다. 이주전에 그남자네서

                                                               집들이 한거 알고 있다. 난 물론 안 갔지만서두..)

그남자....  암것두 필요없으니까 그냥 와

 

집을 나섰다. 가끔은 혼자인 밤에 커피라두 둘이서 마시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때가

많았는데 비록 남자 이지만 초대 받은게 기분 좋기두 하다....

그집 근처에 가니 저만치 손을 흔든다.   눈이 나쁜 난 그의 모습이 전혀 안보인다.

그냥 형체루 그집이겠거니..그사람이겠거니.....올라간다

혼자 살기엔 딱 좋은 구조다,,,,,방엔  아홉자쯤 되는 장롱,,,,그리고 침대....에어컨.

거실에는 컴퓨터, 작은 책장, 작업대겸 식탁 그리고 의자 세개.... 주방이 한켠에 있는 아담한

사이즈의 숙소가 잠시지만 부럽다.

나......      커피는요?

그남자...   믹스 밖에 없는데.......

간단히 믹스안에 있는 커피알갱이만,,,,,꺼내서 잔에 붓고,,,,커피를 탄다 그리고 마시고..

 

남잔 나가서  참외랑   맥주두병 사왔다....

내어주는 소세지를 굽고, ,,,그남자 그동안 잔 준비하고....

못먹는 술을   따라준 성의 생각해서 마신다....

한모금 마시는데 속이 싸해진다.

조금씩 조금씩...홀짝 홀짝,,,,,,

음악으로 분위기 내구 마시기엔 두병으로 적었나부다,,,,,

다시 나가서 맥주 세병 추가

못마시지만 그냥 마시고도 싶다,,,,,주는대로 마신게 세잔이 되었을까?
머리가 휭돈다.

머리가 자꾸 식탁위에 눕고 싶다.

몸에서 열이 나는데 왜그렇게 추운거지....에어컨을 꺼달라구 부탁하고는

속을 주체하지 못해.. 화장실로 간다,,,,,

먹을 걸 다 확인하고  .....얼굴을 찬물로 몇번이나 헹궈냈는지....

정신없다 .....그냥 눕고만 싶다..

기어나오다 싶이 거실로 나왔다.   방에 드가서 자구가라~

방에 펼쳐진 이불에 누웠다,,,,,천장이 돈다.....

춥다,,,,,덜덜 떨리는 몸을 주체하지 못하겠다.

그남자 이불을 두개 덮어준다

그래두 춥다,,,,,,,"보일러좀 켜줘요~'낯선 남자와 하룻밤

별부탁을 다한다 남의 집에 와서.....그남자 안봐도 그런표정했을 거다,,낯선 남자와 하룻밤

고통의 밤....어케 잠들었는지 몰겟다...

서너시간 자고 일어나니....새벽네시...

못일어나겠다     속이 아프다,, 잠을 다시 청한다    술이 좀 깼는지 아까 추위가좀 가셔서

덥다,,,,상황을 보니 난  방에서 자구 그남자 거실에서 이불한개로 몸을 감고 잔다

이불한개는 차버리고 한개를 덮고 다시 누워 잠

거실에서 뒤척이는 소리들리더니 코고는 소리 다시들린다..

 

창밖에 훤하다,,,,,모닝벨이 울리는 소리가 들리다가 멎는다.

그남자가 얼른 손으로 눌렀는지.......

살그머니 일어나서..화장실.....정신들라고 세수하고....찬수돗물로 입을 헹궈내니 살만하다,,,,,

화장실문 소리에 깨었는지....왜 벌써 일어나냐구...시계를 보니 다섯시사십분,

방에 드가서 다시 누우려니 영불편하다.

첨으로 남자 혼자사는   남의집에서 자본거다. 나이먹도록 안해본 짓을 ...

그남자가 깻나부다 ......이리 오라구 말한다

빼꼼 내다보니...사각팬티에  티는 어제 그대루 입었다.

그가 끼고 있는 쿠션을 빼앗아서 그위에 엎드린다.

옆으로 고개를 돌려 바라보니 말없이 팔 하나를 내어준다.

어쩔까?? 망설이다가         설마! 별일있을라구!!! 하는 생각에

낼름 팔베개를 하고 등을 돌리고 누워봤다..

잠시후, 나를 안는 그의 팔을 느낀다. 더이상의 진도는 내가 허락하지 않았다.

별루 그러구 싶지 않다.  입맞춤을 하려는 그를 외면하는 나에게 살짝 입술만..대고 물러선다.

술마신후의 냄새  지독해서 자기도 키스는 하고 싶지 않다구..

출근시간 가까워서 그런지..잠시동안 안고  있다 일어나서  대충 씻고,

출근하는 그의 차를  타고 난 중간에 내려 집으로 왔다. 내게는 이른 아침,.

손을 흔드는 것으로 그남자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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