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전화기 주인인데여~ 정말 죄송해요. 아주머니, 지금 어디세여~ 제가 바로 찾으러 계신곳까지 가겠습니다. 섭섭지 않게 사례도 해 드릴께여. 전화기 주실 수 있나요 ?"
"아니 잊어버린사람이 그렇게 말을 하는경우가 어디있냐. 내가 무슨 도둑x도 아니고, 전화기 주웠으니 찾아줄텐데. 왜 그러느냐"
"정말 죄송합니다. 경황이 없고 술을 한잔해서 친구가 실수를 했나봐요. 사과드릴께요. 전화기 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지금은 너무 늦어서 안되고 내일 다시 전화 하세요"
(그때시간 12시 30분경)
"제가 지금 바로 갈께여. 어디세요 ?"
"여기는 대신동 집인데 오늘은 안되고 내일 전화기 꺼놨다가 켤테니깐 다시 하세요"
"아니 아주머니 아주머니.. "(퍽.....) 뚜뚜뚜~~
## 이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 없었다. 아주머니가 사정상 못주시겠지 (근데 성격은 좀 이상하시네) 라는 생각으로 내일 다시 전화할 생각 이었다. 주운사람은 추정컨데, 포장마차 옆자리 아저씨 아주머니 일행들 이거나, 포장마차 주인(-_-) 일꺼라 짐작 했었다. ( 근데 놔두지 왜 가져가긴 가져가 -.-;;;)
분실한 휴대폰 20일 만에 되돌려 받기 !!! 꿈 ★ 을 이룬, 의지의 한국인
20일 만에 분실한 휴대폰 되돌려 받기 !!! 꿈 ★ 을 이룬, 의지의 한국인
산지 9일만에 전화기를 분실했습니다.!!
20일 만에 찾았습니다!!
분실한 전화기를 어떻게 찾게 되었느냐~ (12개월 할부 하나도 안들어갔었으니깐 . 33,000 * 12 = ???? ==> ㅠ_ㅠ)
===사건 발생===
2003년 5월 23일 금요일 밤 12시경 부산 남포동 아카데미 극장 옆 포장마차에서 술을 먹고,(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었음) 차를 타고 내린후에 핸드폰을 확인 하니 없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그때 시각 밤 12시 25분 경.
친구가 바로 전화를 했다.
따르릉~♬
"여보세요" (아줌마 목소리)
"여보세요. 아줌마 전화기 주웠죠 ? 거기 어디에요 ? 전화기 돌려주세요." (좀 퉁명한 말투)
"궁시렁 궁시렁" 퍽!! (끊어버렸음)
내가 다시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전화기 주인인데여~ 정말 죄송해요. 아주머니, 지금 어디세여~ 제가 바로 찾으러 계신곳까지 가겠습니다. 섭섭지 않게 사례도 해 드릴께여. 전화기 주실 수 있나요 ?"
"아니 잊어버린사람이 그렇게 말을 하는경우가 어디있냐. 내가 무슨 도둑x도 아니고, 전화기 주웠으니 찾아줄텐데. 왜 그러느냐"
"정말 죄송합니다. 경황이 없고 술을 한잔해서 친구가 실수를 했나봐요. 사과드릴께요. 전화기 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지금은 너무 늦어서 안되고 내일 다시 전화 하세요"
(그때시간 12시 30분경)
"제가 지금 바로 갈께여. 어디세요 ?"
"여기는 대신동 집인데 오늘은 안되고 내일 전화기 꺼놨다가 켤테니깐 다시 하세요"
"아니 아주머니 아주머니.. "(퍽.....) 뚜뚜뚜~~
## 이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 없었다. 아주머니가 사정상 못주시겠지 (근데 성격은 좀 이상하시네) 라는 생각으로 내일 다시 전화할 생각 이었다.
주운사람은 추정컨데, 포장마차 옆자리 아저씨 아주머니 일행들 이거나, 포장마차 주인(-_-) 일꺼라 짐작 했었다. ( 근데 놔두지 왜 가져가긴 가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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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토요일 ..
일어나자 마자 전화하기 시작해서, 5분아니 3분에 한번씩 계속 전화를 했다.
11시경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누군교"(아저씨 목소리)
"저 그전화기 주인이거든여.. 전화기 돌려받으려고 전화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주머니 안계세요 ?"
"있어보소 ..!!" (퉁명짱)
"여보세요. 우리가~ 지금 아침에 급한일이 있어서 전라도에 가고 있어예(여긴 부산)"
"헉"
"그래서 오늘은 안되겠고 내일 다시 전화하이소"
"아뇨.. 지금 어디신데요. 많이 안 가셨으면 제가 거기까지 따라 가면 안될까요 ? "
"아 글쎄~ 어제도 그러더니 이 아저씨 오늘 또 그러네. 어제는 계에 갔다가 늦게 와서 우리 아저씨(남편)한테 혼나고 있었는데 전화를 해서 못살게 하더니. 진짜 이상하신 분이네"
"아뇨.. 죄송합니다. 근데 정말 중요한 전화기라.. 정 ~ 안되시면 SK 대리점에 라도..."
"아 .. 진짜 내일 오후에 내려가니깐 그때 다시 전화해요!"
"그럼, 아주머니 연락처라도......"
(퍽..)
뚜...뚜...뚜...~
" 전화기가 꺼져있어 소리샘으로 연결합니다 " (부산인데 아가씨는 표준어를 쓰더군요.)
그후로 .. 전화기는 계속 꺼져잇었고. 나는 전화기 없이 계속 살면서 하루에 전화를 100 통씩 했다. 혹시 켜나 해서. ㅠ_ㅠ
밧데리가 다 소진될꺼란 우려는 하지 않았다. 새 밧데리상태에서 계속 꺼두었으니.
## 사건 발생 19 일 경과
2003 년 6월 11일
전화기 없는 답답함을 참지 못한 나는 분실신고, 계속 유지한체 다른 전화기로 기기변경을 하였다.
이전에 신청되어있던 콜키퍼 서비스로 인해, 부재중 전화가 다 뜨는 것이었다.
웬걸~ 못보던 전화번호가 여러번 찍혀 있었다.
혹시나 전화를 해 보았지
"여보세요 ?"
아니 이게 웬일.. 전화기를 막아놓고 말하는듯한 소리가 들렸다.
"우짤래 우짤래 (어떻게할래?) 그 번호 전화오네, 전화기 새로 샀는갑따."
"그라면 쓰면 되나?"
"근데 그사람이 니 전화번호 알고 있는데 우째할래 ? 계속 전화오면"
기타등등.. 애기를 나누더니 퍽 끊는것이었다. 아줌마 2명인듯했다.
그후 몇번을 전화 안받더니, 유선전화로 다시 하니 받는것이었다.
"아주머니 혹시 전화기 주웠지요?" (지금부터는 강하게 모드다.)
"무슨 소리 하시는거에요 ?"
"제 번호로 아주머니 전화가 여러번 왔었네요. 전화기 이제 웬만하면 돌려주세요."
(생각해 보니, 내 전화(전화를 켜면 번호가 나오니 번호는 그렇게 안것 같고) 가 끊겼는지 아닌지 확인 하려고 전화를 해보았던 것 같았다.)
"무슨말인지 도통 모르겠네. 내가 안했고 잘못했을수도 있고, 우리 아들이나 아저씨가 했을수도 있으니 확인하고 다시 해줄께요."
또 끊네... 된장
기다리다가 그 번호를 친구에게 물어물어 조회한 후, 주소지와 명의까지 알아낸후 다시 전화했다.
( 역시나 주소지가 처음 말했던, 대신동으로 나왔다!! --> 100% 확신했다)
(여전히 시치미..)
"정 그러시면 경찰에 신고해도 괜찮겠지요 ?"
"이 아저씨 웃기네. 마음대로 하쇼!!!"
"예~ 알겠습니다."
끊은 후에, 나는 진짜 파출소나 경찰서에 가서 문의할 생각으로 가보기로 했다.
나가기 전에 혹시나 문자메세지를 한통 넣었다.
"" 지금 서부경찰서에 가는 길이니 혹시 그전에, 마음 바뀌면 전화 주세요! ""
차에 시동을 걸기 전, 전화가 왔다.
" 여보세요! "
앗!! 내가 몇번 통화했던 그 아줌마 목소리 였다.
" 예~ 저 아시겠지요 ? 전화기 돌려주시죠 . 대신동 경찰서 가는길인데. "
" 제 친구가 통화해서 잘 모르고 그랬나 본데, 뭐 휴대폰 가지고 경찰에 신고까지 할려고 그러세요~ 아저씨.. @#$%@#$%@%ㅃ@#$@@ 아파서 입원을 해서 못줬고.. #$%#@%%^#$@% @# "
" 예~ 예~~ 주실껍니까 안주실껍니까 ? 경찰서가서 순경 데리고 찾아갈까요 ?"
" 어디어디 문방구에 맏겨 두었으니 다른 말 하지 말고 휴대폰 달라해서 그냥 찾아가세요."
" 예.. 알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 혹시나 못찾으면 다시 전화하세요. " (웬걸~ 상당히 친절해 졌다._)
기쁜마음인지 씁쓸한 마음인지 아무튼 담배로 마음을 진정시키고 문방구엘 찾아갔다.
주인 할머니(!)에게 휴대폰 찾으러 왔다고 하자.
" 여자던데~? "
" 저 ~ 아니 그게 아니고, 휴대폰 켜면 사진 나오거든요. 그 사진이랑 저랑 확인하면 되죠~? "
결국 사진 대조 후에 전화기를 찾아 나오는 순간.
" 전화기 찾아준는데 그냥 가요 ? "
" 아~ 감사합니다. 그분하고는 따로 통화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례를 바라는 눈치인데, 내가 이 문방구에 사례를 할 필요가 있겠나 싶어. 무시(!) 하고 그냥 돌아왔다.
솔직히 화는 났지만, 그래도 돌아와서,.. 아줌마에게 문자 보냈다.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폰 잘 찾아왔네요. 복받으세요."
.
.
.
.
한 30분쯤 후 답장이 왔다.
"폰 찾은거 축하드리고요,.............................. 근데 메세지 잘못보내셨네요 ㅎㅎ"
그렇게 집을 나갔던 전화기는 내 품으로 돌아왔던 것이다. (휴대폰 케이스 덕에 상처하나 나지 않았고 밧데리도 꽉 찬 그대로 였다.)
지금 전화기는 내 옆에서 잘 자고 있다!!
운이 좋은 걸까 나쁜걸까! 결국 집요한 추격 끝에 전화기를 찾는데 성공했다!! 음핳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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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후 취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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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잊어버린후 바로 SK 고객센터에 분실신고(받는거만 가능하게)
02. 수시로 전화 해본다.
03. 옥션 등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 수시로 점검한다.
04. 위치찾기 서비스 신청후, 위치찾기도 수시로 한다.(전화기가 꺼져있어서 결국 소용이 없었다.)
05. 휴대폰 분실센터 (온라인) 에 신고를 해 둔다. (http://www.handphone.or.kr)
06. 우체국 휴대폰 보관소에 수시로 연락해 본다.
07. 인내를 가지고 끈기있게 모든 정성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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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법 2. [아래 달린 리플 中 발췌 ]
분실하시면 이런 식으로 한번 해보세요.
1. 분실후 얼마동안은 발신정지를 시키지 않는다.(문자를 남겨서 찾을수 있도록 유도)
2. (만약 일부러 전화도 안받고 연락도 없다면)그리고 011 지점을 방문하여 통화기록을 조회한다.
3. 줏은 사람이 사용한 통화기록이 있다면 발신정지를 시킨다.
4. 경찰서를 찾아가서 도난신고를 한다.(분실신고를 하면 경찰들 성의 없음)
- 어디에서 주머니에 넣어 놨는데 없어졌다. 이런식으로 도난신고를 한다.
- 그리고 통화기록을 증거물로 제시한다.(통화시간으로 아는 사람과의 통화란걸 알수 있음)
- 대부분의 사람들 경찰이 전화해서 누구랑 통화했냐구 추궁하면 다 시인한다.
- 만약 시인하지 않는다면 경찰서에 나와서 조사 받아야 한다. 그런 불편을 감수하겠느냐? 라는 식으로
추궁 (또한 전화한 사람에게 절도죄 또는 장물취득 혐의로 고소된다고 전달하라구 협박한다.)
5. 이때 아는 공권력이 있다면 부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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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 계기 이후로, 잃어버리는이 없었으면 하고, 주운이 잘 돌려 줬으면 한다.
* 습득한 핸드폰을 우체국에 가져가면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
제발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