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에서 만난 남자, 너무 고민됩니다.

YS2007.07.28
조회1,601

 

실제로 여성분들 저와같은생각 하시는분들 많을거라고 생각하면서 글을씁니다.

저는 20살 대학생 여성이구여,

 

때는.. 2주전에 저는 친구와 단둘이 나이트를 가게되었습니다.

사실 뭐 가고싶어서 간것도아니고 그냥 올푸싱으로 맥주나먹자는 생각에 갔습니다.

친구랑 저랑 부킹 그날 주말이었기때문에 엄청많이갔습니다.

서로얼굴을 못 볼정도로,,

저는원래부킹을 별로 안좋아하기때문에 인사만하고 바로 테이블로돌아오는 타입입니다.

그런데 웨이터가 한 부스로 저를 부킹을 데리고갔죠.

역시나 인사만 하고 오려고 가려는순간, 옆에앉은 남자분의 얼굴이보였습니다.

딱봐도정말,, 189의 훤칠한키에 조인성을 닮은 외모였어요. 나이는 23살이었구요.

이상하게 계속앉아서 얘기하게되었고 나가서 춤도 같이췄습니다.( 이상하게말구요)

서로 너무재밌게놀고있다가 .. 여러가지이야기를했어요 ,많이통한다싶었고 즐거운 시간을보내던중,

오빠가 핸드폰번호를 묻더군요. 저는순순히가르쳐주었어요.

아마 그 오빠랑 저랑 나이트에서 적어도 두시간정도는 붙어있었던 것 같아여.

잘챙겨주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단, 저희는 스킨십은 전혀하지않았죠.

그러다가 제가 갑자기 신천에 있던 다른친구들이 싸우는바람에 저는 곧바로 가봐야했어요.

오빠한테 죄송하다고하고, 바로달려갔죠. 오빤많이아쉬워했던걸로기억!

뭐 여차저차해서 7시정도에 집에 들어오게되었고 별생각없이 잠이들었어요.

일어났는데 그오빠 , 연락이 안와있었어요.ㅋ

그러려니하고 뭐 나이트에서만난남자가 다 그렇지 ~ 라는생각으로 지내고있는데

그 다음날문자가 오더군요.

 

"뭐하냐?ㅋ"

반가웠어요.ㅋ

보통 나이트에서 만난 남자는 아예  다씹는데 이상하게 호감이갔던 기억으로 답장을보내게되었고

몇일뒤 저희는 압구정에서 만남을 갖게되었습니다.

오빠가좀늦게왔는데 기다리는동안 기분이 이상했어요. 괜히나왔다싶기도하고

싱숭생숭하고있는데 오빠가 왔어요, 근데,,참 밝은데서보니까 정말멋있더군요.

저희는 코드가 맞았어요. 서로장난도 잘쳤고, 재밌게놀았죠.

저희는일단 일식집에가서 밥을먹었고,  커피집에가서 이런저런 진솔한 얘기를많이했어요.

오빠는 이러더군요. 정말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를 만나고있는 내가이상하다고.자긴원래

절대 안그러는 타입인데, 나도모르게 친해지고싶어서 너한테연락했다고.안믿어도상관없다고..

거짓말일수도있겠지만 저는 일단 그말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요즘개봉한영화 샴 아시죠?

그걸 강남역 CGV에서 보았습니다. 보통 영화보면서 스킨십할법도한데

오빤 전혀 안하더군요, 일단 정말 그게 마음에들었어요.

저흰진짜 손도안잡고영화를보다가 제가 너무 놀래는바람에 오빠한테 앵기게?되었죠..

오빤 웃더군요,ㅋ

뭐심한스킨십은아니고 어깨에 얼굴을묻는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재밌게놀고 집이 같은방향이라 같이오다가 헤어졌습니다.

그날 데이트비용도 오빠가 다 냈구요, 정말 이상한짓 하나도안하구 재밌게놀다헤어졌습니다.

근데아무리생각해도 저는 오빠한테 많이 마음이가는것같아요.

계속연락은서로하구있구요. 저도 나름대로 여우랍시고 머리쓰면서 튕기고 있는데

몇일전에는 오빠가 카지노치러 같이가자더군요,ㅋ 자기랑 자기친구여자친구도 같이간다고,;;

저는 칠줄도모르고 너무 뻘쭘하고 아직 가기는 좀 그래서 정중하게 거절을했고

그럼 더친해지면데리고간다고하더군요~~

다음날은오빠는 경포대갔어요-_- 근데 왜이렇게 오빠가경포대에가있는게 싫은건지,

질투를했나봅니다.ㅋㅋ 참..2번만났는데 이렇게까지 감정이 들다니..

드디어 내일이 만나는 날이네요!

오빠친구들하구 제친구들하구 다같이 술을먹기루했거든요.

어제밤에 문자내용이 오빠가 엄청 술을많이먹구

자냐??

이렇게문자가왔더군요,ㅋ

자긴술너무많이먹어서 답장못하면 쓰러진줄알래요,ㅋ

그래서 애교있게 걱정을해줬어여..

그니까 왠일이야 내걱정도다해주고..?ㅋ

이러더군요.

할말도없고 잠이오는바람에 잠이들어버렸습니다.

 

일단 .. 내일이만나는날이라 너무너무떨립니다.

제가정말 남자 좋아한적 거의없고 이렇게설레인적도 너무오랫만이에요.

남자친구는 많이 사겼찌만 그중 좋아했던애도없었고 제가 이러는걸 보고

친구들도 다 놀랠정도에요.,

내일얼마나 잘생겼나 기대하겠다고 친구들은벼르고있지만,

 

휴... 다들아시죠? 나이트에서만난남자라는게 너무걸린다는거.

하지만 진짜 원나잇 분위기도아니었구. 정말 건전하게만났어요.

휴..어떻게해야될까요?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아참,생각없이 욕으로 댓글다시는분들.....사양할게요 ㅎ

진심어린조언 많이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