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한심하다.

여자인게2007.07.29
조회2,765

글쓰신분 나이가 무척 어리신거 같은데,

물론 충분히 어릴때 그런식으로 추행당하면

성에대한 개념이 상실될꺼란 생각이 들면서도

또다른 한편으론 그건 님의 문란한 생활이 정당화 될뿐인듯해요

 

남자들 여자친구가 성추행당하고 폭행당했다면 손이 부들부들 사지가 다 떨리죠

근데 말이죠, 이런말 하면서 과거까지 폭로한다면, 남자는 분명

"정말 너덜너덜하구나" 이런식으로뿐이 생각 못합니다.

거기에다 님을 좀 무시하며 업신여길겁니다.

 

님아.

과거를 말한것

그래요, 포장된 자신보단 솔찍한 모습을 보여주고싶었단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모든 여자들이 다 님처럼 솔찍하고 싶을까요? 아니 어쩌면

님처럼 그렇게 심하게 포장되진 않았을껍니다.

 

그 남자는 정말 인간으로서 해선 안될짓을 한겁니다. 절대 만나지 마세요

님이 말한 과거를 님만 생각해도 벅찬 과거를 모르는 사람한테까지

뻥튀기해서 말하는 남친에게 뭘 바랍니까, 나중에 만약 결혼하게되면

님 가족이나, 결혼식장에서도 저런식으로 말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님의 과거가 폭력에 정당함을 실어줄수도 있어요

그 폭력에 익숙해지고, 내가 잘못해서 맞는거란 생각이 들때쯤이면

님 그런 삶에서 도망가려 나쁜생각까지 먹을수 있어요

 

 

헤어지세요. 무조건. 나중에 학대당하면서 자책하며 인생살기싫다면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조금 흐트러진 생활을 바로 잡으세요

 

섹스란게, 사실 사랑과 뗄래야 뗄순 없는 사인건 알아요

 

하지만, 보통 여자들은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자진 않습니다.

보통 그 현재 상황에서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와 그 시간을

사랑이란 밀착관계로 육체적인 사랑까지 나누는거죠.

아무남자와 사랑없이 관계맺고, 그러다보면 한도끝도없이 막장인생을 살게되는

당신을 보게될꺼에요

 

 

일단 힘내시고, 모니터앞에 포스트잇으로 자신의 꿈을 적어붙여놓으세요

그리고 과거 전부 과거로 묻어두고, 삶에 충실하세요 그런 허접같은 인간에게

시간낭비하지 마시고.

 

 

공부나, 다른 취미생활을 연결시켜 직업까지 될수있는걸 배우면 어떨까요?

뭐 아기자기한거 좋아하시면, 글씨체 이뿌게 써서 인터넷으로 판매하는거 있죠?

그런거나, 아니면 요즘 많이들 공부하는 공인중개사 시험준비나.

또 퀼트? 그런걸로 예쁜 소품 만들어서 자기 블로그에 올리면

산다는 사람들 꾀 있어요. 요즘 시대가 바삐 흘러가니깐 이쁜걸 직접 만들기보단

수공예품을 인터넷 거래로 사는 사람이 많으니깐.

 

 

아무튼 자신을 아끼세요. 님보다 소중한건 없어요

그리고 남자를 만날땐 이렇게 생각하세요

님이 포장했던 모습만큼 남자도 포장할수 있다는걸, 언제 돌변할지 모른다는것.

 

가정환경 무시못해요. 꼭 넌즈시 물어봐야해요

아버님과 어머님의 금술같은거. 다 맞는건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더라구요

 

 

님이 해야할것은 정해져 있습니다.

 

1. 님의 깨끗하지 못한 "과거" 를 아는 사람들과 모두 정리하세요 언젠가 님이 깨끗하게 되고

   시집잘가도 뒤에서 이러쿵 저러쿵 샘나서 "저렇게 굴리고 놀더니 시집잘간다고" 비아냥 거리는

   친구들이 있을수도 있어요

 

2. 새출발 하기위해 꿈을 키우세요. 뭐 공부나, 퀼트나, 손글씨체 그런거 배워두면

 나중에 생활비 마련하는덴 쏠쏠할꺼에요 회사다니시니깐 회사끝나고 노력하시면

 쓸데없는 남자 만나는 시간보단 더 값질꺼에요. 시간도 잘가고.

 

3. 님자신을 가꾸고 아끼세요. 일단 산부인과 가셔서 검진받으시고, 용모도 가꾸고 심신수양도

 하세요. 님이 책을 일주일에 한권씩 읽겠다고 다짐하고 1년정도 읽으시면, 아마 님이 어떤남자를

 만나셔도 님의 대화에서 매력을 느낄수 있을꺼에요. 

 

4. 님만큼 님을 아끼는 남자를 만나세요. 아마 찾기가 힘들겠죠. 전 차사고 나면서 찾았거든요

   내년에 결혼할 우리 오라버니와 헤어지고나서 제가 레프팅을 갔어요 머리도 식힐겸

   새벽에 술먹고 너무 힘들어서 데리러 오라고 했더니 그 새벽에 한탄강으로 왔죠

   그리곤 사고났어요 트럭과 정면충돌. 오빤 핸들꺽지 않았어요. 제쪽으로 꺽어서 절 보

  호한다했어도 옆에오는 차에 제가 사이에 종잇장처럼 낑기는 상황이 올꺼고.

  오빠쪽으로 꺽으면 오빠는 덜다쳐도 전 트럭에 작살낫을테니

 오빤 자신의 안전을 포기하고 본능이 아닌 이성으로 그냥 정면충돌했어요.

  다행스럽게 많이 안다쳤는데. 오빠가 절 먼저 보면서 괜찮냐고 울먹거릴때 정말 눈물낫어요.

  그때 느꼇죠. 아 이사람 정말 사랑해도 되겠구나.. 그게 1년전이네요^^ 

 암튼, 이런상황 겪긴 힘들겠지만 님도 언젠가 머리에서 꽝하며  "이남자다! " 라는 느낌이 올때가

있을꺼에요^^

 

 

5. 제일 중요한것..

  님이 님 과거를 잊으세요. 그리곤 반복하지마세요.

 

님 힘내시고. 당분간 연애보단. 자기개발에 진지하게 고민하세요. 사람이 바빠지고

정신이나 마음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사람보는 안목도 넓어지고 저런 남자 안만날꺼에요.

힘내시고.. 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