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의자

비가2003.06.12
조회211

사랑....내게 있어 사랑은 빈의자와 같다.

언제 올지..또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긴 여행길의 나그네 같음이다.

 

사랑....내게 있어 사랑은 감기이다.

어렵게 마음을 열면..또 다시 그만큼의 기다림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사랑....내게 있어 사랑은 모래와 같다.

가끔 내려주는 빗줄기에도 반가워하며 따가운 햇살도 아파하질 않기에.

 

사랑....내게 있어 사랑은 컵과도 같다.

반쯤 채워진 컵은 두렵지 않지만 거의 비워진 컵은 먼지만 쌓이게된다.

 

사랑....내게 있어 사랑은 나무와 같다.

내 그늘에 편히 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나무는 그에게 소중하기 때문이다.

 

사랑....내게 있어 사랑은 ....................

따뜻한 말이 되고싶고 따뜻한 느낌이 되고 싶고 따뜻한 친구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