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노총각2003.06.12
조회1,632

노총각이 고등학교때 들은 이야기를 올립니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소재의 고갈로 인한 노총각... 드뎌... 남의 이야기까정 올립니다... 너무 뭐라하지 말기를...

 

노총각 소재고갈시 게판 떠난다고 했는디...

 

떠나기 시러서... 이제 들은 이야기까정 올림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분명히 말씀드리는것은 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임다...  오해 없으시기 바람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제목 : 바부팅이의 사랑이야기

 

 

바부팅이가 그녀를 처음 만난것은 버스안이다...

 

여기서 바부팅이의 성격을 잠시 이야기해보면, 순진... 그자체다...

 

동년배의 여자하고 제대로 이야기를 해본것도 초등학교시절이후 찾아볼수 없을만큼...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어제 입학식을 하고, 오늘은 첫등교날...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7시 반까지 등교를 해야하고, 첫등교라서 조금은 일찍 집을 출발했다.

 

역시...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더 찾는다... 하여튼... 아침일찍 타니까... 버스에 사람이 없구만...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널널한 버스를 타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밖의 풍경을 구경하는 내눈에, 그녀가 처음으로 들어왔다...

 

가녀린... 순정만화에나 나옴직한 그녀의 얼굴은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다른 여자애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고, 첫만남에서 나는 그녀에게 내 맘을 뺏겼다...

 

왠지 슬퍼보이는듯한 그녀의 얼굴에서 나는 가벼운 충격마저 느낄수가 있었고, 그녀의 얼굴에서 내눈을 뗄수가 없었다.

 

자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서있는것은 그녀뿐이었다.

 

가녀린 그녀를 위해서 자리를 양보하고 싶었지만, 왠지 부끄러운 마음에 말을 할수가 없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바부팅이... 이제부터 고등학생인데... 조금은 달라져야 하는데...

 

그녀를 제대로 쳐다보기가 힘들어... 고개를 돌린 순간...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버스의 급발진으로 그녀는 내 옆으로 내동댕이 쳐졌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버스에 탄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쳐다보고... 그녀는 바닥에 쓰러져 있고... 찬스다... 내가 다가가서... 그애를 부축해주면... 자연스러운 접근이된당....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마음은 이랬지만... 실제 행동은 멀끔멀끔 그녀를 쳐다보는것 이상의 행동을 할수가 없었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마음으로는 그녀를 부축하고, 괜찮으세여... 멋있게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막상 내몸은 의자에 묶여있는듯 아무말도 나오지 않았다... 

 

자리에 앉아있던 아주머니가 그녀를 부축하고 그렇게 끝났지만, 나는 하루종일 왜 그녀를 부축하지 못했던가에 대한 자책으로 등교첫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다음날부터... 나는 작업에 들어갔다... 그녀를 다시 보고싶었지만,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 어디를 다니는지... 나이는 몇살인지... 내가 아는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단하나... 내가 그녀에 대해서 알고 있는건... 그녀가 버스를 나하고 같이 타고, 타는곳은 내가 타는 다음정거장이라는거...

 

담날부터 나는 그녀가 탄 버스정류장에서 그녀를 기다렸다...  그녀가 올때까정...

 

하지만, 그녀를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보다는 힘들었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정류장에 서있었다...

 

에휴... 오늘도 이렇게 서있다가 학교가는건 아닌지... 이런 마음으로 서있는데... 왠지 낯익은 향기가 내코를 자극했다...

 

그녀였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드뎌... 그녀를 다시 보게되었다... 이렇게 기쁠수가...

 

으음... 바부팅이... 마음을 진정하고...  얼굴에 반가운 기색을 내비치면 모든게 수포가된다...

 

그녀와의 등교는 내 맘을 황홀경에 빠뜨렸고... 자리가 비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등뒤에 서서... 그녀의 향기에 심취했다...

 

여기서... 한마디... 등뒤에 섰다고 변태취급하지 않기를 바란다... 지하철의 변태처럼 뒤에 선게 아니라... 그녀의 반대편에 서있었던거다...

 

그녀의 향기에 심취해서 몽롱한 기분으로 학교를 가는데... 내앞에 앉아있던 아주머니가 나보고 자꾸만 저앞에 있는 자리에 앉으라고 재촉한다...

 

당연히 앉을수가 없다... 괜찮다는 말을 계속해서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아주머니... 나보고 자꾸만 앉으라고 한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아줌마... 제발 상황좀 제대로 파악하세여... 제가 지금 앉을수가 없는거 모르겠어여...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절규를 하고 있는 내맘을 아랑곳하지 않던 그 아줌마...

 

지쳤는지 포기한다... 그러더만... 그녈보구... 자리에 앉으라고 강요한다...

 

이 아줌마가...도대체...나하고 무슨 전생의 원수지간인지...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그애... 웃으면서 괜찮다고 했다... 역시... 그애는 웃는게 예술이다...  약간 슬픈듯한 표정을 짓는것도 예술이지만... 웃는모습도 예술...

 

어디를 흠잡을때가 없는 그애의 미모는 내 여린가슴에 불도장을 찍어버린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그애와 같이 등교한지... 일주일이 지나갔다... 내자리하고 그애의 자리는 정해졌다...  나는 항상 그애의 뒤편에 서서... 관심이 없는척.... 

 

으음...  아무래도... 그애는 눈치가 없는것 같다... 그정도면... 내가 자기한테 관심이 있다는거 눈치채야 하는거 아닌가... 일주일을 매일 같이 타구... 자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일 자기 뒤에 서있는데...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그런 상태로 일주일이 지나궁...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그녀의 뒤에 서있는데...  오늘 따라 그애의 얼굴이 더 예뻐보인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옆에 서있으면... 쳐다보기도 쉬운데... 부끄러워... 뒤에 서있었더만... 쳐다보기 힘들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그애의 모습을 쳐다보기 위해서... 잠시 고개를 돌리고 건너편 길가를 보는척...

 

갑자기 차가 멈춘다... 고래를 돌린다고 손잡이를 꽉 안잡은게 실수였다...

 

내몸이 앞으로 쏠려버린다... 어... 이게 뭐야... 정신을 차렸을때는 내가 이미 버스바닥에 뒹굴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날 쳐다본다... 그애도 날 쳐다본다... 이게 웬 쪽팔림...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정신이 없었다...  그애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바보같이 생각하는건 아닐까...

 

나의 가슴을 찢어지고 있었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고개를 숙이고 제자리를 왔다...

 

이제는 끝장이다... 그녀와의 애틋한 사랑은 이걸로 쫑났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갑자기 그녀가... 나를 보더니 한마디 한다... 괜찮으세여...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어... 이게 웬반전... 드뎌... 그녀가 나한테 관심을 가져주는건가... 그동안의 고생이 환희로 바뀌는 순간이었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그렇지만... 그녀의 뒷말을 듣고... 나는 다시 수렁으로 빠져버렸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저기 가방 떨어져 있는데여... 그녀의 고운입에서 나온 한마디는 내 가슴을 갈가리 찢어버렸다...

 

바부팅이... 가방도 내비두고... 몸만 온거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제정신이 아니었던것 같다...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어떻게 그날 버스를 타고 왔는지 기억이 안난다...

 

담날부터... 그녀와 같이 버스를 탈수가 없었다... 그런 멍청한짓을 하고 어떻게 그녀의 얼굴을 볼수가 있을까...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그녀와의 만남은 이렇게 끝나는건지...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

 

 

 

오널은 여기까지임다... 

 

지금까지의 내용이 실화인지... 아닌지... 주인공인 바부팅이가 저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확실히 짚고 넘어감다...

 

제가 바부팅이 아님다...  이 이야기... 넌픽션임다... 결코 사실이 아님다... 

 

들은 이야기를 재편집해서 올린검다...

 

내용이 제법 긴관계루다... 세번에 걸쳐서 올려야 할것 같네여...

 

진짜루 맹세컨데... 제가 바부팅이 아님다...

 

더이상 불량직딩임을 포기한 노총각이었슴다.    이만..... 총총.....바부팅이 사랑에 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