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이자 새댁인 아줌마에요~~ 자랑은 아니지만 오늘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기겁을 해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_-;; 쉣!!! 갓 시집와 임신하고 배도 불러와 집안 살림을 잘안하게 되네요..그래도 신랑 아침밥 저녁밥을 꼬박꼬박 잘해주고.. 세탁기도 때되면 돌리고 다림질도 잘해주지만 쓸고 닦는거랑 설거지... 자신이 없네요 >ㅅ<;;; 또한 요새 태교로 꼬매기 한답시고 맨날 꼬매고 솜넣고 하다보니 날라다니는 천쪼가리 들도 많고.. 신랑이 퇴근후에 청소기 돌려주긴 하지만 내가 왜 이러나 싶기도 하고..신랑한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어요... 퇴근후에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은대.. 몸이 안따라 주니 미안할 뿐이죠... 저희집이 2층인대 빌라기 때문에 1층에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있어 날파리 들이 많아요.. 문열고 들어올때 몇마리씩 들어오기도 하고... 또 음식물쓰레기통 아침에 들고올라오면 그 쉰냄새와 함께 날파리 몇마리가 들어오고... 그랬죠... 입덧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죠.. 근대 요새들어 부쩍 늘어나고... 요놈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들어왔는지... 냉장고에서도 막 죽어있는거에요.. 그래서 이틀전에 냉장고 음식 다빼고 안을 깨끗이 닦았는대도.. 이틀뒤에 보니 또 막..스무마리 넘게 죽어있고 ㅠㅠ;;; 근대 요번주말에 쓰레기 통을 못비웠어요..이틀.. 근대..폭염이라 그런가 날이 더웠는대... 음식물 쓰레기가 안나와서... 통도 열어보지 않았죠... 이제 오늘 월요일이니까 버려야겠단 생각에.. 날파리 몇마리 있을꺼 같아.. 에프킬라를 들고 날라가는걸 죽여야겠단 생각에.. 문열고 에프킬라를 뿌렸는대.. 세상에 세상에.. 통에..날파리 ㅡ.ㅡ;;; 구데기들이 아주... 저 지금 토할꺼 같아요 ㅠㅠ 웩;;;; 겁나게 많이 있는거에요.. 기겁을 하고 신랑불러서 통을 아예 쓰레기 봉투에 버렸어요... 근대 막 눈물이 나는거에요.. 신랑이 놀랬냐고 괜찮다고 괜찮다고 다독여주고 그래도 내가 못난 주부인거 같고...집안일에 막 신경도 안쓰는거 같고... 가정주부가 집안일 하나도 신경안쓰는거 같고.. 나쁜엄마에..이런저런 별별 생각과 서러움이 가득한 눈물 ...태교로 애벌레인형 만들어 논게 있는대..신랑이.. 그거 같다가 다독여주려고 나쁜애벌레 하면서 미운애벌레 이래주구... 하는대도.. 놀란것도 있지만.. 가정주부로서 직무유기?? 그런거 같아서.. 신랑한테 너무 미안했어요..ㅠㅠ 막 울면서 설거지를 하는대 하면서 떠오른게 요즘 광고나오는 음식물쓰레기건조기 인거에요...ㅋ;; 오빠한테 미안하니 사달라는 말은 못하고... 부업해서 건조기 꼭 살꺼라고 울면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야기 하니 오빠가 바로 사준다고 그대로 인터넷으로 알아보더니....-_-;;이거이거 가격이 장난이 아닌거죠.. 이삼~사십만원이 넘는다는...컥;;; 그거 살빠엔 앞으로 태어날 우리아기 더 좋은 유모차랑 더 좋은거 많이 많이 사주겠다는...-_-;;생각에... 포기하고.. 일단 아가용품 장만해놓고 그때 여유생기면 꼭 사고 싶어요 ㅠㅠ~~~ 그리고 또 놀랜것도 있고 서럽기도 하고...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살림하려니.. 힘든것도 있고..제가 올해 23이거든요 ^^;;;히히... 제가 직장생활을 해서... 처녀적에 엄마 설거지한번 도와준적이 없는대... 이런 불효녀... 엄마마음의 십분의 2정도가 이해가 가네요..ㅋㅋ 우리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느라.. 맨날 쓸고닦고 음식물쓰레기를 비웠을 울엄마를 생각하니.. 마음이 찡~~~~ 이제 저도 애낳고 키우다보면 울엄마의 마음을 알려나...ㅋ 너무 어린나이에 시집가는거 같다고 엄마가 서운해하셨는대.. 철부지 어린나이에 그냥... 시집가는게 좋아서...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사는게 좋아서... 엄마의 그런 서운한 마음도 몰랐어요 ㅜㅠ;;; 암튼 너무 놀래서 울다보니 엄마 생각이 막 나는거에요... 나때문에 고생했을엄마생각 등등... 쑥쓰러워서 몇년간 못전했던 사랑해란말을 문자로 사랑혀~~~ 이렇게 보냈어요.. 신랑한테는 매일 같이 외쳐도 왜 엄마 아빠한테는 이렇게 힘든말인지... 일단 쑥쓰러워 사랑혀라고 했지만... 사랑해란 말이 술술 나올때까지.. 노력해야겠어요 ..ㅋ 암튼 오늘 기겁하고 정말 많이 놀랬어요 ㅠㅠ 몸은 무겁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ㅋㅋ앞으론 위생에 철저히 신경쓰겠다는 다짐과 함께... 23살의 아줌마의 신혼일기 였습니다.^^ 6
음식물 쓰레기 난감해요~!!!
임신 7개월이자 새댁인 아줌마에요~~
자랑은 아니지만 오늘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기겁을 해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_-;; 쉣!!!
갓 시집와 임신하고 배도 불러와
집안 살림을 잘안하게 되네요..그래도 신랑 아침밥 저녁밥을 꼬박꼬박 잘해주고..
세탁기도 때되면 돌리고 다림질도 잘해주지만 쓸고 닦는거랑 설거지... 자신이 없네요 >ㅅ<;;;
또한 요새 태교로 꼬매기 한답시고 맨날 꼬매고 솜넣고 하다보니 날라다니는 천쪼가리 들도 많고..
신랑이 퇴근후에 청소기 돌려주긴 하지만 내가 왜 이러나 싶기도 하고..신랑한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어요... 퇴근후에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은대..
몸이 안따라 주니 미안할 뿐이죠...
저희집이 2층인대 빌라기 때문에 1층에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있어 날파리 들이 많아요..
문열고 들어올때 몇마리씩 들어오기도 하고... 또 음식물쓰레기통 아침에 들고올라오면
그 쉰냄새와 함께 날파리 몇마리가 들어오고... 그랬죠...
입덧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죠..
근대 요새들어 부쩍 늘어나고... 요놈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들어왔는지...
냉장고에서도 막 죽어있는거에요..
그래서 이틀전에 냉장고 음식 다빼고 안을 깨끗이 닦았는대도.. 이틀뒤에 보니
또 막..스무마리 넘게 죽어있고 ㅠㅠ;;;
근대 요번주말에 쓰레기 통을 못비웠어요..이틀..
근대..폭염이라 그런가 날이 더웠는대... 음식물 쓰레기가 안나와서...
통도 열어보지 않았죠...
이제 오늘 월요일이니까 버려야겠단 생각에.. 날파리 몇마리 있을꺼 같아..
에프킬라를 들고 날라가는걸 죽여야겠단 생각에.. 문열고 에프킬라를 뿌렸는대..
세상에 세상에.. 통에..날파리 ㅡ.ㅡ;;; 구데기들이 아주...
저 지금 토할꺼 같아요 ㅠㅠ 웩;;;; 겁나게 많이 있는거에요..
기겁을 하고 신랑불러서 통을 아예 쓰레기 봉투에 버렸어요...
근대 막 눈물이 나는거에요.. 신랑이 놀랬냐고 괜찮다고 괜찮다고
다독여주고 그래도 내가 못난 주부인거 같고...집안일에 막 신경도 안쓰는거 같고...
가정주부가 집안일 하나도 신경안쓰는거 같고.. 나쁜엄마에..이런저런 별별 생각과
서러움이 가득한 눈물 ...태교로 애벌레인형 만들어 논게 있는대..신랑이..
그거 같다가 다독여주려고 나쁜애벌레 하면서 미운애벌레 이래주구...
하는대도.. 놀란것도 있지만.. 가정주부로서 직무유기?? 그런거 같아서..
신랑한테 너무 미안했어요..ㅠㅠ
막 울면서 설거지를 하는대 하면서 떠오른게 요즘 광고나오는 음식물쓰레기건조기
인거에요...ㅋ;; 오빠한테 미안하니 사달라는 말은 못하고...
부업해서 건조기 꼭 살꺼라고 울면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야기 하니
오빠가 바로 사준다고 그대로 인터넷으로 알아보더니....-_-;;이거이거 가격이
장난이 아닌거죠.. 이삼~사십만원이 넘는다는...컥;;;
그거 살빠엔 앞으로 태어날 우리아기 더 좋은 유모차랑 더 좋은거 많이 많이
사주겠다는...-_-;;생각에... 포기하고.. 일단 아가용품 장만해놓고
그때 여유생기면 꼭 사고 싶어요 ㅠㅠ~~~
그리고 또 놀랜것도 있고 서럽기도 하고...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살림하려니..
힘든것도 있고..제가 올해 23이거든요 ^^;;;히히...
제가 직장생활을 해서... 처녀적에 엄마 설거지한번 도와준적이 없는대...
이런 불효녀... 엄마마음의 십분의 2정도가 이해가 가네요..ㅋㅋ
우리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느라.. 맨날 쓸고닦고 음식물쓰레기를
비웠을 울엄마를 생각하니.. 마음이 찡~~~~
이제 저도 애낳고 키우다보면 울엄마의 마음을 알려나...ㅋ
너무 어린나이에 시집가는거 같다고 엄마가 서운해하셨는대..
철부지 어린나이에 그냥... 시집가는게 좋아서...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사는게 좋아서...
엄마의 그런 서운한 마음도 몰랐어요 ㅜㅠ;;;
암튼 너무 놀래서 울다보니 엄마 생각이 막 나는거에요...
나때문에 고생했을엄마생각 등등...
쑥쓰러워서 몇년간 못전했던 사랑해란말을 문자로 사랑혀~~~ 이렇게 보냈어요..
신랑한테는 매일 같이 외쳐도 왜 엄마 아빠한테는 이렇게 힘든말인지...
일단 쑥쓰러워 사랑혀라고 했지만... 사랑해란 말이 술술 나올때까지..
노력해야겠어요 ..ㅋ
암튼 오늘 기겁하고 정말 많이 놀랬어요 ㅠㅠ
몸은 무겁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ㅋㅋ앞으론 위생에 철저히 신경쓰겠다는
다짐과 함께... 23살의 아줌마의 신혼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