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날 버렸다 .

캬 .2007.07.31
조회186

너무너무 황당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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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자친구와 300백일을 넘긴 남자입니다 ..

전 21살 여자친구는 23살입니다 .

어제 너무 황당한 일을겪었기에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

 

어제 여자친구가 7시쯤 전화가와서 오늘 친구들하고술자리가 있는데 너도 오라며 저한테 말하는거였습니다 .

당연히 여자친구 친구들이랑도 친하니까 바로 승락하고 그쪽으로 갈준비를 하고있었죠 .

준비를 다하고 술집으로 향했습니다 .

술집에 들어갔을때 친구들이 어찌나 많던지  ㅡ ㅡ;;

약간 당황도 하고 한편으로 아 여자친구한테 이렇게 친구가 많았구나 이런 생각도했죠 ..

남자들도 몇명섞여있더이다  ㅡ ㅡㅋㅋ

신경안쓰고 인사를 하고 앉아서 술을 막 먹고있는데 ㅠ

제 여자친구하고 한 남자분하고 분위기가 묘하더군요 ..

여자친구가 그 남자를 은근히 피하는 그런 시츄에이션 ?

남자는 자꾸 들이대는것 같구요  ㅡ ㅡ

술자리가 어느정도 무르익자 여러사람들이 취하더군요 ..

전 멀쩡했지만 ~

여자친구도 좀 혀가꼬였구요 ..

막 챙겨주고있는데 그 분위기 이상한 남자가 저보고 담배한대나 같이 피자며 밖으로 불러냈습니다 .

만취하셨더군요 ..

그러더니 저한테 대뜸 이러는거에요 ~

분위기이상한남 : 니가 xx남자친구야 ?

저 : 네 .. 그런데요 ?

분위기이상한남 : 내가 원래 남자친구였어 !!

소리를 버럭 지르더이다 ..

그래서 또 대답했죠 ..

저 : 아 ~ 그러시군요 ..

분위기이상한남 : 내가 아직도 좋아하고 xx도 나아직 좋아하니까 그러니까 넌 좀 빠져 ..

아 정말 어의없더이다 ..

나보다 나이가 많기에 인간대우좀 해주려고했더니 이거뭐 ..

점점 화가나더군요 ..

그리고 담배를 막 쪽쪽빨아대더니 ..

저한테 소리지르고 욕합니다 -_ -;;

분위기이상한남 : 알았냐고 개새x야 !!

드디어 정신을놓으신 그분 ㅋㅋㅋ

밖에 상황은 아무도 모르는것같아서 ..

저도 욕을했죠 ..

저 : 야 씨x새꺄 술처먹었으면 사람답게행동해 나이처먹고 모하냐 너 ?

말이 끝나자마자 무섭게 싸대기 맞았습니다 ..

결국 싸웠죠 .. 술이취한터라 역시 많이 때렸습니다 ..

제가 좀 사물을 잘 사용하는편이라 옆에 가로수신문 넣어두는 그 철같은구조물로 ..

마구 후들겨 팼습니다 ..

결국 안에서 술먹고있던 사람들이 다 나왔고 ..

완전 이성을 잃어서 욕질을 해가면서 때리고있는 절 말리더군요 ..

더 어의없는건 여자친구라는것이 절 안챙기고 쓰러져서 피흘리고있는 전남자친구를 챙기는겁니다 ..

나참 .. 머리속에 무슨 개념이 박혀서 저러나 싶었죠 ..

오히려 여자친구 친구들이 절 위로하고 챙겨주더군요 ..

저새끼 원래 미친놈이니까 니가 잘한거라고 ..

여자친구 막 울더니 저보고 왜그랬냐며 오히려 삿대질에 욕을합니다  ㅡ ㅡ;;

이건 뭡니까 ?

상황설명을 했더니 그래도 그렇지 너보다 나이가많고 술이취했는데 왜그랬냐고 ..

그래서 물어봤죠 너 아직도 저남자좋아하냐고 ..

대답안합니다 눈물만 뚝뚝 흘리고 ..

전 바로 집으로 발걸음을 제촉했죠 ..

여자친구는 울면서 따라오고 뿌리치고 택시를 잡아타고집에서 핸드폰꺼놓고 잠을잤는데 ..

핸드폰을 켜보니 여자친구는 미안하다고 연락달라고 연락와있고 ..

그 남자한테 와있는문자 ..

병원에 누워있으니 깽값을 달라고하네요 ..

전 어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