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산점 반대를 쓴 여학생분.....

stone2007.07.31
조회848

솔직히 말이죠.. 전 공무원 공부 근처에도 안가봤고.. 지금도 공무원 될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습니다.

그런데 님은 군대를 몰라도 너무 모르시내요....

 

솔직히 이젠 웃음도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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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자 에게 당연히 감사해야죠
그런데 고마운건 고마운 것인고 그것을 국가적으로 보상을 해달라니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미국이 전역자들에게 각종 해택을 주는 이유가 모병제이기 때문에 그렇고 우리나라는 징병제이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고.. 설마 그런 논리로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시죠? 국방의 의무는 글짜 그래로 의무이기 때문에 보상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면.. 그거야 말로 정말 말이 안되는 소리입죠.. 좋아서 간 군대도 아니고 막말로 거의 끌려가다시피 해서 2년동안 먹고 싶은거 보고 싶은거 아무것도 못한채 저당잡힌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이 바로 군대라는 곳입니다. 꼴랑 5만원 될까 말까한 월급받으면서 말이죠..  그럼 그 국가를 위해서 저당잡힌 2년동안의 시간과 노력의 댓가는 누가 보상을 해줘야 합니까? 당연히 국가 아닙니까? )

그럼 자선단체에서 봉사활동 하시는 분들이 국가적 보상을 바라고 봉사
활동 한답니까? 그렇고도 국방의 의무가 신성하고 희생이라 할수 있습
니까?

 

(자선단체에서 봉사활동 하시는 분들은 막말로 자기가 좋아서 봉사활동 하시죠.. 아닙니까? 님은 고등학교 다닐때 봉사활동을 하면 점수를 얻기 때문에 하기 싫어도  봉사활동하시진 않았나요? 그렇게 얻은 점수가 그 봉사활동의 댓갑니다.. 그리고 아무리 신성한 의무라고 할지라도 그 희생에 대한 보상은 마땅히 있어야 하죠.. 그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만약에 님에게 대학입시로 바빠죽겠는데 아무런 내신 반영도 없이 봉사활동하라고 한다면.. 님의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비유가 적절치 못하다구요.. 아니요.. 더심하면 심했지 덜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남성분들 2년동안 여성들이 시험공부하면 2%의 가산점보다 더
많은 이익이라 하셨는데 솔직히 많은 수의 공무원 준비생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무원 시험공부만 붙들고 있는 줄 아십니까??
혹시 공무원시험 안되면 취업해야 하니 대학에서 학점 관리 해야지
틈틈이 알바도 해야지,어학연수도 가고 할일 많습니다.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중에 공무원 공부하는 사람들... 정말 눈뜨자 마자 공부시작해서 잠잘때 까지 공부만 합디다.. 님처럼 학점관리 하면서 알바하면서 어학연수 가면서 할 일 다한뒤 공무원공부한 사람치고 공무원 합격한 사람 전혀 보질 못했습니다.. 제 아는 동생이 지금 7급 공무원 준비하고 있습죠.. 님처럼 여자랍니다. 그 동생 지금 고시원에서 죽어라고 공부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아직까지 공무원공부를 시작한 것 같진 않은 것 같은데... 한 번 해보세요...)

남자분들 군대가면 공부할 시간 없다던데 공무원 시험이 암기위주의
내용이 많은데 솔직히 작은 요약노트들며 훈련하면서 틈틈히
외워도 되는거 아닙니까?  저도 학교갈때 강동에서 XX여대앞까
지 1시간 걸리는데 메모장 들고 공부하면 영단어 30개는 외웁니다

그리고 휴가때는 뭐하십니까? 100일휴가 3개월동안만
하루종일 열심히만하셔도 9급 공무원 반정도 마스터 할수 있습니다. 그
리고 나중에 나오는 휴가때 틈틈히 공부하고 부대에 있을때
공부해도(군대에는 10시에 잔다면서요? 요즘 공부하는 사람이 누가
10시에 잡니까?) 사회에 있는 여자들만큼 공부할수 있겠네요.
환경만 탓할께 아니라 정말 의지가 있으신다면 가산점등과 같은
요행을 바라지 말고 어떻게 그 환경을 극복할지 연구하세요.

 

(군대 일정을 전혀 모르시죠? 군대에서 그나마 자유시간이라는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딱 2시간입죠.. 물론 토요일엔 오전에만 훈련하고 일요일엔 쉽죠.. 그 2시간이라는 시간동안 공부를 하라굽쇼? 8시간가량 훈련이나 작업한 후 2시간동안의 시간은 피곤을 풀기에도 모자란 시간입니다.. 축축 처지는 몸을 가누기도 힘든데 공부를 하라굽쇼?  그나마 그 2시간도 1년동안에 수시로 다가오는 종합훈련때엔 없어집니다..( ATT, 유격훈련, 기동훈련, 군단평가, 대대평가 등등 그런 훈련들이 보통 2~3개월마다 한 번씩 다가옵니다.. 기간은 짧게는 7일 길게는 보름입죠.. 심한 곳은 한달내내 막사가 아닌 비좁은 텐트에서 생활해야 합니다.. ) 100일 휴가... 3개월동안 휴가 준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군 입대해서 100일이 지나면 주는 휴가입죠.. 기간은 3박 4일 아님 4박 5일 정도 줍니다. 그나마 전방지역에 배치된 병사들은 집까지 가는데만 한나절 걸립니다. 그시간에 공부를 할깝쇼? 휴가때 뭘 하냐구요? 진급휴가가 그나마 깁니다만 5개월~6개월만에 보는 가족 친구들과 뭘하겠습니까? 훈련 틈틈히 공부하라구요? 훈련때  그 훈련에 집중하지 않으면 자기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데요... 그럼 목숨을 걸고 공부할까요?

그리고 10시에 자고 싶어서 자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10시만 되면 취침등 이외에는 소등하고 무조건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곳이 군댑니다.. 공부하겠다고 불키면... 일직사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공부하겠다고 불켠 사람 한사람 때문에 작게는 내무반 전체가 크게는 중대 전체가 속옷바람으로 뺑뺑이 돌아야 하는 곳이 군댑니다... 그 환경을 어떻게 극복할깝쇼?)

그리고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전혀 이행 안하니 이런 얘기좀 하지
마세요...남자가 군대에 있을동안 돈버는 여자들도 다 국방세 내고
또 그 세금으로 군인들 먹여주고 옷 입혀 주는거 모르십니까?
그리고 군인될 남성들은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땅에서 솟나요?
여성들이 아들들을 20대 군대가기 전까지 젖먹이고 밥먹이고 교육시키
고 그럼 이렇게 키워주는거 우리 어머니들이 국가에서 보상해 달랍니
까?

 

(돈버는 여자만 국방세내는 거 아닙니다. 이미 군대에 갔다온 남자들도 군대갔다온 죄로 예비군 훈련받아야하는 남자들까지도 국방세 냅니다. 여자분만 국방세 낸다고 한다면.. 님의 주장도 일리가 있지만..그렇질 않죠... 그렇게 생색내고 싶으면 대만처럼 남자들 군대가면 여자들은 강제로 취직당해서 군대간 남자들을 위해 자기 월급헌납하십시요.. 대만은 그렇게 합니다... 그리고 어떤 어머니라도 자기 자식을 키운댓가를 바라진 않습니다.. 그 자식이 커가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것이 어머니의 가장 큰 기쁨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군대간 아들이 있는 어머니에게 물어보십시요.. 군대갔다고 가산점 주는 것에 반대하는 지 찬성하는지.. 아마도 90%이상은 무조건 찬성할 겁니다.. 아닐꺼라구요? 직접 조사해보세요.. 그럼 아실테니...)


 

여기저기서 무조건 손해 본다고 보상해 달라하면 사회가 어떻게 돌
아가겠습니까..
밥하고 빨래하는 주부들이 난 이렇게 봉사하니 국가에 보상해
달라는 것과 무엇이 틀립니까? 여성이고 남성이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
고 사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군대에 갔다 오는 것 자체가 인생에서 큰 손해인 것은 분명하지 않은가요? 때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곳이 군댑니다. 자기 목숨 2년동안 국가에 저당잡혔던  사람에게 보상해주지 않는 국가라면.. 글쎄요.. 그게 올바른 국가라고 생각하십니까? 군대 전역한 사람에게 국가가 해주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정답은 아무것도 없다입니다.. 심지어 똑같이 대학교 입학한 여학우들이 150만원등록금 내고 졸업할 때 군대 갔다온  남자들은 200만원 이상 내고 졸업해야 합니다.. 그걸 국가가 보상해주느냐.. 안해줍니다.. 겨우 2% 가산점이 아까우십니까?  긴 말 필요없고 딱 2주만 군대에서 생활해 보십시요.. 그럼 뭔가 느껴지는게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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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여자분들의 모든 생활을 아는 것도 아니지만 님도 어지간히 군대에 대해서 정말 모르시내요..

 

주변에 친척이 군대가거든 그 부모님께 물어보시고 그 친척에게 물어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