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들어가고 있나 봅니다,,,

,,,,,,2007.07.31
조회180

전 25살이고 1남1녀의 장녀구요 부모님두분과 같이 지내고있습니다.

 

부모님은 50대가 넘으셨구요 아버지는 내후년에 환갑되시구요,,

 

부모님두분은 결혼하실떄부터 맞벌이로인해 저와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에의해 키워졌구요

 

저는 2년제를 졸업하고 아르바이트하면서 지내다가 몇개월째 놀고있습니다

 

요즘은 직장을 알아보고있는데 생각만큼 쉽지않더군요

 

부모님두분은 직장은 다르신데 언제나 야근으로인해 10시나11시에들어오십니다.

 

근데 오늘은 너무 울컥했습니다,,;

 

아버지가 회사에서 너무바빠서 저녁은못드시고오셨다는데 들어오신시간이 10시40분 이었습니다.

 

너무황당해서 무슨 저녁도 안주는데가있냐고 했지만

 

아버지께서는 바빠서그런거라며 넘기시더군요

 

순간 정말 울컥했습니다,,,,ㅠ

 

저는 그동안 나만편하게,,,,,,그렇다고 부모님과 대화도 잘안합니다

 

제성격이 워낙 무뚝뚝하고 내성적인면도있어서 보통대화할때도 퉁명스럽게 하거든요

 

특히나 요즘에는 남자친구한테 신경쓴다고 집안일은 신경도안쓰고

 

말그대로 저편한대로만 지내왔어요;;

 

여름인데도 계속 기침하시는 아버지보면 정말 나이드셨구나 하고 눈물부터 앞섭니다,,,

 

일하는거 쉽지않으실텐데,,,특히 나이가 있으시니 ㅠ

 

그래도 그동안 학교다보내주시고 용돈도 쥐어주시고 했는데,,,,

 

전 너무 받기만하고 부모님 생각은 하나도 안했다는것을 이제야 절실히 깨닫고있습니다.

 

커가면서 철든다더니 이런건가 봅니다.

 

빨리 직장구해서 월급받고 하면 맛있는거 많이 사드려야겠네요

 

마지막으로 더운 여름인데 건강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