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비매너.. 제가 어린걸까요?

우유기름2007.08.01
조회541

22살 여대생. 휴학 후 복학.

열심히 알바하고 있고 쪼들리며 사는 자취생.

대출이라곤 해본적이 없고 신용카드나 한 장 잘 관리하며 쓰고 있음.

 

이게 저 입니다.

 

이번에 사정상 방을 학교 근처로 옮기면서 보증금이 모자라서 학비로 모은건 보증금 하고 학자금은 대출받으려고 학자금 융자에 대해 네x버 지x인에 문의를 했더니, 답변은 물론, 제2금융권이라는 존재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건 뭘까, 하고 문의를 해보게 됐죠.

 

사실, 돈 빌리는 사람들 입장에선, 원금 말고, 이자가 제일 중요하지 않습니까. 이자와 상환, 거치기간, 그리고 단/복리인지, 뭐 기타 등등 이자의 특성, 어떻게 계산되는건지, 그런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뭐 그래서 제가 물었죠.

 

저:

쪽지 잘 받아 봤습니다. 답장을 좀 늦게 드리네요.

쪽지로 답장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현재 대학생, 휴학중이고 아직 학교의 복학 신청 기간이 아니라서 복학 신청은 못 했는데, 저희 학교는 반 자동적으로 휴학 신청 기간이 끝나고 복학 학기가 되면 복학하는 걸로 되는 것으로 알고 있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다음 학기에 복학을 할 예정입니다 (2007년 2학기)

생활비 면목으로 100만원 정도를 빌리고자 하는데, 거치기간, 상환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몇개월까지 가능한지), 그리고 연 이자가 몇%인지만 알려 주십사 합니다.

또한 대출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참, 제 네이버 아이디는 McGthu 이구요, 아버지와 동생과 함께 쓰는 아이디고 아마 가입자는 아버지 아니면 저일걸요. 제 아이디 공개 안한다고 태클 들어올까봐 미리 말씀드립니다.

 

답변:

인터넷 비매너.. 제가 어린걸까요?

그냥 친절해 보이긴 한데.. 마치 코x 하우스 같이 절대 인터넷으로는 공개 안하겠다,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해서 용팔이 낙팔이 짓 하겠다.. 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그래서

 

저: 음.. 저는 분명히 쪽지로 답을 원한다고 썼을텐데요..

제가 드린 질문의 답을 보고 전화통화를 할지 안 할지 결정하려구요


인터넷 비매너.. 제가 어린걸까요?

어머나.

 

뭐가 그리 기분이 나쁘셨을까나요?

 

제가 뭐 잘못 말했나요?

 

저:
인터넷 비매너.. 제가 어린걸까요?

여기서도 뭐 불쾌한거 있나요?

 

받은 쪽지:
인터넷 비매너.. 제가 어린걸까요?

인터넷 비매너.. 제가 어린걸까요?

마지막 줄.. '못배운티'.....

 

글쎄요, 알아들을 수 없는 쪽지를 보내는 이 사람이야말로 .. 못배운 티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그리고 분야의 전문가로, 문외한에게 설명해주는 것은, 권리이지 권위가 아니지 않습니까.

 

흠.

 

 

대응하면 똑같은 인간 된다는걸 알면서도 신고할 건덕지나 뽑아내자 하고 마지막으로 방금 답문 보냈습니다:

 

흠. 왜 제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한다" 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걸까요?

예의 바르게 문의를 드리고 욕설 쓰지 않고 답변을 하지 않습니까.

외국인이 우리 나라에서 길 물어보면 길에서 그 사람이 지리를 알지 못한다고 욕하고 삿대질 하는것은 옳지 않습니까. 교보문고 앞에서 세종 문화회관 못 찾는다고 속으로는 비웃을 지언정 길 건너편을 가리키며 건너는 길도 보여주는 것이 정보를 더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의 도리가 아닐까요.

게다가 대출을 받는 사람 입장으로는 금리외에 영향을 받는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어쨌거나 '갚을 돈' 을 책정하는 계산법에 대한 문의의 답으로는 귀하의 답변은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지식인이라면 문법과 예의부터 갖춰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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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캡쳐해서 올린 이유는, 행여나 누가 말을 조작했다, 거짓말한다, 태클 걸까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