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여자입니다. 곧 결혼도 앞두고 있구요. 제 남친 만난지 이제 10개월 정도 됐네요. 주위에서 너무 빨리 결혼한다고 너무 서두른다고 하지만 전 그래도 빨리 하고 싶네요. 만난지 10개월이면 너무너무 좋을때인데 저에겐 고민거리가 하나 있네요. 1년여전부터 앓고 있는 병.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해야하나? 정확한 병명은 스틸 병이라는 병인데 류마티스 비스무리한 병이예요. 남친 만나는 동안 약도 꾸준히 먹고 병원도 꾸준히 다녀준 덕분에 한번도 아프지 않고 잘 벼텼는데 3주전쯤 약을 끈고 나서 다시 재발을 하는지 몸이 많이 좋지 않네요. 병원을 다시 가 봐야 하는데 회사를 다니고 있어 맘대로 시간을 낼수도 없고..... 저와 남친은 약도 끈고 해서 완치가 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거 같습니다. 남친 부모님도 또 저희 부모님도 완치 됐을거라고 믿었기 때문에 쉽게 허락하신거라서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우리 부모님이야 그냥 미안한 마음 가지며 시집보내시면 되는거지만 남친 부모님께서는 어떻게 생각 하실지..... 남친에게는 예길 했지만 알아서 할거라고 부모님들 머라 안하실거라 하지만 제 맘은 그게 아니네요. 완치가 가능한 병이라면 차라리 수술을 할수 있는 병이라면 희망을 가져보기라도 하겠는데 저 혼자 인터넷도 찾아보고 알아봤지만 재발을 하게 되면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네요. 저야 결혼을 해도 아프고 안해도 아플거지만 예비 시부모님과 제 남친 평생을 저 아픈거 보고 살아야 할텐데 너무 미안하고 죄송스럽네요. 나중에 아기 가지는데는 문제가 없다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고 어떻게 해야 현명한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병원을 다니며 치료만 잘 하면 큰 이상 없이 살아갈수 있다고는 하지만... 휴~~ 요즘은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나 혼자 짊어지고 가야할 짐을 남친에게 너무 많이 떠넘기는건 아닌지 나 아니면 더 행복할 사람을 내가 발목잡는건 아닌지..... 우리 착한 남친 그냥 보내줄까요? 주위에 저 같은분 계시면 같이 예기라도 해 보고 싶네요. 그냥 답답해서 넋두리 하고 갑니다...........
아픈 아내를 맞이한다는 것....
25세 여자입니다.
곧 결혼도 앞두고 있구요.
제 남친 만난지 이제 10개월 정도 됐네요.
주위에서 너무 빨리 결혼한다고 너무 서두른다고 하지만 전 그래도 빨리 하고 싶네요.
만난지 10개월이면 너무너무 좋을때인데 저에겐 고민거리가 하나 있네요.
1년여전부터 앓고 있는 병.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해야하나?
정확한 병명은 스틸 병이라는 병인데 류마티스 비스무리한 병이예요.
남친 만나는 동안 약도 꾸준히 먹고 병원도 꾸준히 다녀준 덕분에 한번도 아프지 않고 잘 벼텼는데
3주전쯤 약을 끈고 나서 다시 재발을 하는지 몸이 많이 좋지 않네요.
병원을 다시 가 봐야 하는데 회사를 다니고 있어 맘대로 시간을 낼수도 없고.....
저와 남친은 약도 끈고 해서 완치가 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거 같습니다.
남친 부모님도 또 저희 부모님도 완치 됐을거라고 믿었기 때문에 쉽게 허락하신거라서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우리 부모님이야 그냥 미안한 마음 가지며 시집보내시면 되는거지만 남친 부모님께서는 어떻게 생각
하실지.....
남친에게는 예길 했지만 알아서 할거라고 부모님들 머라 안하실거라 하지만 제 맘은 그게 아니네요.
완치가 가능한 병이라면 차라리 수술을 할수 있는 병이라면 희망을 가져보기라도 하겠는데 저 혼자
인터넷도 찾아보고 알아봤지만 재발을 하게 되면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네요.
저야 결혼을 해도 아프고 안해도 아플거지만 예비 시부모님과 제 남친 평생을 저 아픈거 보고 살아야
할텐데 너무 미안하고 죄송스럽네요.
나중에 아기 가지는데는 문제가 없다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고 어떻게 해야 현명한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병원을 다니며 치료만 잘 하면 큰 이상 없이 살아갈수 있다고는 하지만... 휴~~
요즘은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나 혼자 짊어지고 가야할 짐을 남친에게 너무 많이 떠넘기는건 아닌지 나 아니면 더 행복할 사람을
내가 발목잡는건 아닌지.....
우리 착한 남친 그냥 보내줄까요?
주위에 저 같은분 계시면 같이 예기라도 해 보고 싶네요.
그냥 답답해서 넋두리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