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두달 됐습니다. 뭐..자랑은 아니지만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지금 7개월째... 남편도 잘해주고...도련님들도 잘해줘서 별반 불만은 없지만.. 유독 시어머니가 참... 처음에 결혼하기 전에 예물때문에 말이 많았습니다. 저...많이 받기 바란적 없습니다.(금셋트 하나 받았습니다.) 그치만 어른들은 아니잖아요.. 저희 할머니께서 신랑한테 한마디 하셨습니다. 그래도 결혼식인데..진주라도 하나 해달라구..신부 섭섭하지 않게.. 그게 뭐..크게 자존심 상할 일입니까? 그말이 있은 후 며칠뒤에.. 시어머님이랑 식사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식사도중 갑자기 그 이야기를 꺼내시더군요 진주는 눈물을 상징하는거라서 안해주는거다.. 너네 할머니도 웃기시는 분이다.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거냐..이런식으로.. 울 신랑은 옆에서 듣고 있다가..그만하시라고 해도..계속... 밥먹다가..눈물나올려는거 참고...죄송합니다만 계속 연발... 참내...혼전임신이 무슨 죄도 아니고..왜 죄송하다고 했는지..제가 생각해도 바보 같네요.. 또 신혼집 도배랑 장판은 어머님이 해주시면 안되나요?? 장판 보더니 깨끗하다고..도배만 하면 되겠답니다. 장판까는데 돈 많이 든다더라..이러시면서.. 싱크대도...쓰던거 닦아서 쓰랍니다. 어차피 상견례때 집안 사정 맞춰서 간소하게 하자고.. 그래서 싱크대...별로 지저분하지 않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장판은 너무한거 아닙니까?? 결국은 결혼 이틀전에 신랑이랑 장판때문에 크게 싸우고 결혼 깨질뻔 했습니다.당최...에휴.. 이래저래 고비 겨우 넘기고.. 예식날... 사진촬영때..부모님이랑만 찍는컷 있잖아요.. 그때 굳이 아들 손 잡고 찍으셔야겠다구 우기십니다.(아버님이 신랑 어렸을때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그 사진 보고..사람들 다 한마디씩 합니다. 어머님이 아들 무척이나 좋아하시는것 같다고... 뭐..엄마가 아들 좋아하고 사랑한다는데 뭐라할것도 없습니다.. 하지만..옆에 친정 부모님도 계시는데..꼭 그렇게까지 하셔야 했는지.. 결혼하고 얼마 안있어서 제 생일이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결혼해서 첫 생일은 신부는 시댁에서,,신랑은 친정에서 해주는거라고.. 저..기대도 안했습니다. 뭐..거하게 상다리 휘어질 정도로는 아니어도.. 그래도..신랑이 며칠전부터 생일이라고 말하고 다녀서.. 미역국은 먹을 수 있을지 알았습니다. 근데 생일날...아무말씀도 없으십니다. 아..그럴수도 있겠다...이러고 있는데... 아침부터 엄마하고 아빠하고 딸 생일 축하한다고..미역국은 먹었냐고 문자오고.. 평소에 전화도 잘 안하던 우리 오빠도 시집간 동생 첫 생일이라고..전화까지 하고.. 그날 저녁에 집에와서 밥먹으라고 부르시더군요(참고로 저희집은 2층이고 어머님 댁은 3층입니다.) 갔더니 그냥 평범하게 된장찌게에 김치 몇가지... 눈물나는거 겨우 참고 있었는데... 신랑이 퇴근하면서 케잌 사들고 왔습니다. 그걸 보더니 시어머님이 무슨 케잌이냐고..나줄거냐고.. 신랑이 오늘 생일이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잊어버렸다고.. 달력에 표시 안해놔서 그랬다고.. 아..진짜 눈물납니다. 저 그래서 생일날 결국은 선물은 커녕 미역국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더군다나 2,3층에 사는지라.. 어머님 저 임신해도 하루에 한번도 안내려와 보십니다. 뭐 먹고 싶냐고도 안물어보십니다.. 신랑이 들어와도 그러면 아무렇지도 않겠습니다. 하지만 신랑 퇴근하면 기다렸다는듯이 와서 식사 다 하시고.. 드라마 다 보시고..11~12시 되면 올라가십니다. 저도 하루에 3~4시간씩밖에 못보는 신랑인데.. 얼굴보고 하고싶은 이야기도 많고... 둘이만 있고 싶을때도 많은데... 내려오셔서도.. 난 밥 안먹는다..입맛이 없다..아프다.. 늘 이말씀만 하십니다..(신랑있는데서만..) 어쩌다가 외식한번 할라치면 어머님 꼭 모시고 갑니다. 그러면 기분좋게 가자고 하시는게 아니라.. 나는 안간다고..입맛도 없고 몸도 피곤해서 안간다고 그래놓고 겨우겨우 모셔가면..제일 잘드십니다.-_-;; 그 연세에 대학까지 나오셨다고... 늘 자랑처럼 입에 달고 다니십니다.. 그러면 뭐합니까.... 이번 휴가도 어머님때문에 가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몸이 아프면 말씀을 하시지..가다가...나 아프니깐 중간에 내려주고 너네들끼리 가라고 하십니다. 진짜 속상해 죽겠습니다.. 잠자리에만 누우면..친정 부모님들이 생각나 항상 울면서 잠듭니다.. 방법 없나요??
신혼도 없는 생활..
결혼한지 두달 됐습니다.
뭐..자랑은 아니지만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지금 7개월째...
남편도 잘해주고...도련님들도 잘해줘서 별반 불만은 없지만..
유독 시어머니가 참...
처음에 결혼하기 전에 예물때문에 말이 많았습니다.
저...많이 받기 바란적 없습니다.(금셋트 하나 받았습니다.)
그치만 어른들은 아니잖아요..
저희 할머니께서 신랑한테 한마디 하셨습니다.
그래도 결혼식인데..진주라도 하나 해달라구..신부 섭섭하지 않게..
그게 뭐..크게 자존심 상할 일입니까?
그말이 있은 후 며칠뒤에..
시어머님이랑 식사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식사도중 갑자기 그 이야기를 꺼내시더군요
진주는 눈물을 상징하는거라서 안해주는거다..
너네 할머니도 웃기시는 분이다.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거냐..이런식으로..
울 신랑은 옆에서 듣고 있다가..그만하시라고 해도..계속...
밥먹다가..눈물나올려는거 참고...죄송합니다만 계속 연발...
참내...혼전임신이 무슨 죄도 아니고..왜 죄송하다고 했는지..제가 생각해도 바보 같네요..
또 신혼집 도배랑 장판은 어머님이 해주시면 안되나요??
장판 보더니 깨끗하다고..도배만 하면 되겠답니다.
장판까는데 돈 많이 든다더라..이러시면서..
싱크대도...쓰던거 닦아서 쓰랍니다.
어차피 상견례때 집안 사정 맞춰서 간소하게 하자고..
그래서 싱크대...별로 지저분하지 않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장판은 너무한거 아닙니까??
결국은 결혼 이틀전에 신랑이랑 장판때문에 크게 싸우고 결혼 깨질뻔 했습니다.당최...에휴..
이래저래 고비 겨우 넘기고..
예식날...
사진촬영때..부모님이랑만 찍는컷 있잖아요..
그때 굳이 아들 손 잡고 찍으셔야겠다구 우기십니다.(아버님이 신랑 어렸을때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그 사진 보고..사람들 다 한마디씩 합니다.
어머님이 아들 무척이나 좋아하시는것 같다고...
뭐..엄마가 아들 좋아하고 사랑한다는데 뭐라할것도 없습니다..
하지만..옆에 친정 부모님도 계시는데..꼭 그렇게까지 하셔야 했는지..
결혼하고 얼마 안있어서 제 생일이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결혼해서 첫 생일은 신부는 시댁에서,,신랑은 친정에서 해주는거라고..
저..기대도 안했습니다.
뭐..거하게 상다리 휘어질 정도로는 아니어도..
그래도..신랑이 며칠전부터 생일이라고 말하고 다녀서..
미역국은 먹을 수 있을지 알았습니다.
근데 생일날...아무말씀도 없으십니다.
아..그럴수도 있겠다...이러고 있는데...
아침부터 엄마하고 아빠하고 딸 생일 축하한다고..미역국은 먹었냐고 문자오고..
평소에 전화도 잘 안하던 우리 오빠도 시집간 동생 첫 생일이라고..전화까지 하고..
그날 저녁에 집에와서 밥먹으라고 부르시더군요(참고로 저희집은 2층이고 어머님 댁은 3층입니다.)
갔더니 그냥 평범하게 된장찌게에 김치 몇가지...
눈물나는거 겨우 참고 있었는데...
신랑이 퇴근하면서 케잌 사들고 왔습니다.
그걸 보더니 시어머님이 무슨 케잌이냐고..나줄거냐고..
신랑이 오늘 생일이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잊어버렸다고..
달력에 표시 안해놔서 그랬다고..
아..진짜 눈물납니다.
저 그래서 생일날 결국은 선물은 커녕 미역국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더군다나 2,3층에 사는지라..
어머님 저 임신해도 하루에 한번도 안내려와 보십니다.
뭐 먹고 싶냐고도 안물어보십니다..
신랑이 들어와도 그러면 아무렇지도 않겠습니다.
하지만 신랑 퇴근하면 기다렸다는듯이 와서 식사 다 하시고..
드라마 다 보시고..11~12시 되면 올라가십니다.
저도 하루에 3~4시간씩밖에 못보는 신랑인데..
얼굴보고 하고싶은 이야기도 많고...
둘이만 있고 싶을때도 많은데...
내려오셔서도..
난 밥 안먹는다..입맛이 없다..아프다..
늘 이말씀만 하십니다..(신랑있는데서만..)
어쩌다가 외식한번 할라치면 어머님 꼭 모시고 갑니다.
그러면 기분좋게 가자고 하시는게 아니라..
나는 안간다고..입맛도 없고 몸도 피곤해서 안간다고
그래놓고 겨우겨우 모셔가면..제일 잘드십니다.-_-;;
그 연세에 대학까지 나오셨다고...
늘 자랑처럼 입에 달고 다니십니다..
그러면 뭐합니까....
이번 휴가도 어머님때문에 가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몸이 아프면 말씀을 하시지..가다가...나 아프니깐 중간에 내려주고 너네들끼리 가라고 하십니다.
진짜 속상해 죽겠습니다..
잠자리에만 누우면..친정 부모님들이 생각나 항상 울면서 잠듭니다..
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