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월이다. 털끝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중위권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KIA가 1일 현재 92게임으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KIA의 경우 시즌 일정의 73%를 치렀다. 86게임으로 가장 적게 치른 한화는 68%다. 30% 안팎의 일정이 남았다. 진짜 더위와 함께 팀마다 체력전이 펼쳐지는 시점. 더욱 중요한 건 어느 팀과 몇 경기를 남겼는가 하는 부분이다. 8개 구단의 상대팀별 잔여 경기를 통해 8월 이후를 점검해본다. 중위권 전쟁의 열쇠를 쥔 SK 단독 선두 SK는 2위 두산에 6.5게임 차 앞서 있다. 왼손에 커피, 오른손에 도넛을 들고 어느 것부터 먹을 것인가 고민하는, 넉넉한 상황이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할 것이 유력하다. 현재 상황에서 2~5위 팀들이 SK에게 맞불을 놓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 괜히 덤볐다가 자칫 망가지면 후유증만 크다. SK와의 한 경기를 잡자고 전력을 풀가동하는 건 낭비다. SK는 가장 껄끄러운(6승9패) 두산과는 3경기만 남겨놓았다. SK는 공교롭게도 중위권 팀들과 경기수가 많이 남았다. 3위 LG와 7경기, 4위 한화와 6경기, 5위 삼성과는 무려 9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결국 SK의 선발 로테이션이 어떻게 돌아가느냐에 따라 중위권 팀들의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있다. SK는 삼성에 3승2무4패로 열세일 뿐, 한화에는 7승2무3패, LG에는 8승3패로 우위를 보였다. 특히 3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SK는 삼성-LG-한화-삼성 순으로 각 3연전씩 2주간 일정을 치른다. 바로 이 12경기가 끝났을 때 중위권에 새로운 질서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SK가 독하게 마음먹고 어느 한 팀 망가뜨리려고 한다면? 불가능하지만은 않아 보인다. 무시할 수 없는 KIA, 전통의 현대 중간순위에서 꼴찌지만 KIA는 서머리그 들어 6승6패로 공동 3위다. 만만치 않은 팀으로 변신했다. 내년을 위한 기대를 남겨 두고, 정규시즌 이후의 잡음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KIA는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4강에 목숨 건 팀들로선 KIA에게 잘못 걸리면 큰일 난다. 최하위 팀과의 3연전에서 1승2패를 하면 후유증이 두 배로 남기 때문이다. KIA는 한화와 가장 많은 8경기를 남겨놓았다. 상대 전적에선 KIA가 3승7패로 열세다. 그러나 최근 중심타선 침체로 하락세인 한화로선 골치 아프기만 하다. KIA는 또 두산과도 6경기나 더 치러야 한다. 두산은 최소 2위를 굳히려는 마음이 크다. 그런데 KIA를 상대로 7승5패였으니 만만치 않다. 가장 큰 복병은 6위 현대다. 올해 유독 연승, 연패 분위기를 많이 오간 팀이다. 한 번 바람이 불면 정말 매서워진다. 4위 한화와 3.5게임 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8월의 목표는 명확하다. 4강에 들기 위해 마지막 스퍼트를 할 태세다. 최근 들어 선발투수진도 다소 안정돼가는 분위기다. 한화와 7게임, 두산과 8게임이 남았다. 현대 김시진 감독은 "우리한테 잘못 보이면 혼날걸" 하면서 따라붙을 자신이 있다는 마음을 내비치고 있다.
프로야구의 판세.. 후반기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벌써 8월이다.
털끝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중위권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KIA가 1일 현재 92게임으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KIA의 경우 시즌 일정의 73%를 치렀다.
86게임으로 가장 적게 치른 한화는 68%다. 30% 안팎의 일정이 남았다.
진짜 더위와 함께 팀마다 체력전이 펼쳐지는 시점.
더욱 중요한 건 어느 팀과 몇 경기를 남겼는가 하는 부분이다.
8개 구단의 상대팀별 잔여 경기를 통해 8월 이후를 점검해본다.
중위권 전쟁의 열쇠를 쥔 SK
단독 선두 SK는 2위 두산에 6.5게임 차 앞서 있다.
왼손에 커피, 오른손에 도넛을 들고 어느 것부터 먹을 것인가 고민하는, 넉넉한 상황이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할 것이 유력하다.
현재 상황에서 2~5위 팀들이 SK에게 맞불을 놓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
괜히 덤볐다가 자칫 망가지면 후유증만 크다.
SK와의 한 경기를 잡자고 전력을 풀가동하는 건 낭비다.
SK는 가장 껄끄러운(6승9패) 두산과는 3경기만 남겨놓았다.
SK는 공교롭게도 중위권 팀들과 경기수가 많이 남았다.
3위 LG와 7경기, 4위 한화와 6경기, 5위 삼성과는 무려 9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결국 SK의 선발 로테이션이 어떻게 돌아가느냐에 따라 중위권 팀들의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있다.
SK는 삼성에 3승2무4패로 열세일 뿐, 한화에는 7승2무3패, LG에는 8승3패로 우위를 보였다.
특히 3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SK는 삼성-LG-한화-삼성 순으로 각 3연전씩 2주간 일정을 치른다.
바로 이 12경기가 끝났을 때 중위권에 새로운 질서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SK가 독하게 마음먹고 어느 한 팀 망가뜨리려고 한다면? 불가능하지만은 않아 보인다.
무시할 수 없는 KIA, 전통의 현대
중간순위에서 꼴찌지만 KIA는 서머리그 들어 6승6패로 공동 3위다. 만만치 않은 팀으로 변신했다.
내년을 위한 기대를 남겨 두고, 정규시즌 이후의 잡음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KIA는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4강에 목숨 건 팀들로선 KIA에게 잘못 걸리면 큰일 난다.
최하위 팀과의 3연전에서 1승2패를 하면 후유증이 두 배로 남기 때문이다.
KIA는 한화와 가장 많은 8경기를 남겨놓았다. 상대 전적에선 KIA가 3승7패로 열세다.
그러나 최근 중심타선 침체로 하락세인 한화로선 골치 아프기만 하다.
KIA는 또 두산과도 6경기나 더 치러야 한다.
두산은 최소 2위를 굳히려는 마음이 크다. 그런데 KIA를 상대로 7승5패였으니 만만치 않다.
가장 큰 복병은 6위 현대다. 올해 유독 연승, 연패 분위기를 많이 오간 팀이다.
한 번 바람이 불면 정말 매서워진다.
4위 한화와 3.5게임 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8월의 목표는 명확하다.
4강에 들기 위해 마지막 스퍼트를 할 태세다. 최근 들어 선발투수진도 다소 안정돼가는 분위기다.
한화와 7게임, 두산과 8게임이 남았다.
현대 김시진 감독은 "우리한테 잘못 보이면 혼날걸" 하면서
따라붙을 자신이 있다는 마음을 내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