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만난건 이제 3년이 다 되어갑니다. 제 나이도 이제 32살이군요. 29살 여름, 아직 대학생이었던 그녀를 만나서, 사귀게 되었고, 그렇게 서로에 대해서 좀더 가까이 가게 되었습니다. 참 착하고 성실하고, 저에게 무척이나 잘해주는 그녀인데, 우리 집에서는 그녀를 무척이나 반대하는군요. 꼭 결혼해서 남은 삶 같이 하고 싶은데, 우리 부모님 그녀를 지난 2년간 줄기차게 반대해 오십니다. 그녀의 집이 조금 가난한 편입니다. 저희 집은 중산층 이상은 된다고 생각하고요. 저희 아버지, 이름만 대면 전국민 모두가 아는 대학 학장이십니다. 하나밖에 없는 형, S대학 학부졸업, 석사까지마치고 지금은 미국에서 박사과정중이고요. 3년전에 결혼한 형수님또한 굉장히 엘리트이고 집안또한 굉장합니다.. 저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IMF때 사업에 실패하셔서 지금은 정기적인 수입없이 생활하시는 분이시고요, 무엇보다도 노후가 전혀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어쨌든 그녀는 저와 만나고 나서 대학 졸업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지금은 곧 진급을 앞두고 있는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대단하죠? 100대 1이 넘는 공무원을 시작한지 1년도 안되서 합격했으니까요. 이런 그녀와 꼭 결혼하려고 합니다. 부모님이 반대하셨을때, 니가 그 집에 장가가면 그 집 부모님 평생 뒷바라지 해야하는데, 니가 왜 그런 집 딸하고 결혼하냐고, 얼마든지 좋은 배필 많은데 왜 그런 고생을 사서 하냐고 무척이나 반대하시네요. 저도 부모님 반대가 이해되지 않는건 전혀 아닙니다. 만약 제 동생이 있다면, 동생이 저같은 연애를 하고 있다면 저라도 말릴것 같네요. 그런데 제 생각에 결혼이라는 건 그 당사자만이 볼수있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부모님이라도 제3자인 이상 아들이 사랑하는 그 사람에 대해서라기보다, 그 사람의 배경에 관심이 더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네요. 그녀와 사귄지 1년쯤 될때 부모님께 처음 말씀을 드렸는데, 완강하게 반대하시데요. 그리고 그녀가 공무원에 합격하고 나서 다시 말씀드렸을때도 여전하시고요. 시간이 지나면 부모님도 제 여자친구 인정해 주실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닙니다.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그리 좋지 않다. 그러니까 정말로 결혼하고 싶으면 반드시 부모님을 설득시켜서 결혼해야한다. 그런 말들이 워낙 많이 들리더군요. 그렇다고 제 여친 이제 나이가 29살이나 되었는데, 언제까지나 계속 기다릴 수도 없었고, 부모님 설득하는 것도 부모님한테 잘하면서 허락받아내는 것도 무제한 할 수도 없는 일이고, 그래서 만난지 2년이 넘은 시점에 이런 결심을 했습니다. 앞으로 6개월 정말로 최선을 다해서 부모님을 설득해 보자. 자식이 결혼하려고 하는 사람을 부모입장에서 반대할수도 있으니, 무작정 반항하려고 하지말고 앞으로 6개월간은 정말로 최선을 다해보자. 그래도 우리 부모님 계속 반대하신다면, 나로서도 최선을 다한거라고 생각하고, 32살 성인으로써 결혼상대자를 결정하는 내 권리를 행사해보자. 그렇게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6개월이 지나버렸네요. 여전히 저희 부모님 반대하십니다. 아들이 그렇게 원하는 여자를, 지난 2년간의 설득에도, 나이어리고 세상물정모르는 그런 나이대도 아닌 30대 초반의 나이의 아들을 두고서도, 이제는 전 그냥 여자친구와 혼인신고하려고 합니다. 제 여자친구도 절 정말 사랑하고요, 자식으로서 전 정말 할만큼 했다고 생각되지만, 부모님보다, 앞으로 같이 살아갈 반려자가 저로서는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제 여자친구, 그동안 저 만나면서, 저희 부모님 만나뵈면서 마음고생 정말 무지하게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한테 들어서는 안될 소리도 많이 들었고요. 이제는 제가 그 고통의 과정들을 다 함께 하려고 합니다. 저의 부모님도 그만 고집 꺽으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제는 혼인신고부터 하려고 합니다....!!
그녀를 만난건 이제 3년이 다 되어갑니다.
제 나이도 이제 32살이군요.
29살 여름, 아직 대학생이었던 그녀를 만나서, 사귀게 되었고,
그렇게 서로에 대해서 좀더 가까이 가게 되었습니다.
참 착하고 성실하고, 저에게 무척이나 잘해주는 그녀인데, 우리 집에서는 그녀를 무척이나 반대하는군요.
꼭 결혼해서 남은 삶 같이 하고 싶은데, 우리 부모님 그녀를 지난 2년간 줄기차게 반대해 오십니다.
그녀의 집이 조금 가난한 편입니다.
저희 집은 중산층 이상은 된다고 생각하고요.
저희 아버지, 이름만 대면 전국민 모두가 아는 대학 학장이십니다.
하나밖에 없는 형, S대학 학부졸업, 석사까지마치고 지금은 미국에서 박사과정중이고요. 3년전에 결혼한 형수님또한 굉장히 엘리트이고 집안또한 굉장합니다..
저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IMF때 사업에 실패하셔서 지금은 정기적인 수입없이 생활하시는 분이시고요, 무엇보다도 노후가 전혀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어쨌든 그녀는 저와 만나고 나서 대학 졸업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지금은 곧 진급을 앞두고 있는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대단하죠? 100대 1이 넘는 공무원을 시작한지 1년도 안되서 합격했으니까요.
이런 그녀와 꼭 결혼하려고 합니다.
부모님이 반대하셨을때, 니가 그 집에 장가가면 그 집 부모님 평생 뒷바라지 해야하는데, 니가 왜 그런 집 딸하고 결혼하냐고, 얼마든지 좋은 배필 많은데 왜 그런 고생을 사서 하냐고 무척이나 반대하시네요.
저도 부모님 반대가 이해되지 않는건 전혀 아닙니다.
만약 제 동생이 있다면, 동생이 저같은 연애를 하고 있다면 저라도 말릴것 같네요.
그런데 제 생각에 결혼이라는 건 그 당사자만이 볼수있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부모님이라도 제3자인 이상 아들이 사랑하는 그 사람에 대해서라기보다, 그 사람의 배경에 관심이 더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네요.
그녀와 사귄지 1년쯤 될때 부모님께 처음 말씀을 드렸는데, 완강하게 반대하시데요.
그리고 그녀가 공무원에 합격하고 나서 다시 말씀드렸을때도 여전하시고요.
시간이 지나면 부모님도 제 여자친구 인정해 주실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닙니다.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그리 좋지 않다. 그러니까 정말로 결혼하고 싶으면 반드시 부모님을 설득시켜서 결혼해야한다. 그런 말들이 워낙 많이 들리더군요.
그렇다고 제 여친 이제 나이가 29살이나 되었는데, 언제까지나 계속 기다릴 수도 없었고,
부모님 설득하는 것도 부모님한테 잘하면서 허락받아내는 것도 무제한 할 수도 없는 일이고,
그래서 만난지 2년이 넘은 시점에 이런 결심을 했습니다.
앞으로 6개월 정말로 최선을 다해서 부모님을 설득해 보자.
자식이 결혼하려고 하는 사람을 부모입장에서 반대할수도 있으니, 무작정 반항하려고 하지말고
앞으로 6개월간은 정말로 최선을 다해보자.
그래도 우리 부모님 계속 반대하신다면,
나로서도 최선을 다한거라고 생각하고, 32살 성인으로써 결혼상대자를 결정하는 내 권리를 행사해보자.
그렇게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6개월이 지나버렸네요.
여전히 저희 부모님 반대하십니다.
아들이 그렇게 원하는 여자를, 지난 2년간의 설득에도,
나이어리고 세상물정모르는 그런 나이대도 아닌 30대 초반의 나이의 아들을 두고서도,
이제는 전 그냥 여자친구와 혼인신고하려고 합니다.
제 여자친구도 절 정말 사랑하고요,
자식으로서 전 정말 할만큼 했다고 생각되지만,
부모님보다, 앞으로 같이 살아갈 반려자가 저로서는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제 여자친구,
그동안 저 만나면서, 저희 부모님 만나뵈면서 마음고생 정말 무지하게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한테 들어서는 안될 소리도 많이 들었고요.
이제는 제가 그 고통의 과정들을 다 함께 하려고 합니다.
저의 부모님도 그만 고집 꺽으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