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주 J대학교를 올해 졸업하였습니다. 집에서 통학을 4년동안 하였는데 항상 버스가 망월동 묘역을 지납니다. 5월달 쯤 되어 묘역을 지날 때쯤이며 가슴이 뭉클해 질때가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5월 18일 쯤이 되면 으레 광주 5.18사태 다큐멘터리를 보여줍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직접 망월동 묘역에 참배도 갔습니다. 아마 전남 광주에 본거지를 두시고 학창시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마 한 번쯤 경험하셨을 겁니다. 임산부 배를 가르는 사진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여성이 나체가 된체로 성기에 우산을 꽂아 둔 사진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여성 가슴에 총칼이 들어가는 사진... 여기 저기서 자행되는 공수부대원들에 의한 성폭행 탱크에 얼굴이 뭉게져 눈 따로 코 따로 이빨 따로... 제가 다닌 학교가 예전에 운동권으로 심했던 학교라 5월달이 되면 그런 사진을 캠퍼스에 걸어 논 사진을 볼 때면 망월동 묘역에 참배갔을 때 느꼈던 가슴 뭉클함이 느껴집니다. 저희 아버지 어머니 세대 때 일이지만 이 지역에서 자라고 간접체험을 해서인지 저도 모르게 불끈 손에 힘이 들어가며 "전두X" 을 갈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때가 있습니다. 표현이 저도 모르게 과격해지네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와 같은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른 지역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몇 년전 채팅에서 5.18 얘기가 우연잖게 나와서 타 지역분과 채팅을 했는데 그 분은 그저 광주에서 폭동 정도가 일어났다는 정도로 아시더군요 (그 당시 광주는 고립되어 있었습니다.). 그 때 죄없는 광주시만과 학생들이 죽어갈때 모든 언론은 군정부에 압력에 북괴군에 넘어간 광주 시민과 학생들이 폭동을 일으킨다고 보도 했습니다. (실제 계엄령으로 공수부대와 해병대가 파견될 때 북괴군에 넘어간 광주지역이라고 환각제등으로 세뇌시킨 뒤 학살을 자행했다고 합니다. 발포명령은 아이러니하게 애국가를 시작으로 총을 쏘기 시작했다네요.) 이 기사나 방송 탓인지 지금도 타 지역 사람들은 전라도 사람=빨갱이 내지는 전라도 사람 때문에 이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라는 둥, 광주애들은 데모밖에 할 줄 모른다는 둥 이런 소리를 하시더군요. 가끔씩 그런 소리 들으면 그냥 피가 거꾸로 솓꾸칩니다. 사실 무리도 아닙니다. 그동안 국사책에서는 5.18 항쟁에 대해 두 세줄로 요약하고 있으니까요. 광주/전라도 사람이면 한번쯤 느끼는 울분과 애환을 그저 알아주었으면 바램입니다. 그 당시 모든 지역으로 가는 육상 교통로와 통신이 두절된 광주에는 빨갱이를 소탕한다는 명목으로 공수부대, 해병대가 급파되어 학살이 이루어졌지요. 그에 맞선 시민군이 격렬히 저항하여 모두 전사했지만 그 때 시민과 시민군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화려한 휴가"란 영화가 개봉되어 역사의 진실속에 파묻혔던 광주 사태가 재조명될 수 있는 계기기 된 것이 한 사람의 전남 사람으로서 너무 기쁩니다. 기독교 판에 웬 쌩뚱맞은 얘기라고 생각지 마시고, 그저 역사에 한 줄로 요약될 수 밖에 없었던 한많은 영혼들을 기억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영화 많이 많이 봐주세요.(참고로 저는 영화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답니다.) 노파심인데요, 지역 감정 부추기려 쓰는 글 아님을 밝혀 드립니다.
[읽어 주세요]영화 "화려한 휴가"가 개봉했습니다.
저는 광주 J대학교를 올해 졸업하였습니다.
집에서 통학을 4년동안 하였는데 항상 버스가 망월동 묘역을 지납니다.
5월달 쯤 되어 묘역을 지날 때쯤이며 가슴이 뭉클해 질때가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5월 18일 쯤이 되면 으레 광주 5.18사태 다큐멘터리를
보여줍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직접 망월동 묘역에 참배도 갔습니다.
아마 전남 광주에 본거지를 두시고 학창시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마 한 번쯤
경험하셨을 겁니다.
임산부 배를 가르는 사진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여성이 나체가 된체로 성기에 우산을 꽂아 둔 사진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여성 가슴에 총칼이 들어가는 사진...
여기 저기서 자행되는 공수부대원들에 의한 성폭행
탱크에 얼굴이 뭉게져 눈 따로 코 따로 이빨 따로...
제가 다닌 학교가 예전에 운동권으로 심했던 학교라 5월달이 되면
그런 사진을 캠퍼스에 걸어 논 사진을 볼 때면
망월동 묘역에 참배갔을 때 느꼈던 가슴 뭉클함이 느껴집니다.
저희 아버지 어머니 세대 때 일이지만 이 지역에서 자라고 간접체험을 해서인지
저도 모르게 불끈 손에 힘이 들어가며
"전두X" 을 갈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때가 있습니다.
표현이 저도 모르게 과격해지네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와 같은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른 지역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몇 년전 채팅에서 5.18 얘기가 우연잖게 나와서 타 지역분과 채팅을 했는데
그 분은 그저 광주에서 폭동 정도가 일어났다는 정도로 아시더군요
(그 당시 광주는 고립되어 있었습니다.).
그 때 죄없는 광주시만과 학생들이 죽어갈때
모든 언론은 군정부에 압력에 북괴군에 넘어간 광주 시민과
학생들이 폭동을 일으킨다고 보도 했습니다.
(실제 계엄령으로 공수부대와 해병대가 파견될 때
북괴군에 넘어간 광주지역이라고 환각제등으로 세뇌시킨 뒤
학살을 자행했다고 합니다.
발포명령은 아이러니하게 애국가를 시작으로 총을 쏘기 시작했다네요.)
이 기사나 방송 탓인지 지금도 타 지역 사람들은
전라도 사람=빨갱이 내지는 전라도 사람 때문에 이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라는 둥, 광주애들은 데모밖에 할 줄 모른다는 둥
이런 소리를 하시더군요.
가끔씩 그런 소리 들으면 그냥 피가 거꾸로 솓꾸칩니다.
사실 무리도 아닙니다. 그동안 국사책에서는 5.18 항쟁에 대해 두 세줄로
요약하고 있으니까요.
광주/전라도 사람이면 한번쯤 느끼는 울분과 애환을 그저 알아주었으면 바램입니다.
그 당시 모든 지역으로 가는 육상 교통로와 통신이 두절된 광주에는
빨갱이를 소탕한다는 명목으로 공수부대, 해병대가 급파되어
학살이 이루어졌지요.
그에 맞선 시민군이 격렬히 저항하여 모두 전사했지만
그 때 시민과 시민군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화려한 휴가"란 영화가 개봉되어 역사의 진실속에 파묻혔던
광주 사태가 재조명될 수 있는 계기기 된 것이
한 사람의 전남 사람으로서 너무 기쁩니다.
기독교 판에 웬 쌩뚱맞은 얘기라고 생각지 마시고,
그저 역사에 한 줄로 요약될 수 밖에 없었던 한많은 영혼들을
기억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영화 많이 많이 봐주세요.(참고로 저는 영화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답니다.)
노파심인데요, 지역 감정 부추기려 쓰는 글 아님을 밝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