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의 사랑 끝났습니다..

delete2007.08.04
조회481

전 지금 22살 군복무중인 군인입니다.. 현재 상병이고 군생활 13개월째네요..

 

아직 1년 가량 남았습니다..

 

여자친구와는 4년동안 고등학교때부터 만나서 사귀고 거의 동거동락 하면서 대학까지 같은대학

 

같은과로 진학을 하여 입대전까지 잘지내오다가 입대하고 상병달기전까지도 잘지내왔습니다..

 

정말 여자친구 하나두고선 대학교때 미팅 소개팅 단한번도 안해봤고 나이트 클럽 단한번도 안가봤습니다

 

오로지 여자친구 하나만 보고선 살아왔기에.. 그런 여자친구에게 상처주기싫어서.. 친구들의 많은 유혹도

 

다뿌리치며 견뎌오고 단 한사람만을 보며 살아왔고 군생활또한 그사람만을 생각하며 버티고 참아왔

 

는데 결국에는 끝났습니다...

 

끝난이유는 그녀 얼굴을 보기위해 정말 군대에서 작업이라고하죠,,,(막노동) 정말 열심히 해서

 

포상휴가증 받아가지고 그녀를 본다는 마음에 휴가 나가기 1주일전부터 잠못이루고 휴가 준비를

 

하고 나왔습니다....

 

항상 그녀는 내가 휴가를 나오면 터미널에 먼저 나와서 기다려주곤했는데 이번 휴가만큼은 다르더군요

 

터미널 대기실을 다 찾아봐두 없기에 전화를 걸었더니 자고 방금 일어났더라구요.. 솔직히 좀 실망하긴

 

했지만 실망 안한척하고 택시타고 그녀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만나니까 너무나 큰 기대를 했었

 

는지 솔직히 많이 실망했습니다.. 머리도 안감고 나오고..자다 일어난 부스스한 모습으로.. 솔직히

 

실망한 내색 안하려 했지만 너무큰기대를 하고 나와서 너무나 이쁜모습을 상상하고 나왔기에 충격

 

을 받고 너무하단생각에 표정에서 들어났었나 봅니다.. 그냥 걸으면서 이야기좀 하려 했는데

 

연실 핸드폰으로 누군가와 문자를 주고 받고 하더군요.. 친구들과 아는 언니와.. 휴가나온 나는 아랑

 

곳 하지않고.. 나중에는 과 mt가 있는데 mt가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구요.. 너무나 어처구니 없어서

 

니 맘대로 하라고 하고 말싸움을 했는데 결국 저한테는 저하고 싸워서 속상하다면서 멀리 친구보러

 

간다는 거짓말을하고 엠티를 가버렸습니다.. mt가라고 한말 진심이 아니였고 떠본 말이였는데

 

그냥 그대로 떠나버리니 정말 섭섭하고 속상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여태까지 그녀의 모습과 너무나 다른 모습이였기에 적응이 안되서..

 

그러고나서 복귀전에 많은 생각을 해보고 이건 아닌거 같아서 또 진심아닌 말로 헤어지잔말을

 

꺼내버렸습니다.. 군인주제에... 싫다고 말할줄 알았었기에.. 그런데 너무나 쌀쌀맞은 말투로

 

알았다고 하더군요.... 전 넋빠진 상태로 멍하니 그냥 부대로 복귀했습니다.. 정말 아무런생각

 

없고 정신나간 사람처럼... 부대 복귀하고나서 2틀인가 전화 안하고 참았었는대(입대하고 하루도 빠짐

 

없이 전화했었습니다..) 3일째 전화를 하니 안받더라구요.. 잘못했다고 빌고 싶고 잡고 싶기에 전화했는대

 

여러번 안받고 나중에 다시한번 하니까 그때서야 받길래 짐작가는것은 다물어봤습니다.. 혹시 다른사람

 

생긴거냐고... 설마했는데 그렇다고 그녀 입에서 그런말이 나왔습니다......다른사람 생길것같다고 아니 생겼다고..

 

그날 그소리듣고 하루종일 눈물을쏟았습니다.. 아무도 없는곳에 숨어서.. 4년간 했던 추억 기억들이 다

 

생각나고 눈물만 나더라구요... 그날이후 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같은과 한학년 아래인 후배랑

 

사귄다고 하더군요... 화가 치밀어 오르고 밖에 나가서 그놈 찾아서 아작 내고 싶었지만 그냥 참았습니다..

 

4년동안 정과 추억을 생각하면서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아프고 죽을것만 같았지만..

 

그리고나서 그녀의 모든 것을 지워버렸습니다.. 편지 사진.... 선물등등등.... 다버리고 태워버리면서

 

내가 못해줫던것들만 생각이 나고 후회스럽기만 하더군요 그런말을 꺼낸 내자신이..

 

어째꺼나 지금 그녀와 헤어진지 2달이 조금 더 지났습니다... 아직도 많이 가슴아프고 밤에 잠못이루고

 

힘들긴하지만 처음보단 많이 좋아졌네요... 여자.. 참 독한것같습니다.. 나없이는 안된다고 평생

 

나만 사랑하고 내옆에만 있을거라고 약속하던사람이 이렇게 단한번에 다른사람 품으로 가고 연락조차

 

하질 않으니.... ㅋㅋ 고참들말로는 전역할때쯤되면 다시 연락올거라고 하는데.. 글쎄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잡고 싶고 그러고 싶지만 또 한편으로는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는데 헤어지고나서

 

어디 연락하고 편지 할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알고지낸 여자가 그여자 하나뿐이였으니까 헤어지니까 아무도 없네요 ㅎㅎㅎ

 

에혀 글 정말 두서없이 복잡하게썼네요... 결국 연락하고싶은사람 하나 만들고 싶어서 이러는건데

 

ㅋㅋ  누가 제 고민좀 더 들어주실분 계신가요.... 말동무라도 되어주실분 찾습니다......

 

편지 한통 써주시면 너무나 고마울것 같습니다~~~ 

 

결국 펜팔 구하고싶단 이야기를 이렇게 돌려서 말을했네요;;

 

강원도 양구군 남면 청4리 사서함108-15호 제 8203부대 의무중대 상병 이건호 22살 입니다.

 

사진은 싸이에 있습니다.. 하도 사진찍는거 안좋아하고 싸이 하기도 귀찮아서 엉망인 싸이지만

 

면상 사진한장하고 몸땡이 사진 하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