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애 키우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아기옷 가격... 장난 아닙니다. 더구나 위에 열거한 브랜드들은요.. 근데.. 양말짝 하나, 기저귀커버 하나하나까지.. 브랜드 아닌 것이 없더군요.. 파코라반이 제일 많았습니다. 이유식기, 모기장, 이불세트, 심지어 보온병까지 죄다 파코라반 일색이더군요...정말 어이없더라고요..
게다가 옷 얻으러 갔을 때가 제가 임신중이던 작년 12월이었는데.. 아무리 한겨울이라지만 보일러를 얼마나 심하게 때는지 더워 죽는 줄 알았어요.. 비싼 휘센 공기청정기며, 스텝투 미끄럼틀에 아기탁자 세트에 장난감함까지... 대기업 다니는 남편이 잘 벌어와도 돈 아까워서 침만 흘리고 있는 것들을 죄다 갖추고 살고 있더군요.. 욕실에 들어가보니 애들 장난감에 욕조에.. 전부다 파코라반이니 뭐니 비싸보이는 것들... 속이 상하더라구요..
저희 결혼할 때... 어머님이 아주버님 때문에 금전적으로 힘드시다 하셔서 전셋값도 못 받고 결혼했습니다. 여기 회사 사원아파트 보증금 800만 해 주시더라구요. 예물이며 뭐며 하라고 600 주신 거에서 400 돌려드리고 200 갖고 예물 하려니까 돈이 너무 작아서 저는 다이아 반지 하나밖에 못 했습니다. 남편은 반지에 60만원짜리 목걸이 해 주고요..
형님네는 그 형편에도 동남아 신혼여행 갔는데 저희는 제주도 갔다 왔어요..
(제가 임신중이기도 했지만 돈도 아까워서요.. 워낙 시작할 때 가진 게 없다보니..)
꼭 비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데도 자꾸 비교가 됩니다...
결혼 땐 저도 돈이 별로 없었고, 저희 집에서도 뭐 썩 잘 해 간건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형님네 사는 꼴을 보고 나니 솔직히 밸이 틀리더군요..
남편이 직장 없다 뿐이지 애 둘 일찍 나아 시댁 돈으로 다 키우고
(저는 동생 낳아주고 싶어도 돈 들어갈 생각하니 엄두도 안 나던데...)
4500짜리 전세라도 깔고 있지.. 애들 해 주고 싶은 거 다 해주고 살지..
갑자기 얻어온 내복들 죄다 갖다 버리고 싶더라고요..
우리 아들은 뭐가 아쉬워서 이런 거 주워다 입히나 싶은게..
그래도 참았습니다. 속상하다고해서 똑같이 비싼 거 사입히고 이것저것 다 해줘봐야 뭐가 남겠어요.
너무 속도 상하고, 어머님은 이런 사정을 알고 계신가 싶어서
어머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그래도 큰며느리라고 어머님은 형님을 감싸시더군요..
(남편 역시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시댁 편입디다.. 된장.. 욕만 먹었어요...ㅠ.ㅠ)
절 야단은 안 치시지만, 니 말도 이해하지만 걔가 설마 그러겠냐.. 이런식으로..
그러면서 어머님도 잘 지켜볼테니 너도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말아라.. 이러세요..
결국 변한 건 없습니다. 그게 작년 연말인데 아직까지 사정 달라진 거 없어요.
죽으나사나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 주십니다.
우리 어머님 정말.. 착해도 너무 착하셔서 탈이에요..
땡볕에 허리굽혀가며 땀흘려 일해 번돈 형님댁으로 다 쏟아 부으면서도
큰아들이 저러고 있으니 일단 불쌍한 마음이 더 드시나봐요..
솔직히 똑같은 아들인데.. 둘째라고 너무 못 챙겨받는 신랑이 불쌍하고.. 속이 상합니다.
아주버님네는 생활비 다 올려보내주시지, 보험 다 들어주시지, 직장 되면 집 사라고
청약 저축까지 넣어주신다는데..
우리는 결혼 때에도 받은 거 거의 없이
우리 힘으로 완전 맨땅에 헤딩하기식이니..
아무리 남편이 돈 벌어온다지만
자꾸 억울한 생각이 들면서 형님네가 밉네요...
결혼할 때 어머님이 우리한테 미안하셨는지 그러시더라구요.
지금은 요것밖에 못 해주니 이해해달라는 식으로
우리 사원아파트에서 4년 살고 나올 때쯤 전세금 보태주시겠다고...
그런데 그것도 어머님이 돈이 생기셔야 보태주시는거지
지금처럼 계속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그리로 돈이 다 빠져나가면
어머님인들 무슨 수로 저희에게 줄 돈을 마련하시겠어요..
거기에 대해선 마음 비워버렸어요.. 그 돈 악착같이 받으려 하면 저희도 똑같이 부모 등골 빼먹는 자식 되는 거잖아요..
형님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요..
결혼한지 1년 된 주부입니다. 남편이 둘째니 둘째며느리네요..
제게는 형님이 하나 있습니다. 저보다 한 살 어린 형님입니다.
어머님께서 나이가 어려도 형님 대접은 해야 한다고 하시고, 저도 그게 당연하다 생각하는 터라 제가 높임말 쓰고 그런 거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주버님... 직장이 없습니다.
공무원 준비하던 중에 사귀던 여친(지금의 형님)을 임신시켜 서둘러 결혼을 했습니다.
직장생활 했던 것도 아니고 대학때부터 줄곧 공부만 하신 아주버님이니 모아둔 돈 있을리 만무하지요.
시댁에서 결혼비용 싹 다 대 주고 경기도에 살림까지 내 주셨습니다. 4500만원 전세에 가전 몇가지...
그리고 지금껏 생활비, 학비 다 대주고 계십니다.
전 참 이해가 안 가는게 남편이 무직에다가 시댁에서 돈을 타쓰는 형편이면
그 상황에 또 연년생으로 둘째를 가지는 게 말이 됩니까?
사고(?)였다지만 첫째를 그렇게 사고쳤음 둘째는 피임을 완벽하게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게..
우리 시부모님 시골서 하우스 농사지으시면서 아주버님 공부 뒷바라지 그 네 식구 살림 뒷바라지에
허리가 휘십니다. 제가 아는 것만 해도 5년은 공부했을 겁니다. 처음엔 공인회계사 준비부터 시작해서 안 되니까 점점 내려와서 최근까지도 9급공무원 시험을 쳤습니다.
그 5년 동안을 줄기차게 시댁에서 돈 타 쓰면서도
제 보기엔 우리 형님.. 절약이란 걸 모릅니다. 시어머님 돈이어서 그런 걸까요?
시어머님도 잘못하시는 것이 매월 얼마 이렇게 일정액을 주시는 게 아니라
현금카드를 통째로 주시고 필요할 때마다 빼 쓰라.. 이런식입니다.
어머님이 말씀은 안 하시는데 제 예상엔 아주버님 고시원비, 학원비, 생활비 해서 월 250은 족히 넘을 꺼라 예상되네요.. 더 될 수도 있겠고요.
암튼 제가 우리 형님 정말 마음에 안 드는 점은 그 형편에 자기 애들 옷이랑 기타 등등
꼭 고가의 수입품만 입힌다는 겁니다.
제가 올초에 아들을 낳았는데.. 저는 좀 실속파라 아기 용품 비싼 돈 주고 사 봐야 몇 달 쓰지도 못하겠다 싶어 형님네에서 죄다 얻어 왔습니다. 유모차며 보행기며 아기 내복이며 이유식 도구며 죄다요..
근데 한 짐 싸온 걸 하나하나 풀어보면서.. 너무 기가 막히더군요..
애들 옷이 하나같이 브랜드인 겁니다. 파코라반, 쇼콜라, 압소바, 베이비 헤로스, 아가방...
결혼해서 애 키우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아기옷 가격... 장난 아닙니다. 더구나 위에 열거한 브랜드들은요.. 근데.. 양말짝 하나, 기저귀커버 하나하나까지.. 브랜드 아닌 것이 없더군요.. 파코라반이 제일 많았습니다. 이유식기, 모기장, 이불세트, 심지어 보온병까지 죄다 파코라반 일색이더군요...정말 어이없더라고요..
게다가 옷 얻으러 갔을 때가 제가 임신중이던 작년 12월이었는데.. 아무리 한겨울이라지만 보일러를 얼마나 심하게 때는지 더워 죽는 줄 알았어요.. 비싼 휘센 공기청정기며, 스텝투 미끄럼틀에 아기탁자 세트에 장난감함까지... 대기업 다니는 남편이 잘 벌어와도 돈 아까워서 침만 흘리고 있는 것들을 죄다 갖추고 살고 있더군요.. 욕실에 들어가보니 애들 장난감에 욕조에.. 전부다 파코라반이니 뭐니 비싸보이는 것들... 속이 상하더라구요..
저희 결혼할 때... 어머님이 아주버님 때문에 금전적으로 힘드시다 하셔서 전셋값도 못 받고 결혼했습니다. 여기 회사 사원아파트 보증금 800만 해 주시더라구요. 예물이며 뭐며 하라고 600 주신 거에서 400 돌려드리고 200 갖고 예물 하려니까 돈이 너무 작아서 저는 다이아 반지 하나밖에 못 했습니다. 남편은 반지에 60만원짜리 목걸이 해 주고요..
형님네는 그 형편에도 동남아 신혼여행 갔는데 저희는 제주도 갔다 왔어요..
(제가 임신중이기도 했지만 돈도 아까워서요.. 워낙 시작할 때 가진 게 없다보니..)
꼭 비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데도 자꾸 비교가 됩니다...
결혼 땐 저도 돈이 별로 없었고, 저희 집에서도 뭐 썩 잘 해 간건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형님네 사는 꼴을 보고 나니 솔직히 밸이 틀리더군요..
남편이 직장 없다 뿐이지 애 둘 일찍 나아 시댁 돈으로 다 키우고
(저는 동생 낳아주고 싶어도 돈 들어갈 생각하니 엄두도 안 나던데...)
4500짜리 전세라도 깔고 있지.. 애들 해 주고 싶은 거 다 해주고 살지..
갑자기 얻어온 내복들 죄다 갖다 버리고 싶더라고요..
우리 아들은 뭐가 아쉬워서 이런 거 주워다 입히나 싶은게..
그래도 참았습니다. 속상하다고해서 똑같이 비싼 거 사입히고 이것저것 다 해줘봐야 뭐가 남겠어요.
너무 속도 상하고, 어머님은 이런 사정을 알고 계신가 싶어서
어머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그래도 큰며느리라고 어머님은 형님을 감싸시더군요..
(남편 역시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시댁 편입디다.. 된장.. 욕만 먹었어요...ㅠ.ㅠ)
절 야단은 안 치시지만, 니 말도 이해하지만 걔가 설마 그러겠냐.. 이런식으로..
그러면서 어머님도 잘 지켜볼테니 너도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말아라.. 이러세요..
결국 변한 건 없습니다. 그게 작년 연말인데 아직까지 사정 달라진 거 없어요.
죽으나사나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 주십니다.
우리 어머님 정말.. 착해도 너무 착하셔서 탈이에요..
땡볕에 허리굽혀가며 땀흘려 일해 번돈 형님댁으로 다 쏟아 부으면서도
큰아들이 저러고 있으니 일단 불쌍한 마음이 더 드시나봐요..
솔직히 똑같은 아들인데.. 둘째라고 너무 못 챙겨받는 신랑이 불쌍하고.. 속이 상합니다.
아주버님네는 생활비 다 올려보내주시지, 보험 다 들어주시지, 직장 되면 집 사라고
청약 저축까지 넣어주신다는데..
우리는 결혼 때에도 받은 거 거의 없이
우리 힘으로 완전 맨땅에 헤딩하기식이니..
아무리 남편이 돈 벌어온다지만
자꾸 억울한 생각이 들면서 형님네가 밉네요...
결혼할 때 어머님이 우리한테 미안하셨는지 그러시더라구요.
지금은 요것밖에 못 해주니 이해해달라는 식으로
우리 사원아파트에서 4년 살고 나올 때쯤 전세금 보태주시겠다고...
그런데 그것도 어머님이 돈이 생기셔야 보태주시는거지
지금처럼 계속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그리로 돈이 다 빠져나가면
어머님인들 무슨 수로 저희에게 줄 돈을 마련하시겠어요..
거기에 대해선 마음 비워버렸어요.. 그 돈 악착같이 받으려 하면 저희도 똑같이 부모 등골 빼먹는 자식 되는 거잖아요..
암튼.. 아주버님이고 형님이고 어찌 그리 철딱서니가 없는지 원...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명절에 보는 것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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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방금 또 시엄니랑 통화하고 속 뒤집어집니다..
울 형님네 이틀전 내려왔다가 올라갔다네요.. 당근 시엄니 보러만 내려간 거 아니고
친정오빠 휴가 맞춰 내려온 것.. (울 시댁이랑 형님 친정이랑 같은 동네...)
분명 눈치는 있으니 시댁서 하루 잠만 자고 친정서 놀다가 올라갔을 겁니다.
매번 그래왔으니까요.. 그래도 우리 착한 시엄니.. 그러려니 하십니다.. 속터져...
9월 초가 시아버님 환갑이네요..
우린 그래도 환갑이라고 선물도 사고 남편 퇴근하자마자 밤에 운전해서라도 내려갈려고 하는데..
울 시엄니.. 이번에 형님네 내려와서 그에 대해 별 말이 없길래, 어머님이 내려오지 말라고 미리 그래놨다네요.. 기막혀..
왜요 어머님.. 그래도 아버님 환갑인데 이럴 때 가족들 다 모여야지 언제 모이겠어요.. 그러니
뭐 이번에도 왔다 갔는데 한달지나 또 내려오라면 힘들어서 되겄냐고.. 컥..
매번 이런식이에요.. 집안 행사 같은 거 있을 때
제가 1년 결혼생활하면서 본 것만 해도 애 아프다고 빠지고 차 밀린다고 명절 제사 다 끝나고 내려오고..
그 집 애들은 뭐가 그리 약한지 뻑하면 감기에 폐렴에
입원을 했니 어쩌니 하니 맘약한 울 시엄니 애가 좀 아파요~ 이소리에 그저 꺼뻑 죽어
아이고 야야~~ 애 둘 데리고 힘든데 오지말그라.. 이러셔요.. ㅜ.ㅡ
저는 애 백일도 지나기 전에 손주 보여드리고 싶어하는 신랑 땜에 경기도서 3시간 넘게 싸안고 내려갔구만..
우리 애는 무슨 천하장사란 말인가 원..
맏며느리한테 다 퍼주시면서도 뭐가 그리 눈치가 보이시는지
그쪽이 먼저 안 오겠단 말 한 것도 아닌데 왜 지레 먼저 오지 말라 하시는지..
내가 어머님 같음 '아버지 환갑이니 다들 모이자 힘들어도 내려오너라..' 할 거 같은데...
그러시면서 우리보곤 또 내려오라시네요.. 헐..
너무 식구들 없으면 허전하다고... 우리는 봉인가...
우리 남편 8시에 나가 꼬빡 일하고 밤 10시에 퇴근해서 운전해 내려가야 하는데...
안 내려갈 생각 전혀 없었는데 어머님이 먼저 저러시니 짜증이 확 나네요..
맏며느리는 무슨 상전이고 둘째며느리는 봉이랍디까??
그 집은 그래도 애 둘이라도 다 키워서 걸어댕기고 짐이라도 없지..
우리 애는 이제 7개월인데..
두 집다 경기도 살고 내려가는 거 힘든 건 맏이나 둘째나 똑같은데
어찌 그리 맏이 생각만 하시는지..
어른이 어른 대접받게 행동을 하셔야지 대접을 받는다지만
우리 시어머님은 하실 노릇 다 하시고도 맏이한테 받을 대접 스스로 포기하시네요..
내려오지 말라는 말에 우리 아주버님, 형님
빈 말이나따나 '아니에요. 그래도 아버님 환갑인데 내려와야지요'
이 말 한마디 없었답디다.. 그냥 가만히 있더라네요.. 나원...
내가 진짜 맏며늘이었음 싸대기를 확 후려치고 싶네.. 어휴..
정말 아무 생각없는 사람들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