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위기(리플절실)

비밀2007.08.05
조회2,745

3월달부터 사이가 안 좋았어여..

고부갈등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잘못을 했는데 제가 풀지를 않고 서로 말을 안하고 지낸지 4개월이 되었어여.. 그게 많이 후회되네여,,,

그동안 시어머니와 저 왜 그러냐고 계속 남편한테 얘기했고 남편은 그동안 저한테 쌓인게 무척이나 많았더군여..

참고로 저흰 33,30살 부부구요 허니문베이비로 13개월된 딸이 있습니다.

임신을 하면서 신혼이 없어졌구, 출산으로 애한테 신경을 더 쓰게 됐어여.. 직장까지 다니고 있어서

살림에 애 돌봄에 많이 힘들더군요 낮에는 어머님이 봐주시구요.

남편은 거기에 외로움을 느꼈고 관계도 소홀해 졌고 홀시어머니에 장남에 대한 집착에 저 또한 스트레스가 쌓였고 고부갈등이 시작되었어여.. 한번도 외박도 안하고 술도 좋아하지 않는터라 항상 일찍 들어왔는데

외박도 잦고 매일을 새벽 2,3시가 되어서 들어오더군요

 

남편은 작은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시누이가 같이 일해요..

시누가 경리년이랑 사이가 이상하다고 어머님한테 몇번 얘기 했었나봐요

어머님이 불러서 다그쳤지만 아니라고 했고 그러다 제가 문자를 발견했고 전화 통화량을 확인했져

하지만 끝까지 아니라고 부인하더라구요.. 어머님한테도요..

그러다 6월말에 덜미가 잡혔어여 그년집에 있더라구요

어머님이랑 시누랑 같이 가서 전 애하고 울기만 했고 둘이서 난리를 쳤져..

전 넘 충격을 받았거 4개월동안 내가 나혼자 당한 고통을 생각하니 미칠거 같더라구요

남편은 비는거 같으면서도 남편관리 잘 못했다고 하면서 그 와중에도 잠자리를 할려고 했고

너무 아무렇지 않게 대수롭지 않게 남잔 한번 바람필수 있다고 하더군여..

전 너무 경멸스러웠고.. 분노가 쌓이고 어머님이 한번 용서를 하라고 하셨는데..

남편에 너무 대수롭지 않은 태도에 더 화가 나더군여.

그래서 이혼을 요구했고 솔직히 자신 없었어여... 복수심에 그런 거였는데..

남편도 이제는 이혼을 하자네여.. 저하고 살 자신이 없답니다

자존심 강하고 고집세고 이기적이라구요..

그런부분 어느정도 인정하지만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성격도 안맞고,속궁합도 안 맞는다구 그러고 자기한테 끼가 너무 많답니다.

한여자한테 만족을 못할거 같다구요

연애기간만 5년인데 그전에는 몰랐대요 결혼해서 알았대요..

전 울면서 내가 노력하겠다고 매달렸지만 완강하네여..

솔직히 저도 애만 아니면 이혼하고 싶습니다..

결혼전과 너무나 변한 남편모습에 많은 실망을 했고 결혼생활도 행복하지 않았던거 같아여..

 

남편이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었을때 바로 풀었어야 했나여?

하지만 빌면서도 너무나 당당한 태도에 황당하고,, 배신감에 쉽게 용서를 할수 없었어여

그리고 4개월동안 피말리며 당한 고통에 더욱 그랬구요.

한달을 그랬는데 겨우 한달을... 빌면서도 할말은 다하고 난 4개월동안 고통받고,, 숨죽이며 살았는데...

 

그냥 마지못해 받아줄걸 하는 후회도 듭니다.

하지만 어젠 관계를 요구하는데 차마 너무나 심한 요구와 심한 폭언..

이래서 우리는 안된다며 이혼을 하잡니다. 자기를 만족시키지 못한다구요..

 

지금 한숨도 못자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집을 갖던지 애를 갖던지 둘중 하나를 하랍니다.

애를 갖자면 돈이 필요한데 저보고 애를 포기하라는 거져

그리고 절 생각한답시고 나이도 젊으니 새출발 하라구요..

아가는 잊으라구요..

근데 전 우리 아가 없이 못삽니다.. 근데 경제적으로도 넘 걱정이 되여

현실적인 문제가 걸리구요.. 아빠없이 살 우리아가 생각하면 눈물이 하염없이 흘릅니다.

 

계속 애원하고 있지만 남편맘이 쉽게 돌아설거 같지 않네여.. 자긴 맘정리 다 했대요..

자기를 놓아달랍니다. 그년땜에 그런거 같진 않아여.. 깊은사이는 아니라고 했고,,

어머님이 그년한테 다시는 안 만난다는 다짐을 받았고 남편도 만나는거 같진 않아여..

 

지금 전 정말 죽을듯이 힘듭니다.

3월부터 지옥속에 살았고 자살도 생각할만큼 힘들었어여..

그리고 내남자는 절대로 그럴리 없다고 생각했는데 외도까지 했구요.

정말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고 싶어여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는데..

전 어떻게 해야 하나여

이혼을 안할라면  자기를 그냥 프리하게 놔두래요.. 늦게 들어오든 무슨짓을 하든..

각서까지 쓰랍니다.. 어머님한테 얘기도 하지 말라구요..

 

이혼후 겪게될 현실적 고통, 사람들 시선, 부모님의 아픔, 딸이 받아야 할 고통,,,

막막합니다..

도대체 뭘 선택해야 하나여? 제인생을 위해서 딸을 버려야 하나여?

평생 죄책감에 살것 같아여..

저도 이젠 이남자하고 살고 싶지 않아여..

저한테 했던 모든 행동과 말들 잊혀지질 않을거 같아여

 

 

 

선영님들 전 어케 해야 하나여?

싱글맘으로 잘 살수 있을까여??

저한테 새로운 사랑이 올까여?

이젠 남자가 싫어여..

제발 도와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