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해변과 아름다운 열대의 노을, 그리고 화려한 헐리웃에서 펼쳐지는 로맨스 파파라치- 헐리웃 로맨스- ♡♥Summer Lover ♡♥ *.프롤로그.* " 드르르륵- 드르륵-- " 묶었지만 헝크러진 긴 갈색머리 여자가 커다란 기내가방을 끌고 공항을 나오고 있었다. 비행기를 오래 탄 탓인지 머리는 헝클어져있고 옷도 구겨져있었지만 여자는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다. 짙은 색깔의 큰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지만 그녀의 눈썹은 잔뜩 찌뿌려져 있었고 화장을 하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핑크빛인 입술도 툭 내민채 바쁜 걸음으로 택시를 타러갔다. "짐 차지는 붙는 거 아시죠? 가끔 모르는 분들이 있어서 , 특히 아시아 인들 말이에요.." 여자는 선글라스를 머리로 올리고 인상을 한 번 더 썼다. "알아요 알아요, 아가씨는 어디 . 뉴욕에서 오셨나?? " 여자는 엄지 손가락으로 트렁크를 가리키며 오픈하라며 까딱 거렸다. 트렁크 옆에 팔짱을 기고는 짐을 싣는 택시 드라이버를 보며 말했다. "호텔로 가주세요. 알았죠?" 그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트렁크를 쾅 닫았다. "여기 아가씨 혼자 왔어요?" 그가 룸미러로 여자를 보며 말했다. "네 그래요, 지금 여기 저 말고 누가 또 있나요?" 여자는 귀찮은 듯 대답했다. 밖으로는 야자수들이 가로수로 주욱 이어져있었고, 부드러운 바닷바람이 열어놓은 창문으로 소리를 내며 넘어갔다. 택시 드라이버가 틀어놓은 졸린듯한 하와이언 송이 딱 어울리는 그런 섬이었다. "하긴 혼자와도 좋죠, 여기오면 멋진 남자들이 많거든요 ㅋㄷ.. 아가씨도 한 미모하니.." 그는핫팬츠를 입어 쭈욱 뻗은 여자의 다리를 흘깃 보고 건들거리며 말을 하고는 커브를 틀었다. "그건 아는데요, 호텔 멀지 않았죠?? " 도로를 넘어보이는 푸른 바다에는 윈드 서핑을 즐기는 구릿빛 남자들이 보였다. "여기야 호텔이 많은 곳인데, 아가씨는 어떤 호텔을 원하슈? 예약은 안한 것 같은데.." 그는 여자가 잡담이나 하고 싶어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이제야 눈치 채고 물었다. "음.. 전망이 좀 좋았음 좋겠고, 수영장이 잘 되어있는 곳이었음 좋겠고.. 너무 유명하지 않은 호텔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냥, 좀 조용히 쉬고 쉽다.. 이말이죠." 여자는 룸미러로 미간을 좁히며 말하고는 선글라스를 머리에 얹고 등받이에 편이 기대었다. "오케이! 딱 좋은 곳이 하나 있어요 ㅋㄷ 사람들 많은 해변에서는 좀 먼곳인데, 오히려 조용해서 쉬기는 딱이죠. 단 시가지로 나오려면 좀 거리가 있소." 그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리듬에 어께를 들썩이며 손가락으로 딱딱 소리를 냈다. "No Problem." 여자는 밖의 풍경을 아무 감정없이 바라보기 시작했고, 택시 드라이버는 개의치 않고 여전히 흥겨운 리듬에 어께를 맞추며 운전을 했다. "다 왔습니다, 여기 괜찮은 것 같아요? 내 봐서는 괜찮은 것 같소.." 호텔은 그리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았다. 그저 깔끔하게 페인트 칠 되어있고 뒤 편에는 작은 수영장 하나쯤은 있을 것 같았다. "네, 휴~ 뭐 괜찮은 것 같아요, 여기 이십 달러요, " 여자는 주머니에서 지폐를 꺼내주고는 가방을 끌었다. 여유있는 요금에 그는 웃음이 얼굴에 퍼졌다. "헤이, 귀여운 아가씨 ! 고마워요,좋은 시간 보내라구~하하하 !" 로비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가방을 들으려 하자 종업원이 나와서 거들었다. 계단을 다 올라와 카운터에 오자 종업원은 공손하게 가방을 건네주고 기대감에 차서 여자의 얼굴을 보았다. 여자는 주머니에 손을 넣어 십달러 짜리를 꺼내 건냈다. "어떤 방으로 드릴까요? 더블 베드? " 빨간 립스틱에 염색한 금발, 하이톤의 메니져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뇨, 싱글 베드로, 음.. 전망 좋은 곳이요." 여자도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좋아요 , 여기 카드요, 나중에 더블베드로 바꾸셔도 되요, 호호.. 암튼, ,전망은 좋을 거에요. 마침 아침에 룸이 비워졌거든요, 보자.. 얼마나 머물으실 건가요?" "아, 모르겠어요, 한 이 주 정도는.. 좀 오래요. " " 네..좋군요." 여자는 컴퓨터로 타닥타닥 치며 살짝 미소를 지었다. "여기 카드있구요, 들어가면 오른 쪽에 꽂아주세요, 그리고.. 여기, 여기.. 서명 좀요." 무거운 만년필으로 서명을하고 돌아서는데 메니져가 말을 걸었다. "저기.. 성함이??" "휴..... 블룸, 린지 블룸" 린지 블룸은 다시 선글라스를 내려쓰고 카드에 적힌 룸 넘버를 봤다. 'A-801' 그녀는 터벅터벅 핑크색 키플링 캐리어를 끌며 엘레베이터로 걸어갔다. 아까 가방을 옮겨 주었던 남자가 잽싸게 와서 가방 손잡이를 잡으며 말했다. "제가 방까지 모셔다 드리죠!" "음, 이제 전 현금이 없는데요." "NO NO NO NO !!! 아름다운 당신께 드리는 서비~스!" 남자는 손사레를 치며 말했다. "메르시!" 그녀는 살짝 웃고는 도착한 엘레베이터에 탔다.
[헐리웃 로맨스]♡♥Summer Lover ♡♥ ::프롤로그::
뜨거운 해변과 아름다운 열대의 노을,
그리고 화려한 헐리웃에서 펼쳐지는 로맨스 파파라치-
헐리웃 로맨스-
♡♥Summer Lover ♡♥
*.프롤로그.*
" 드르르륵- 드르륵-- "
묶었지만 헝크러진 긴 갈색머리 여자가 커다란 기내가방을 끌고 공항을 나오고 있었다.
비행기를 오래 탄 탓인지 머리는 헝클어져있고 옷도 구겨져있었지만
여자는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다.
짙은 색깔의 큰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지만 그녀의 눈썹은 잔뜩 찌뿌려져 있었고
화장을 하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핑크빛인 입술도 툭 내민채 바쁜 걸음으로 택시를 타러갔다.
"짐 차지는 붙는 거 아시죠? 가끔 모르는 분들이 있어서 , 특히 아시아 인들 말이에요.."
여자는 선글라스를 머리로 올리고 인상을 한 번 더 썼다.
"알아요 알아요, 아가씨는 어디 . 뉴욕에서 오셨나?? "
여자는 엄지 손가락으로 트렁크를 가리키며 오픈하라며 까딱 거렸다.
트렁크 옆에 팔짱을 기고는 짐을 싣는 택시 드라이버를 보며 말했다.
"호텔로 가주세요. 알았죠?"
그는 어깨를 으쓱하고는 트렁크를 쾅 닫았다.
"여기 아가씨 혼자 왔어요?"
그가 룸미러로 여자를 보며 말했다.
"네 그래요, 지금 여기 저 말고 누가 또 있나요?"
여자는 귀찮은 듯 대답했다.
밖으로는 야자수들이 가로수로 주욱 이어져있었고,
부드러운 바닷바람이 열어놓은 창문으로 소리를 내며 넘어갔다.
택시 드라이버가 틀어놓은 졸린듯한 하와이언 송이 딱 어울리는 그런 섬이었다.
"하긴 혼자와도 좋죠, 여기오면 멋진 남자들이 많거든요 ㅋㄷ.. 아가씨도 한 미모하니.."
그는핫팬츠를 입어 쭈욱 뻗은 여자의 다리를 흘깃 보고 건들거리며 말을 하고는 커브를 틀었다.
"그건 아는데요, 호텔 멀지 않았죠?? "
도로를 넘어보이는 푸른 바다에는 윈드 서핑을 즐기는 구릿빛 남자들이 보였다.
"여기야 호텔이 많은 곳인데, 아가씨는 어떤 호텔을 원하슈?
예약은 안한 것 같은데.."
그는 여자가 잡담이나 하고 싶어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이제야 눈치 채고 물었다.
"음.. 전망이 좀 좋았음 좋겠고, 수영장이 잘 되어있는 곳이었음 좋겠고..
너무 유명하지 않은 호텔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냥, 좀 조용히 쉬고 쉽다.. 이말이죠."
여자는 룸미러로 미간을 좁히며 말하고는 선글라스를 머리에 얹고 등받이에 편이 기대었다.
"오케이! 딱 좋은 곳이 하나 있어요 ㅋㄷ 사람들 많은 해변에서는 좀 먼곳인데,
오히려 조용해서 쉬기는 딱이죠.
단 시가지로 나오려면 좀 거리가 있소."
그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리듬에 어께를 들썩이며 손가락으로 딱딱 소리를 냈다.
"No Problem."
여자는 밖의 풍경을 아무 감정없이 바라보기 시작했고,
택시 드라이버는 개의치 않고 여전히 흥겨운 리듬에 어께를 맞추며 운전을 했다.
"다 왔습니다, 여기 괜찮은 것 같아요? 내 봐서는 괜찮은 것 같소.."
호텔은 그리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았다.
그저 깔끔하게 페인트 칠 되어있고 뒤 편에는 작은 수영장 하나쯤은 있을 것 같았다.
"네, 휴~ 뭐 괜찮은 것 같아요, 여기 이십 달러요, "
여자는 주머니에서 지폐를 꺼내주고는 가방을 끌었다.
여유있는 요금에 그는 웃음이 얼굴에 퍼졌다.
"헤이, 귀여운 아가씨 ! 고마워요,좋은 시간 보내라구~하하하 !"
로비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가방을 들으려 하자 종업원이 나와서 거들었다.
계단을 다 올라와 카운터에 오자 종업원은 공손하게 가방을 건네주고 기대감에 차서
여자의 얼굴을 보았다. 여자는 주머니에 손을 넣어 십달러 짜리를 꺼내 건냈다.
"어떤 방으로 드릴까요? 더블 베드? "
빨간 립스틱에 염색한 금발, 하이톤의 메니져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뇨, 싱글 베드로, 음.. 전망 좋은 곳이요."
여자도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좋아요 , 여기 카드요, 나중에 더블베드로 바꾸셔도 되요, 호호.. 암튼, ,전망은 좋을 거에요.
마침 아침에 룸이 비워졌거든요, 보자.. 얼마나 머물으실 건가요?"
"아, 모르겠어요, 한 이 주 정도는.. 좀 오래요. "
" 네..좋군요."
여자는 컴퓨터로 타닥타닥 치며 살짝 미소를 지었다.
"여기 카드있구요, 들어가면 오른 쪽에 꽂아주세요,
그리고.. 여기, 여기.. 서명 좀요."
무거운 만년필으로 서명을하고 돌아서는데 메니져가 말을 걸었다.
"저기.. 성함이??"
"휴..... 블룸, 린지 블룸"
린지 블룸은 다시 선글라스를 내려쓰고 카드에 적힌 룸 넘버를 봤다.
'A-801'
그녀는 터벅터벅 핑크색 키플링 캐리어를 끌며 엘레베이터로 걸어갔다.
아까 가방을 옮겨 주었던 남자가 잽싸게 와서 가방 손잡이를 잡으며 말했다.
"제가 방까지 모셔다 드리죠!"
"음, 이제 전 현금이 없는데요."
"NO NO NO NO !!! 아름다운 당신께 드리는 서비~스!"
남자는 손사레를 치며 말했다.
"메르시!"
그녀는 살짝 웃고는 도착한 엘레베이터에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