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친과 사귄지 이제 거의 100일이 다 되어가거든요. 학교에서 만나 cc로 사귀는 거에요. 제가 대쉬한 거죠. 근데 제 고민이 뭐냐면요. 저는 100일날 선물을 뭘할까 정말 많이 생각중이었거든요. ' 커플링을 할까.. 아냐.. 너무일러.. 커플룩을 할까.. 그것도 부담스럽나.. 아냐 생각해보니까 커플룩 땡기는데.. 좋아 그럼 커플룩을 하자 100일날 아예 입고나갈까.. 근데 얘가 옷을 안갈아입으면 어쩌지.. 나혼자 입고다니는거아냐? 하트 반쪽 반쪽 합쳐지는 옷인데 길바닥에 반쪽만 돌아당겨? 미리 슬쩍 눈치를 줄까.. ' 참 많은 생각을 하고 커플룩까지 준비해놓고 이제 백일을 몇일안남은 시점에 어제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런.데.... 얘기를 나누던 도중 여친이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 하길래 어 그래 언제 갈껀데? 했더니 어. 10,11,12일 이래요. " 어.. 그렇구나. (' 어? 어??? 뭐??? 10일?? 우리 백일?') ." 그래요. 이 여자는 100일이 다가오는 것도 신경안쓰고 있었던 거에요. 원래 평소에 제가 좀 더 잘 챙겨주고 여친은 덤덤히 받는 입장이기는 했는데. 그래도 설마설마 100일을 신경안쓸까. 얘 나 안좋아하나? 나 백일날 혼자 뭐해? 정말 섭섭함이 밀려오더군요. 저 어떻게 해야되요? 당장 그자리에서 " 야이 여자친구야! 10일은 우리 백일이잖아!!" 라고 소리지르고 싶었지만, 그러면 괜히 저혼자 기념일 생각하며 마음졸인거 들통날까봐 저도 모른척 가만 있었어요. 평소에 여친은 문자나 전화는 서로 자주 주고 받는 편인데 뭐랄까.. 친구들이랑 문자하는게 더 많고 저는 그저 생활의 일부? 정도같애요. 가끔 문자에 하트도 날라오고 술마시면 술 조금만마시라고 걱정도 해주고 하긴 하는데. 저를 확실히 사랑하고 있다는 믿음이 없네요. 그런데 이번에 남자친구와의 백일날 친구들과 놀러갈 계획에 부풀어 있는 모습을 보니 참.. 심형래감독 디워 혹평 들은 심정이랄까. 이대로 가다간 백일날 여친은 바다로 떠나고 저혼자 반쪽짜리 하트티 입고 저 스스로에게 감동이벤트 하게 생겼어요. 커플룩 두개 다 입을지도 몰라요. 제가 너무 낙천적인가요. 이 상황에 웃긴 상상만 하고.. 저 이번 일로 여친에게 믿음을 잃었습니다. 진짜 오래가고 싶은 여자친구 만났는데.. 여친은 절 사랑하고 있는 걸까요?
여친아 잘보고 댓글남겨
저는 여친과 사귄지 이제 거의 100일이 다 되어가거든요.
학교에서 만나 cc로 사귀는 거에요.
제가 대쉬한 거죠.
근데 제 고민이 뭐냐면요.
저는 100일날 선물을 뭘할까 정말 많이 생각중이었거든요.
' 커플링을 할까.. 아냐.. 너무일러.. 커플룩을 할까.. 그것도 부담스럽나..
아냐 생각해보니까 커플룩 땡기는데.. 좋아 그럼 커플룩을 하자
100일날 아예 입고나갈까.. 근데 얘가 옷을 안갈아입으면 어쩌지..
나혼자 입고다니는거아냐? 하트 반쪽 반쪽 합쳐지는 옷인데
길바닥에 반쪽만 돌아당겨? 미리 슬쩍 눈치를 줄까.. '
참 많은 생각을 하고 커플룩까지 준비해놓고 이제 백일을 몇일안남은 시점에
어제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런.데....
얘기를 나누던 도중 여친이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 하길래
어 그래 언제 갈껀데? 했더니 어. 10,11,12일 이래요.
" 어.. 그렇구나. (' 어? 어??? 뭐??? 10일?? 우리 백일?') ."
그래요. 이 여자는 100일이 다가오는 것도 신경안쓰고 있었던 거에요.
원래 평소에 제가 좀 더 잘 챙겨주고 여친은 덤덤히 받는 입장이기는 했는데.
그래도 설마설마 100일을 신경안쓸까. 얘 나 안좋아하나? 나 백일날 혼자 뭐해?
정말 섭섭함이 밀려오더군요.
저 어떻게 해야되요?
당장 그자리에서 " 야이 여자친구야! 10일은 우리 백일이잖아!!"
라고 소리지르고 싶었지만, 그러면 괜히 저혼자 기념일 생각하며 마음졸인거 들통날까봐
저도 모른척 가만 있었어요.
평소에 여친은 문자나 전화는 서로 자주 주고 받는 편인데 뭐랄까..
친구들이랑 문자하는게 더 많고 저는 그저 생활의 일부? 정도같애요.
가끔 문자에 하트도 날라오고 술마시면 술 조금만마시라고 걱정도 해주고 하긴 하는데.
저를 확실히 사랑하고 있다는 믿음이 없네요.
그런데 이번에 남자친구와의 백일날 친구들과 놀러갈 계획에 부풀어 있는 모습을 보니
참.. 심형래감독 디워 혹평 들은 심정이랄까.
이대로 가다간 백일날 여친은 바다로 떠나고 저혼자 반쪽짜리 하트티 입고
저 스스로에게 감동이벤트 하게 생겼어요. 커플룩 두개 다 입을지도 몰라요.
제가 너무 낙천적인가요. 이 상황에 웃긴 상상만 하고..
저 이번 일로 여친에게 믿음을 잃었습니다. 진짜 오래가고 싶은 여자친구 만났는데..
여친은 절 사랑하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