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에 시험이 끝난 친구는 시험은 그럭저럭 본거 같았고, 우린 배가 너무나 고파서 밥을 먹으러 서울역 앞에 있는 한 식당에 들어갔다.
'손님이 많은곳은 분명 맛은 있지만 서비스가 그만큼 허술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손님이 없는 곳은 그만큼 손님에게 더 신경쓸수가 있어 잘 해 준다.' 이게 내 생각이었기에...(엄청난 계산착오) 옆에 있는 손님 많은 식당에 들어가지 않고 한산한 식당으로 들어갔다.
1.주문. 각자 먹고 싶은걸 시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우린 열심히 먹을 걸 고르고 있었고 서로 다른걸 시켜 나눠 먹을 생각을 했는데 대뜸 아줌마가 하는 말. "왠만하면 하나로 통일해요"
식당엔 달랑 세 테이블인데. 손님이 많아서 바뻐서 그런것도 아니고 빨리 쳐 먹고 빨리 나가란 소리인가???
아니 식당에서 내가 내 돈 내고 밥먹는데뭘 시키던 뭔 상관인데 ㅡㅡ
"아니 그게 손님한테 할 말이예요? 나원 참..뭔 메뉴도 우리 맘대로 못 고른담."
하고 말했더니 아줌마는 똥 씹은 표정을 하고 있었고 우린 대충 오징어덮밥 한 개에 제육덮밥 두 개를 시켰다. 그 때 까진 우리에게 어떠한 시련이 올지 몰랐다.
2.제육덮밥. 주문을 하자마자 그 아줌마는 큰 대접 3개에다가 밥을 퍼놨다. 아니 저게 뭘까..설마 우리껀가란 생각도 했지만 가게에 손님3명은 우리뿐이었다.
고로 저 3개의 대접은 우리꺼란 소리..덮밥이라 하면 흔히 넓직한 접시에 이쁘고 먹음직스럽게 나오는것 아닌가? 그리고 아직 덮밥 재료들은 만들어 지지도 않았는데 왜 주문하자마자 밥을 퍼논거란 말인가? 일부러 식히게 만들어서 역시나 빨리 쳐 먹고 나가란 말인가??? 슬슬 기분이 더러워 지기 시작했다. 패스트 푸드점에서 햄버거가 나오는 시간보다 빠르게 제육 덮밥이 나왔다. 밥의 양은 공기로 반그릇. 대충 썰어놓은 호박과 양배추, 파, 양파가 대충 고추장에 볶아져 있었고 고기는 정말 딱 세점 들어가 있었다. ㅆㅂ... 그러나 난 오징어 덮밥을 시켰기에 꾹 참고 가만히 있었다.
3.반찬. 누가 먹어도 알수있는 중국산 쉰 김치. 정체를 알수 없는 풀때기 두 종류. 순대국에 들어가는 육수를 국물로 줬다..
4.오징어 덮밥. 제육덮밥이 나오고 좀 지난 뒤 오징어 덮밥이 나왔다. 근데 아까 그 아줌마가 내 밥을 들고 우리 앞 테이블로 가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난 아줌마라고 외치려던 찰나.. "여기가 아니구나."라고 한뒤 휙 돌아 내 쪽에 거의 던지다시피 밥을 내려놓고 갔다. ㅈㄴ열받았지만 ㅈㄴ배고파서 그냥 참고 먹었다.
아니 식당에 손님이 ㅈㄴ많은것도 아니고 딱 세 테이블있었는데 그걸 햇갈려하나.. 그리고 음식을 내려면 그릇 주위에 묻은 양념은 좀 닦아서 내줘야지..
대체 장사를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무슨 서비스정신이란 말인가..캬..
5.나갈 때.. 우린 우리에게만 그러나 하곤 다른 테이블을 봤다.
순대국을 먹는 아저씨. 흔히보던 뚝배기 그릇은 어딜가고 플라스틱 뚝배기 그릇에 대충 담겨져있는 순대국을 드시고 있었다. 다른쪽에선 된장찌개를 먹는 분들.
얼굴엔 알수없는 인상이 그려져 있었다. 우리가 나갈때 다른 희생양이 들어와서 주문을 하고있었는데 그 아줌마는 제육이 맛있다며 살살 낚시를 하고있었다.
서울역 앞에 보시면 식당이 두 개 있어요. 그 중 한 곳인데 가보신분 계신가요?
참 어이가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그 아줌마가 그냥 서빙하는 분인지 거기 사모님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아무리 뜨내기들 장사라지만 해도해도 너무 하더군요. 다른데서 4000~5000원이면 먹는 밥값도 6000원이나 받으면서 나오는건
영원히 잊지못할 제육,오징어 덮밥.
친구의 공무원 시험 날.
다른 한 친구와 나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친구의 합격을 기원하며
같이 시험장이 있는 서울로 향했다.
12시에 시험이 끝난 친구는 시험은 그럭저럭 본거 같았고,
우린 배가 너무나 고파서 밥을 먹으러 서울역 앞에 있는 한 식당에 들어갔다.
'손님이 많은곳은 분명 맛은 있지만 서비스가 그만큼 허술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손님이 없는 곳은 그만큼 손님에게 더 신경쓸수가 있어 잘 해 준다.'
이게 내 생각이었기에...(엄청난 계산착오)
옆에 있는 손님 많은 식당에 들어가지 않고 한산한 식당으로 들어갔다.
1.주문.
각자 먹고 싶은걸 시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우린 열심히 먹을 걸 고르고 있었고 서로 다른걸 시켜 나눠 먹을 생각을 했는데
대뜸 아줌마가 하는 말.
"왠만하면 하나로 통일해요"
식당엔 달랑 세 테이블인데. 손님이 많아서 바뻐서 그런것도 아니고
빨리 쳐 먹고 빨리 나가란 소리인가???
아니 식당에서 내가 내 돈 내고 밥먹는데뭘 시키던 뭔 상관인데 ㅡㅡ
"아니 그게 손님한테 할 말이예요? 나원 참..뭔 메뉴도 우리 맘대로 못 고른담."
하고 말했더니 아줌마는 똥 씹은 표정을 하고 있었고 우린 대충 오징어덮밥 한 개에
제육덮밥 두 개를 시켰다. 그 때 까진 우리에게 어떠한 시련이 올지 몰랐다.
2.제육덮밥.
주문을 하자마자 그 아줌마는 큰 대접 3개에다가 밥을 퍼놨다.
아니 저게 뭘까..설마 우리껀가란 생각도 했지만 가게에 손님3명은 우리뿐이었다.
고로 저 3개의 대접은 우리꺼란 소리..덮밥이라 하면 흔히 넓직한 접시에 이쁘고
먹음직스럽게 나오는것 아닌가?
그리고 아직 덮밥 재료들은 만들어 지지도 않았는데 왜 주문하자마자 밥을 퍼논거란
말인가? 일부러 식히게 만들어서 역시나 빨리 쳐 먹고 나가란 말인가???
슬슬 기분이 더러워 지기 시작했다.
패스트 푸드점에서 햄버거가 나오는 시간보다 빠르게 제육 덮밥이 나왔다.
밥의 양은 공기로 반그릇. 대충 썰어놓은 호박과 양배추, 파, 양파가 대충
고추장에 볶아져 있었고 고기는 정말 딱 세점 들어가 있었다. ㅆㅂ...
그러나 난 오징어 덮밥을 시켰기에 꾹 참고 가만히 있었다.
3.반찬.
누가 먹어도 알수있는 중국산 쉰 김치.
정체를 알수 없는 풀때기 두 종류.
순대국에 들어가는 육수를 국물로 줬다..
4.오징어 덮밥.
제육덮밥이 나오고 좀 지난 뒤 오징어 덮밥이 나왔다.
근데 아까 그 아줌마가 내 밥을 들고 우리 앞 테이블로 가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난 아줌마라고 외치려던 찰나..
"여기가 아니구나."라고 한뒤 휙 돌아 내 쪽에 거의 던지다시피 밥을 내려놓고 갔다.
ㅈㄴ열받았지만 ㅈㄴ배고파서 그냥 참고 먹었다.
아니 식당에 손님이 ㅈㄴ많은것도 아니고 딱 세 테이블있었는데 그걸 햇갈려하나..
그리고 음식을 내려면 그릇 주위에 묻은 양념은 좀 닦아서 내줘야지..
대체 장사를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무슨 서비스정신이란 말인가..캬..
5.나갈 때..
우린 우리에게만 그러나 하곤 다른 테이블을 봤다.
순대국을 먹는 아저씨. 흔히보던 뚝배기 그릇은 어딜가고 플라스틱 뚝배기 그릇에 대충
담겨져있는 순대국을 드시고 있었다. 다른쪽에선 된장찌개를 먹는 분들.
얼굴엔 알수없는 인상이 그려져 있었다. 우리가 나갈때 다른 희생양이 들어와서
주문을 하고있었는데 그 아줌마는 제육이 맛있다며 살살 낚시를 하고있었다.
서울역 앞에 보시면 식당이 두 개 있어요. 그 중 한 곳인데 가보신분 계신가요?
참 어이가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그 아줌마가 그냥 서빙하는 분인지
거기 사모님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아무리 뜨내기들 장사라지만 해도해도 너무 하더군요.
다른데서 4000~5000원이면 먹는 밥값도 6000원이나 받으면서 나오는건
3000원짜리 음식보다 못하니 원..
영원히 잊지못할 제육덮밥, 오징어 덮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