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가 4일동안 머리 안 감는다는 톡 글을 보고 함 적어봅니다. 살짝 길어요....ㅡㅡ; 한 2주전에 우리 사무실에 신인 남자 사원이 입사를 했습니다. 사무실 정직원들과는 업무가 조금 틀려서 계약직이기도 하고 회사내 가장 힘든 업무를 맡아야 하는 일인데 기꺼이 또 하겠다 해서 근무를 하게 되었죠. 집안 사정을 본다면 참 안 되었더라구요. 부모님 두분 한꺼번에 사고로 돌아가시고 지금은 할머님과 단둘이 생활하고 있고 생활을 책임져야 하기에 대학도 중퇴고,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겠는데 주민등록상 주거지에서 살지 않고 다른 곳에서 살고 있더군요. 우리 직원들이 이런 얘기를 주고 받았다는 거 자체가 사실 못된 일이긴 하지만 그 직원을 보고 느낀 것이 참 지저분하다,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지는 않나, 생각없이 사는 사람이다.....라고 결론을 내릴 정도로 개념이란 찾아 볼 수가 없어요. 나이로는 27세인데 액면가는 36~38살로 보입니다. 옷 입는 스타일도 그렇지만 원형탈모증으로 머리를 완전 밀고 다니는데요. 일주일 쯤 지나니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하면서 탈모증세가 있는 곳은 환합니다. 수염은 어찌나 잘 자라는지 그 수염들이 턱에 나지 말고 머리에 나면 참 좋겠다... 싶을 정도죠... 거짓말 하나 보태지 않고 말 한다면 어떤 날엔 머리카락보다 수염이 더 긴 날도 있어요. 땀을 줄줄 흘리고 다니는 체질인거 같은데요. 이마위 머리부분부터 가마 있는 부분까지 손바닥으로 쓰~윽 쓸어 내리면서 툭 툭 털어냅니다.. 우리 사장님께서 면접시 어떤 얘기를 주고 받으셨는지 모르겠으나 업무 특성상 자기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사람이 근무하기엔 적격자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이런 면에서 모든 직원들이 외부 출장 갈 일이 있을 땐 절대 그 사람과 동행을 하지 않죠. 회사 이미지도 있고 출장 간 일이 그르칠 수도 있으니까요. 대머리가 뭐가 어떠냐~ 하실수도 있겠네요. 대머리를 말 하는게 아니거든요.. 자격지심에선지 출퇴근 길에 버스 안에선 모자를 씁니다. 사무실 와서는 모자를 벗어 던져버립니다. 네~ 휙~던집니다. 모자를 360도 회전을 다섯번쯤 하죠..... 책상위에 안착.... 흰모자를 쓰고 다니는데 때가 묻어서 원래 흰색이었는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책상중앙...... 손님이라도 오셨다 볼까 치우려는데 도무지 손가락으로 집을 용기가 안 나더군요. 그 직원한텐 미안하지만 일회용 젓가락으로 집어서 안 보이는 곳에 옮겨놓았어요.. 꼬질꼬질한 모자를 그렇게 쓰고 다니고 싶을까요... ㅠㅠ 옷은....... 매일 땀에 절어 있습니다. 요즘 같은 여름 얼마나 덥고 땀도 많이 납니까.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고 다녀도 하루종일 땀 흘리면 그 옷 다시 입기 힘든데 다음 날 아침 어제 입은 옷 그대로 입고 출근을 합니다. 밤에 빨아널어 입고 왔냐.... 절대 아닙니다. 땀에 절었던 흔적 그대로 있고 샤워도 안 했는지 냄새 장난 아니죠. 쉰 땀내 아십니까? 헉~ 소리 납니다. 그건 애교죠...... 몸에 베인 암내 아시나요? 미칩니다..... 사무실에 에어컨 틀어놓고 선풍기를 2단계로 틀어놓는데 밖에서 일 하다 덥다고 들어와 선풍기에 온몸을 맡깁니다. 제 머리위에 선풍기 하나 있고 뒤에 하나 있는데 꼭 제 머리위 선풍기에서 저럽니다. 바람따라 솔솔~ 사람 민망하게 자리를 뜰 수도 없고 숨을 참고 있는데요..... 사람 몸에서 저런 냄새가 날 수도 있구나 싶은게.... 맘 같아선 죽통을 날리고 싶죠. 좀 씻고 다니라고 하고는 싶은데 상처 받을까 말도 못 꺼내고... 냉장고가 고장이 났죠. 음료수를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아침에 오니 죄다 얼어 있더군요. 좀 녹으라고 꺼내놓았었는데 그 직원이 들어오더니 그 PET병을 통째로 들고 벌컥벌컥~~~~~ 아.... 뭐하자는 건지.....ㅠㅠ 점심시간 밥을 먹으러 갔죠. 가는 길에 차편이 없어서 제차를 같이 타고 가게 되었는데요. 솔직히 태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같이 가게 되었는데 알아서 뒷자리에 앉아 주데요. 눈물나게 고맙더라구요. 아.......근데.............. 물어보려면 그냥 물어보지 왜 앞 조수석의자 목 대는 곳을 두 손으로 감싸 최대한 앞으로 고개를 내밀고 물어보는지.......악~~~~~~~ ㅡㅡㆀ 정말 그 사람 때문에 미쳐버릴지도 몰라요.. 꾹꾹 눌러 참으며 식당에 갔죠. 둘이 같이 들어가는 것도 참....... 미치는 일입니다. 암튼 밥을 먹는데 손톱이.......글쎄.....손톱이......... 안 깎인 부분이 0.5mm는 넘어 보이는군요...... 때까지 꼬질댑니다.;;; 아~ 어쩌란 거니~... 하루는 직원 언니가 남자가 생리하는거 봤어? 라며 물어보네요. 에이~ 언니~ 무슨 남자가 생리야... 그랬더니 그 직원 엉덩짝 그 부분에 피가 묻었다 하더라구요. 그래? 그럼 치질인가부다.....이러고 말았는데요... 다음날 그 직원 화장실 다녀오더니 엄청나게 엉기적 거리며 걷더라구요. 말 그대로 남자들 포경수술 한 사람처럼...... 헉...... 오늘도 또 묻어 있네요. 치질 걸린게 나쁘다는거 아닙니다. 자신이 그런 병이 있는 걸 알면 좀 조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옷도 좀 어두운 색으로 입고 다니던지.... 매일 베이지색 바지에..... 무릎은 있는대로 나오고... 아니~ 요즘 27살 된 사람이 이러고 다닌답니까...... 내 승질머리가 더러워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미치겠습니다. 말도 못 해주겠고... 왜 이 사람은 이것도 싫은 점이고 저것도 싫은 점이고 이렇다 보니 모든게 다 곱게 안 보입니다.... 직원들이 자기 옆을 스쳐지나갈까봐 이런거까지도 신경쓰고 있는 지경이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암내 작살...... ㅡㅡ;
룸메가 4일동안 머리 안 감는다는 톡 글을 보고 함 적어봅니다.
살짝 길어요....ㅡㅡ;
한 2주전에 우리 사무실에 신인 남자 사원이 입사를 했습니다.
사무실 정직원들과는 업무가 조금 틀려서 계약직이기도 하고 회사내 가장 힘든
업무를 맡아야 하는 일인데 기꺼이 또 하겠다 해서 근무를 하게 되었죠.
집안 사정을 본다면 참 안 되었더라구요.
부모님 두분 한꺼번에 사고로 돌아가시고 지금은 할머님과 단둘이 생활하고 있고
생활을 책임져야 하기에 대학도 중퇴고,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겠는데
주민등록상 주거지에서 살지 않고 다른 곳에서 살고 있더군요.
우리 직원들이 이런 얘기를 주고 받았다는 거 자체가 사실 못된 일이긴 하지만
그 직원을 보고 느낀 것이 참 지저분하다,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지는 않나,
생각없이 사는 사람이다.....라고 결론을 내릴 정도로 개념이란 찾아 볼 수가 없어요.
나이로는 27세인데 액면가는 36~38살로 보입니다.
옷 입는 스타일도 그렇지만 원형탈모증으로 머리를 완전 밀고 다니는데요.
일주일 쯤 지나니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하면서 탈모증세가 있는 곳은 환합니다.
수염은 어찌나 잘 자라는지 그 수염들이 턱에 나지 말고 머리에 나면 참 좋겠다...
싶을 정도죠...
거짓말 하나 보태지 않고 말 한다면 어떤 날엔 머리카락보다 수염이 더 긴 날도 있어요.
땀을 줄줄 흘리고 다니는 체질인거 같은데요.
이마위 머리부분부터 가마 있는 부분까지 손바닥으로 쓰~윽 쓸어 내리면서
툭 툭 털어냅니다..
우리 사장님께서 면접시 어떤 얘기를 주고 받으셨는지 모르겠으나
업무 특성상 자기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사람이 근무하기엔
적격자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이런 면에서 모든 직원들이 외부 출장 갈 일이 있을 땐 절대 그 사람과 동행을 하지
않죠. 회사 이미지도 있고 출장 간 일이 그르칠 수도 있으니까요.
대머리가 뭐가 어떠냐~ 하실수도 있겠네요. 대머리를 말 하는게 아니거든요..
자격지심에선지 출퇴근 길에 버스 안에선 모자를 씁니다.
사무실 와서는 모자를 벗어 던져버립니다. 네~ 휙~던집니다.
모자를 360도 회전을 다섯번쯤 하죠.....
책상위에 안착.... 흰모자를 쓰고 다니는데 때가 묻어서 원래 흰색이었는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책상중앙...... 손님이라도 오셨다 볼까 치우려는데 도무지 손가락으로 집을 용기가 안 나더군요.
그 직원한텐 미안하지만 일회용 젓가락으로 집어서 안 보이는 곳에 옮겨놓았어요..
꼬질꼬질한 모자를 그렇게 쓰고 다니고 싶을까요... ㅠㅠ
옷은....... 매일 땀에 절어 있습니다.
요즘 같은 여름 얼마나 덥고 땀도 많이 납니까.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고 다녀도 하루종일 땀 흘리면 그 옷 다시 입기 힘든데
다음 날 아침 어제 입은 옷 그대로 입고 출근을 합니다.
밤에 빨아널어 입고 왔냐.... 절대 아닙니다.
땀에 절었던 흔적 그대로 있고 샤워도 안 했는지 냄새 장난 아니죠.
쉰 땀내 아십니까? 헉~ 소리 납니다.
그건 애교죠...... 몸에 베인 암내 아시나요?
미칩니다.....
사무실에 에어컨 틀어놓고 선풍기를 2단계로 틀어놓는데
밖에서 일 하다 덥다고 들어와 선풍기에 온몸을 맡깁니다.
제 머리위에 선풍기 하나 있고 뒤에 하나 있는데
꼭 제 머리위 선풍기에서 저럽니다.
바람따라 솔솔~ 사람 민망하게 자리를 뜰 수도 없고
숨을 참고 있는데요..... 사람 몸에서 저런 냄새가 날 수도 있구나 싶은게....
맘 같아선 죽통을 날리고 싶죠.
좀 씻고 다니라고 하고는 싶은데 상처 받을까 말도 못 꺼내고...
냉장고가 고장이 났죠.
음료수를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아침에 오니 죄다 얼어 있더군요.
좀 녹으라고 꺼내놓았었는데 그 직원이 들어오더니 그 PET병을 통째로 들고
벌컥벌컥~~~~~ 아.... 뭐하자는 건지.....ㅠㅠ
점심시간 밥을 먹으러 갔죠.
가는 길에 차편이 없어서 제차를 같이 타고 가게 되었는데요.
솔직히 태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같이 가게 되었는데 알아서 뒷자리에 앉아 주데요.
눈물나게 고맙더라구요.
아.......근데..............
물어보려면 그냥 물어보지 왜 앞 조수석의자 목 대는 곳을 두 손으로 감싸
최대한 앞으로 고개를 내밀고 물어보는지.......악~~~~~~~ ㅡㅡㆀ
정말 그 사람 때문에 미쳐버릴지도 몰라요..
꾹꾹 눌러 참으며 식당에 갔죠.
둘이 같이 들어가는 것도 참....... 미치는 일입니다.
암튼 밥을 먹는데 손톱이.......글쎄.....손톱이......... 안 깎인 부분이
0.5mm는 넘어 보이는군요...... 때까지 꼬질댑니다.;;;
아~ 어쩌란 거니~...
하루는 직원 언니가 남자가 생리하는거 봤어? 라며 물어보네요.
에이~ 언니~ 무슨 남자가 생리야...
그랬더니 그 직원 엉덩짝 그 부분에 피가 묻었다 하더라구요.
그래? 그럼 치질인가부다.....이러고 말았는데요...
다음날 그 직원 화장실 다녀오더니 엄청나게 엉기적 거리며 걷더라구요.
말 그대로 남자들 포경수술 한 사람처럼......
헉...... 오늘도 또 묻어 있네요.
치질 걸린게 나쁘다는거 아닙니다.
자신이 그런 병이 있는 걸 알면 좀 조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옷도 좀 어두운 색으로 입고 다니던지.... 매일 베이지색 바지에.....
무릎은 있는대로 나오고...
아니~ 요즘 27살 된 사람이 이러고 다닌답니까......
내 승질머리가 더러워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미치겠습니다.
말도 못 해주겠고...
왜 이 사람은 이것도 싫은 점이고 저것도 싫은 점이고
이렇다 보니 모든게 다 곱게 안 보입니다....
직원들이 자기 옆을 스쳐지나갈까봐 이런거까지도 신경쓰고 있는 지경이네요..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