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떻게 하면 될까여??

힘들어...2007.08.06
조회578

정말인지 숨막혀 죽을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하면 좋을지 톡 여러분들의 객관적인 리플 부탁드려여^^

 

저 이제 결혼생활...4년차....

나이는 26살.....

사고를 쳤지만... 저에게 내려주신 생명을 버릴수 없어서....

사랑하는 울 신랑과 혼인신고 하고...살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 신랑은 군대에 가있고....

이제 80일정도 남았네여...

 

다름이 아니라...

금욜날 새벽이었네여...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 와서.... 이것저것 치우고....

저희 신랑군에게 편지를 쓰고 있었지요.

아버님이 늦게 들어 오셔서....

저녁은 안먹그 있었드랬지요.

아버님 들어 오셔서... 저녁 드셔야지요??

여쭈어 봤더니.. 약속 있다고 나가야 한다길래....저녁준비는 안햇지요.

그러고 울 아들만 먹이그.., 저두...그냥 저냥 건너띠고...

11시경에 잠이 들었지요.

그런데 자다가  무슨 소리가 나길래 눈을 떴습니다.

그때 새벽3시경....

아버님이 거실에서 뭐라고 뭐라고 중얼 거리면서.... 책꽂이에 책을 던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무슨 부시는 소리도 들리고....

저는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하고 계속 눈만 뜨고 있었습니다.

안방으로 들어가는 소리가 들리기에 혹시라도 다시 나올까 싶어서...꿈쩍도 안햇습니다.

한 30분 잠잠하기에 거실로 나가봤더니...

이건 가관입니다.

책꽂이는 작은방에 던져 놓고 책은 거실에 던져있고.화분은 깨져서 베란다가 온통 흙투성이고..

건조대도 넘어져 있고....전화기는 던져져 있고... 밥통위에 밥은 뚜껑에 열린채 물이 부어져 잇고..

음식쓰레기통에 담아져있던 쓰레기는 싱크대에 담아져 잇고...

저희방 이불 빨려고 내다놓은 이불도 사라지고... 저희 아들 사진들도 없어지고...자전거도 없어지고..

참 어이가 없더군요.

제가 이런꼴을 보면서 살아야 하는지,.... 정말 미치도록 힘이 듭니다.

저 정말 우리 신랑이랑 결혼한거 후회 안할려고 열씨미 회사다니면서 생활 하고 있는데...

저 우리 아들 낳기로 선택한거 정말 후회 안할려고 노력하면서 열씨미 살고 있는데...

정말 .... 미치도록 후회가 되고.... 미치도록 죽고만 싶고... 미치도록 도망가고만 싶습니다.

내가 여기서 피하면 바보일수도 있지만...

저정말 참을 만큼 참앗습니다.

그렇다고 모아놓은 돈도 없어서 나가지도 못하고...

제가 사는 곳엔 아는 사람도 없고.... 정말 이런 제 자신이 너무 한심 스럽고 원망 스럽기는 첨 입니다.

저 정말 우을증에 걸려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 힘이 듭니다.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집에서 스트레스 받고... 저정말... 저희아들 아니었으면....

이 목숨.... 정말 끈어 버리고 싶습니다.

한두해 겪는일이 아니지만.... 이번엔 정말 참을수 없는 치욕감을 느끼고....

저희 아들에게까지 그러는거 저 정말 화가 납니다.

저희 신랑하고 싸울일도 없는데도....

이 일때문에 싸우게 되고.....

아버님이라는 한 사람때문에 저희 가정에 불화가 일어나고 잇습니다.

저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여???

신랑 말처럼.... 제가 무조건 80일동안 참아야 하는 걸까여???

아니면.... 어디라도 도망가서 살아야 할까여???

정말 답이 안나오네여...

미칠것 같아요... 숨이 막혀서.... 미칠것 같은 나 정말 어케 할까여???

저희 아들한테도 미안하고.... 그냥 한없이 눈물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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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부 술먹으면 항상 그럽니다.

시모는 없습니다.(저러고 사는데 누가 옆에 붙어 있겠습니까)

저희 친정....지금은 아직 자리가 잡히질 않아서.... 저희 친정엄마도 마니 힘든 처지네여..

그래서 가고 싶어도 못갑니다.

그래서 제가 더 힘들고요...갈곳이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