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영화 요로코롬 봤쥐~~(튜브)

마라백작200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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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테클 걸기 없기~~ 공감하는 분만 기분 존 테클 걸기.. 약속~~혀요잉!

나가 어제 이 영화를 확~ 그냥 봐 부렀땅께롱~

 

이 영화 "튜브~"

영국말로 지하철이라매~ 그럼 미국말은 서브웨이~

그럼 중국말로는? 그걸 알면 내가 이 밤중에 이 짓하것냐?~ HSK시험 보쥐~~

사실은 아는디... 맨 밑에 날릴께라~~

 

순전히 내 객관적으로 이 영화가

재미있는 이유~ 3가지로 압축한다.

 

단연 주연들의 호연~~

특히 박상민(강기택 역)

이용해 먹을때로 이용해 먹고 버림받은 자의 처절한 응징의 몸부림과 복수에 찬 화신...

눈으로 연기하고 몸으로 때우고.... 배두나 뺨 때릴때 고~ 차암~~ 실감나데...ㅋㅋㅋ 

권력의 희생양으로 부인까지 잃고 부패권력에 맞서는 악역같지 않은 악역이라선지

난 오히려 복수가 성공하길 은근히 빌었다. 영화내내.... 성격파탄자인가?

얼굴로 강인함을 연기한 역대 최고로 보여준 호연이다.

차라리 눈 딱 감고 티비판 장군의 아들인 야인시대 "김 두환" 역 한번 더 했음 완전히 떴을텐데...

바보~ 괜히 사양하는 통에 괜히 이상한 넘만 떳잖우~~

대종상 남우 주연상까지도 바라볼만 했는데...

허긴 대종상이 워낙 부패한터라 이런 연기는 눈에 안 들어오지~~

돈이나 살짝살짝 쳐발라줘가면서 아양이라도 떨어야 "그래 노미네이트라도 해 주마~~"하쥐~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있다(?)는 영화제가....(무림 남녀버전~) 

 

김 석훈(정도준 역)

강기택으로 인해 애인을 잃은 후 새 여잘 찾을 생각 안하고 오직 강기택만을 생각하고

혼자 복수를 다지는... 온갖 개소리 잡소리 다 들어도 끄떡없이 오직 이 낡은 가죽점퍼 하나로

영화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이 옷 하나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미천한 신분(?)의 형사 

허긴 범인 잡기에 혈안인데 옷갈아입고 나옴 죽지 나헌테... 옥에 티라고...

그(강기택)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 있는 동에번쩍 서에번쩍~~홍길동이 따로 없더군~!!

목소리는 있는대로 깔고.... 이 고귀하신 분도 온몸으로 때우고.....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역시 마지막 장면... 밖엔...

아~ 또 하나 있다 한강변 바라보며 맥주 마실때.. 근데 그 맥주 왜 외국산이쥐?

 

참고로 개인적으로 김 석훈을 별로 안 좋아함 (안티정도는 아님 여성팬들 오해마쇼~)

이유인즉~~ 과거 아주 과거에 내 여친이 김 석훈에 목메달았던 기억이 있어서...

순전히 지하 무덤속에서나 들릴 법한 낮게 깔리는 그 목소리때문에... 좋아했던 내 과거의 여친

그가 나오면 그 여친이 생각난다.

내가 언듯보면 김 석훈이 이미지랑 비슷하데나 어쩐데나~(믿거나 말거나..)

과건데도.... 그래서 배양이 그런 얘길했나?

"추억하나면 되지~~"

그녀는 내게 "김 석훈"이란 글짜 딸랑 3자만 남기고 갔음

얘기가 옆으로 셌네 그려!~~ 다시 물꼬 바로 잡아서 트고....

 

배 두나(인경 여)

맨날 지하철 타고 쥔 허락도 없이 니지갑이 내지갑이요 내지갑은 내지갑으로 여기는데

김 석훈을 보면서부터 직업정신을 잠깐 상실한 소매치기역

일계 쓰레기같은 부초 인생의 소매치기가 미천하지만 그래도 당당히 국가 공무원 신분의

형사와 로맨스라니...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눈물짓는 그녀의 연기~ 그래도 그런대로 봐 줄만했다.

많이 발전했어~ 배양~

 

기타 배역 중에 지휘하는 지하철 본부 실장역을 맡았던 분

그 사람 참 인상 좋데..

배역도 나름대로 잘 소화하거니와 인간적으로 생겼다는 느낌~~

배역이 그래선가?

우리의 순돌아빠 또 등장했쓰~

특유의 얼버무리는 말투와 엉성한 제스쳐~~ 여기서도 여전하데...

권오중이~~ 이 못된 양아치분은 욕도 못하는 게... 맨날 같은 욕만 반복하고...

약간은 짜증이었쓰~~ 우리 "넘버 쓰리"에서 나온 주도면밀한 검사역에

입 제법 걸게 나오신 최민식 형님에게 좀 배우지 그랬쓰까이~~

유일하게 내 눈에 띄는게 있었으니 귀에 뚫은 그 이상한 거

귀에 뚫은 게 다 귀걸인줄 알았지만 그건 피어싱이었어

사실 그거 하난 압권이더군~ 자네 모습이 좀 잔인해 보이기도 하더군~

진짜 양아치 같아 보였쓰~~엽기적인....

 

두번째 스피디한 액션~

기존의 한국형 블럭버스터보다 훨!~ 잘 만들었다. 쉬리~? 나가 있어~~ 이게 어디서...

니베라메, 쉬리~~ 보단 100배 1000배 잘 만들었따

그 처음 나오는 공항신 압권이었다. 쉬리에서 보여준 거리 총격신은 단지 예고편이었다.

차 뒤집어지고 또 불나고 기둥 뽑히고 공항에서 난사되는 총알....

정확히 세어 본 결과 4516발이었음(믿거나 말거나...) 

지하철에 폭발물 터져 열기 자랑하며 솟아 오를때...

우리도 할리우드처럼 할 수 있다는 것에 내심 흥분됐음

돈~~ 배름빡(전라도 방언으로 '벽'임 그러나 내가 말하는 건 필름임)에다

쳐바른 흔적이 역력혀~~

지하철까지 몰고 들어온 오토바이로 김석훈이 

안전하게(나름대로 목숨 건) 무임승차하는 거....(옥에 티?)

이거 이거~~~  잡아서 100배로 배상해야 하는데....  마지막 장면때문에 봐줬어~

지하철 선로 바뀌는 장면도 신기했고...

평소에 무심코 지갑에 있는 카드로 찍 긁고 그냥 타기만 했는데~ 

많이 몰랐던 지하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따.

또 지하철에 그렇게 매달고 가면 감전 안되는가? 그거 참 신기하데..

몇만 볼트의 전력이 흐른단디 한나도 상관읍더구만...

시간 남을때 한번 해 보실 분~~ 혼자 가서 해 보쑈~ 

 

세번째 영화가 무미건조하지 않게 간간히 흘러나오는 애절한 음악..

이거 음반 나오면 사고 싶을 정도로 음악 잘 만들었더군...

적적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이 정말 압권이었음. 영화 분위기와 너무 잘 맞게  깔었어~~

 

아울러 마무리...

요즘 스크린 퀘터제 더 줄인다고 야단들인데... 투철한 애국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감히 드려 봅니다.

간만에 주말에 한국영화 한편 보실려는 분들~

이 영화 한편 보시는게...

스트레스 날리는데는 짱입디다..

 

지하철이 중국어로는...

띠티에(地鐵-지철)랍니다. 저 사실 HSK대비중입니다. 근데 무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