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시엄니가 두분이었죠..

딸기맘200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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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 남친분께서 솔직히 말씀해 주신건 정말 잘하신거 같네요..

그렇게 복잡한 시댁일을 나중에 알았다면 무지 배신감 때렸을테니 말입니다.

전..아직 결혼 않하셨고 사람이 그렇게 인간성이 좋다면 시간을 두고 더 사귀어 보면 어떨까 싶네요.

저희 애아빠도 시아버님이 바람을 피셔서 낳은 아들이었거든요..

참, 사람이 그리 태어난거 울 신랑 잘못도 아니란 생각도 들면서 사람 성실하니 결혼하고 잘 살아보자 하

고 순진하게 생각을 하긴 했는데요, 역시 결혼 그리 만만한게 아니더라구요..쩝

참, 명절때 무지 고역이더군요..

낳아주신 시엄니쪽도 가봐야 하지, 본처이신 큰어머님댁도 가봐야 하는데 거리도 멀거니와 (강원도 인제와 대전) 너무 피곤해서 이제는 딱 한군데만 가자 하고 아버지 제사하는 큰어머님댁에만 가고 있긴 해요..

생모이신 시엄니가 돌아가신 후로 아예 그렇게 하자고 애아빠랑 상의를 한거죠.

현재는 한군데만 가니까 몸은 한결 가벼운데, 사실 힘들었던 점은 생모이신 어머님네 아주버님들이 자주 이혼을 하신 것과 그로 인해 늘 문제를 만드는 조카들의 반항과 글고 돈도 없는 상황에서 어머님 아프셔서 경제적인 부담이 되었던 일들이 참 어려웠네요.

그리고, 바람끼 같은거 전 사람의 됨됨이에 달린 문제라 생각 되네요.

시아버님이 바람 피면 자식들도 꼭 다 바람피워야 한다면, 건전한 가정에서 자란 자식들은 다 바람 않핀다고 말할 수 없잖아요..?

하여간 전 남편분 보다 시엄니 세 분이나 있어서 그게 젤 걸리적 거립니다.

혹, 너무 아프셔서 병원에 눕게 되면 병수발 다 어찌 하려는지..

깊이 생각하시고 현명한 판단 하시길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