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인격 시엄니

노랑나비2003.06.14
조회525

첨 임신했을때 시댁에 말했더니 시부를 좋아하구 시모는 축하한단 말 한마디없이 아들나아야한다나...

말루는 맨날 딸없어 외롭다구 날 딸처럼생각한다며 별허접한 얘길 다하구 별 요구를 다하면서...

난 아들낳아야한단다.

근데 딸이란다... 낳은지 3주째

시모는 와서 나보구 술사오란다...

애낳은지 3주된 나보구...

안사왔더니 우리 엄마보구(몸조리해주는중) 내가 사랑만 받구커서 사랑할줄 몰라서 둘째는

나같은 며느리 안본단다.

그게 사둔한테 할말인지...

반찬이랍시구 해왔는데 왠 멸치조림 그것두 엄청 딱딱하게..왠 깍두기 엄청크게..왠 무말랭이무침..

나먹으란다 엄청 매운걸(시댁은 엄청맵고 짜게먹는다)

그걸먹고 어찌 모유를 먹이고 그 딱딱한걸 어찌먹으라는지...

가만보니 아들좋아하는거다. 웃긴다.

왜 시엄니들은 이중인력일까?  딸타령을 그리하더니만...아들낳으라니...내가 삼신할민줄아남?

우리엄만 올케보구 딸이 좋타구 딸 더 낳으라구 안달인데...

엄마두 후회한다. 딸하나 더 낳을껄하구...

답글이 하소연이 됐네요. 반말이라 좀 그렇쵸? 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