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버리면서 왜이러나 싶습니다.

힘들어2007.08.06
조회510

제 다이어트 얘기를 시작하려면 중학교 3학년때로 거슬러갑니다.

 

처음 고백이란걸 받아봤고 상대 남자애가 공부도 잘하고

 

180이 넘는키에 마른애 였거든요.

 

그때 164에 57이었는데 뭐 그 남자애가 아깝다는 둥

 

그런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서 그 전까진 내가 뚱뚱하단 생각을 못했는데

 

같이 걷다 쇼윈도를 보면 내가 엄청 뚱뚱하게 보이는 겁니다.

 

그게 충격이었는지 건 이주간 동안 밥을 못먹었어요.

 

뭘 먹으면 구역질이 나더라구요....

 

결국 안되겠다싶어 그애랑 헤어지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살찔까봐 엄청해댔죠. 운동중독증마냥

 

그러다 여고를 갔는데 먹을것도 많고 편하고 입시에 시달리다 보니

 

운동과 멀어지고 엄청 먹고 근육이었던게 풀어지니 엄청난 양의 살이 되데요.

 

166에 70까지 나갔다가 대학들어와서 돌아다니다 보니 60까지 줄었어요.

 

그 담부터 죽어라 안빠지데요;; 그러다 대학에서 CC가 됬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한테 너 살좀 빼야되는거 아니냐 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장난이었지만 충격이... 다른일로 깨졌는데 그게 계속 머리에 남더라구요.

 

살빼기 시작했는데 폭식..구토..거식의 반복입니다.

 

남들은 엄청 많이 먹는줄 압니다. 먹은만큼 안찐다고 신기해합니다.

 

어쩌다 한번 뷔페가면 세번까지 먹고 구토합니다.

 

먹는걸로 스트레스 풀고 체중 늘면 또 스트레스 받고 악순환..

 

지금은 166에 54인데 망가진 피부와 조금만 먹어도 쓰린 위..

 

왜 이렇게 사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