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아니 제법 많이 섭섭합니다..

커피는 맥도웰2007.08.07
조회99

에휴,, 속이 좀 답답해서 저의 현재 상황을 말씀 드리고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싶어 글을 올립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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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26살인 학생입니다..

 

취업도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고 여러가지로 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

 

이럴때 고민도 많고 어디 하소연 할데라고는 친구밖에 없죠..

 

이런저런 걱정거리를 말하고 서로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저에게 3명정도 있습니다..

 

사총사죠(제 기준에서는요)

 

고등학교 1학년때 처음 만났던 우린 현재 서로 학교는 다르지만(그래도 같은 지역)

 

현재까지 그 만남을 쭉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이렇게 보는 사이가 아니라 현재는 한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서로 토익도 봐주고 자격증 공부도 같이 하면서 미래에 대한 계획, 포부 이런것도 같이 꿈꾸고

 

지치고 힘들때면 술한잔 기울입니다..

 

그런데 오늘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기엔 제가 속이 좁은건지 화가 좀 많이 나네요..

 

오늘 친구놈 싸이에 들어가 보니깐 저빼고 그녀석들 셋다 하고 여자친구 2명하고(그 중 한놈은

 

저랑 같은 쏠로 ㅠ)

 

계곡으로 피서를 갔다왔더군요,,

 

물론 셋다 저에겐 소중한 친구들인데 그녀석들 중 하나는 정말 제 인생의  BF라고 뽑기에

 

주저함이 없던 놈인데,, 제가 그렇게 '너 사귀는 사람 보여줘' 니가 감히 날 소개 안시켜주냐'

 

라며 농담아닌 농담까지 했던 놈이였는데..

 

저에겐 여자친구가 어색해 한다며 다음에 소개 시켜준다던 놈이

 

딴 녀석들이랑은 같이 해맑게 사진을 찍어서 싸이에 올려 놓았더군요 ㅠ

 

정말 서로에 대해서 가족사 부터 사적인 일까지 하나도 숨김없이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였는데..

 

뒤통수 맞은것 같습니다..

 

일요일에도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놈들이 토요일날 나오지 않아서 문자를 보냈더니

 

두녀석은 씹고 한녀석은 여자친구랑 놀러 간다더군요..

 

주말에도 나오던 녀석들이 오늘도 나오지 않아서 전화를 했더니 쌩 ㅠ

 

그래서 싸이에 들어가 보니깐 놀러 갔던 사진들이 있더군요..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전 정말 이해가 안가거든요..

 

서로에 대해 서운하거나 마음에 안드는게 있을 때면 술한잔 기울이면서 확 털어냈습니다..

 

그러고 건배한번 하고 서로 미안하다고 하면서 잘 지내왔습니다..

 

그 BF라는 녀석한테는 10년간 진심으로 화도 한번 안냈습니다..

 

그녀석 할머님 임종시 장례식장에서 와이셔츠 양복도 걷어가며 굳은일도 도맡아 했고요..

 

제가 그런 일을 당하더라도 달려와줄 세놈다 그럴 놈 입니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요??

 

제가 속이 좁아 터진겁니까??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어떻습니까?

 

본인의 일이라면 어떨지 생각해 보시고 저에게 조언을 좀 해주십시요..

 

지금 맥주한잔 들이키고 글을 써내려가서 조금 감정적인 글이 된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저혼자 놔두고 지들끼리 간것도 서운하지만 그것보다 더 서운한건

 

왜 저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7월까지 같이 놀러갈 계획까지 세웠던 놈들이..(비록 취소됐지만 ㅠ)

 

글을 쓰고 있는데 문자가 왔네요,, 내일보자 칭구 라면서 ㅎㅎㅎ

 

에휴,,조금~~~~~ 아니 제법 마니 서운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