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머리 삭발해라.

ㅎㅎ2006.11.07
조회1,344

요새 두발자유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가 많이 들린다.

 

나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다녀본 바로써

 

이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을 완전히 이해할 수도 없다.

 

 

우선 학생들의 주장은...

 

학생에게도 인권이 있다! <- 이거다

 

인권도 있고 다 같이 사는 처지에 무슨 권리로 니들이 내 머리를 자르냐 이거다..

 

어떤 고딩은 헌법까지 들고 나와서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난 헌법은 잘 모르므로 생략한다... 한문만 봐도 머리가 돌아버리기 때문에..

 

확실한건 학생에게도 인권은 있다. 당연하다.

 

이쯤 되면 나오는 얘기가..

 

군인과의 비교다..

 

"군인들은 다 잘라도 아무말 안하는데 학생들은 왜 뭐라고 하는거냐??"

 

학생들은 외친다..(사실 자신들이 미래의 군바리 라는 자각도 없다)

 

"군인은 나라지키러 가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군인은 나라지키는 개인가? 인권도 없어서 머리 자르고 영하 삼십도에서 떨고 있는 줄 아는가?

 

군인은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목표가 분명한 사람들이다.

 

학생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목표가 분명한 사람들이다.

 

목표는 다르지만 그 목표를 이루는 데에 긴 머리가 방해가 됨은 분명하다.

 

학생들은 "난 공부안해!" 라고 때려치고 짱깨배달하면서 머리 길어도 아무말 안하지만,

 

군인은 "나 군인안해!" 라고 때려치고 나가면 구속이다.

 

학생은 행복한거다..

 

물론 절대적인 비교는 무리가 있지만, 사실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주로 하는말

 

"옛날에 당했다고 우리도 해야 하나요? 억울한가요? 보상심린가요?"

 

요새 애들이 컴퓨터를 많이해서 전자파를 많이먹어서 머리가 이상해 진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반론이다.

 

저걸 뒤집어보면..

 

옛날에 누구나 다 참았던 일을 왜 못참는가?

 

"옛날은 옛날이고 지금은 지금이잖아요!"

 

대체 옛날과 지금이 뭐가 다르냐는 것이다..

 

옛날에도 전재산 29만원인 전두환각하께서 두발, 교복 자율화를 한적이 있었다.

 

시작한지 2년만에 접었다..

 

온갖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머리모양만 봐도 학생인줄 알기 때문에, 유흥업소등에 출입하기가 어려운등의 제한이 있지만,

 

알게 모르게 보호 받는 것도 있기 마련이다.

 

 

 

 

머리 긴 애들이 공부 더 잘해요!

 

콧방귀 낄 일이다.

 

우리반에 공부 잘하는 애는 머리도 긴데 서울대 갔어요!

 

우습다. 머리긴애가 서울대 갔다고 모든 애들이 그런건 아니다.

 

어떤 영재가 10살에 대학교 들어갔다고 모든 10살짜리를 대학교 보내달라고 할 참인가?

 

그야말로 변명을 위한 변명일 뿐이다..

 

 

 

자꾸 짧은 학생들 머리가 일재의 잔재라면서

 

왜 자꾸 니뽄삘 하고 다니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