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쨰직장인데.3살연상직원을좋아하게되었어요ㅜㅡㅜ

연상만좋아해2007.08.07
조회332

제 나이는 20대 중반.... 군대도 안가고 식품 전공 살려 특례했기에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 회사가 6번째 회사입니다. 남들은 그러더군요. 능력도 좋다고 어찌 그리 맘에 안들다고 잘도 갈아타냐고 갈수록 좋은 조건으로....

사실 저 스스로는 맘이 상당히 안좋거든요 5번까지 회사들 모두 그만 두고 싶어서 그만 둔게 아니라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갈아탄건데... ㅠ 그래서 지금 회사는 정말 오랫동안 일하고 싶은데..

암튼 본론으로 얘기하자면.... 지금 회사는 ^^ 모 식품회사라는 곳입니다. 제가 **라는 도시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지요,,, 저의 하는 일은 Q.C 라는 일입니다. 전공이 그런쪽이라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입사한지 한달도 안됬지만 품질관리 여직원(저의 직속상관이자 회사의 유일한 여직원)에게 완전히 맘이 꽂혔습니다. 3살이나 더 많은 그분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연상만 좋아하고 그것도 이 사람과 같이 2-3살 많은 연상만 좋아하고 사겨봤는데 다시 그 병을 재발한겁니다..

 물론 지금은 저도 결혼을 생각해도 될 나이고 어느 정도 능력도 기반도 있게 되었지만 (자랑은 아니지만 아담한 차도 있고 작지 않은 전세집도 있고 2500 정도 벌어놨고).. 하필.. 더이상 직장 그만 두기 싫은 여기 6번째 직장에서 직속 상사를 좋아하게 된 겁니다. 그것도 남자친구 있는듯한 그 사람을...

 성격도 털털하고 저 빼고 회사 남직원들이 다들 중성?이라고 놀리는 그 사람이 전 지금껏 만났던 여자들 중에 가장 이뻐보입니다.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눈높이를 맞춰주고 자기 할일 야무지게 하는 캐리어 우먼인 그 사람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어찌해야하면 좋을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격주로 제차 그분차 이렇게 카풀하는데 그래서 매일 같이 출퇴근하고 업무도 그렇고 가장 가까이서 일하는 그녀인데... 그녀도 제가 밥사주겠다 영화보여주겠다 하는 말 많이 들어서 눈치 챘을껀데 그래서 저에게 하는말이 "자기는 업무외에 개인적인 만남은 싫어한다고 자꾸 영화보여준다~ 밥사준다는 그런 부담되는 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일단 맘을 접긴 했지만 어떻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예 포기하려 할수록 이 여자분 꼭 붙잡고 맘을 얻어야만 평생 후회 안하겠다는 생각뿐인데...

그녀는 28살이고 남친도 있고 (헤어진듯 보이지만) 연하는 싫어하는데...

 제가 더 그녀에게 맘을 표현하면 할수록 거리가 더 멀어지고 업무를 아직도 그녀에게 배워야하는데 그러기 어려워지고 심해지면 꼭 그렇진 않겠지만 그녀을 잊기 위해서라도 다른 회사를 알아봐야할지 모르겠는데..(벌써 다른 회사에게 특채연락왔는데 일단 거절)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그녀는 참 웃겨요..나한테 그렇게 문자 답장 보내놓고 회사에게 남직원들에게 자기가 먼저 장난이라도 밥사달라 영화보여달라 그렇게 졸라요~ 그럴때마다 난 뭔데? 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기가 나한테 하는말이랑 너무 틀리니깐.. 난 안졸라고 제발 맛난거 내가 직접 해주고 싶고(전 영양사에 한식 양식 조리사증 있어요) 재밌는 영화 같이 보고 싶고 이뿐 꽃 직접 길러서 포장해서 선물해 주고 싶은데...

 너무나도 사랑스런 그녀에게 남친이 있듯 저에게 관심이 없든 간에 일단 고백해야하는지

아예 맘을 닫고 직장 직속 상사로써 업무만 열심히 해야할련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5년 이상은 주말 제외하고 매일 얼굴 맞대고 같은 일 해야할사람인데 말이죠 ㅠ

 제품생산이 있는 날이면 검수대 위에서 행여나 불량품 그냥 지나쳐 박스 포장되서 출고될까봐 ~초롱초롱하게 빛나는 그녀의 눈빛을 마주앉아 실끔실끔 쳐다볼때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매력을 가꾸고 꾸지지 않아도 저에게 한없이 매력적인 그녀에게 어찌 대하면 좋을찌  좋은 답변 보내주세요~

 우연일지 몰라도 저의 생일은 A월 A일 그녀의 생일은 A월  A+1일 이 되는 하루차이 나고.. 그녀가 과중한 업무로 인해 새 직원 채용을 요구해서 제가 입사원서을 제출했고 그녀에게 면접을 보고 그녀를 통해 합격해서 이렇게 그녀와 일하게 되었답니다.

 아직까지 맘의 결정을 내리지 않아서,,, 혹시라도 그녀가 이 글을 볼까바 좀 그렇네요 안봤으면 좋겠는뎁..  많은 댓글 남겨주세요 ㅠ 전에도 글 올렸었는데 답글이 없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