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기^^

보배맘2007.08.07
조회936

8월 3일밤..

유난히 화장실을 많이 들락거리게 되더군요..

가스찬것처럼 배가 사르르 아픈게..꼭 설사할것처럼요..

그냥 단순히 배탈배정도로만 알고 화장실만 열씨미 들락거렸죠..그날따라 신랑은 아직괜찮지 하면서

잠깐 외출하고 온다면서 모임에 갔었어요..휴가라 계속 붙어있다가 그날잠깐!!

그렇게 3일밤을 보냈죠..4일날 아침 신랑은 전날 모임서 무리한터라 잠에 취했고

전 신랑한테 자기야 생리통처럼 사르르 좀 아프네..그랬죠..

아직멀었는데 시간좀 재봐 얼마나 자주 아픈가..알겠어..3-4시간이 지나도록 쭉 사르르 아프더군요

간격으로가 아니라..글서 병원전화해서 간격이 아니라 쭉 사르르 아픈데 진통인가요?

물어봤더니 일단 와보세요.. 하더군요..

병원갔더니 왠일..70%진행되어있는데 진통도 안왔었나요?그러더군요..전 그냥 설사배처럼 조금아팠던것 빼고는 없었다고 하니깐 정말 복받으신 산모네요 라고 간호사,의사 다 신기해 했죠..

바로 그날 분만준비 들어가고 2시에 병원가서 3시까지 관장이며, 이런저런 준비하고

조금씩 아파오기 시작했죠..

생각지도 못한 분만준비에 엄마랑,신랑도 놀랐고, 저자신이 일단 젤 놀랐죠..

분만실서 너무나 무서워서 신랑 들어오게 해달라고 했더니 10분 면회시켜주고 2-3번 힘주다

결국 눈물이 찔끔났고 신랑도 그순간 눈이 빨갛게 충혈됬죠..

바로 신랑내보내고,,분만실로 옮겨지고 3번힘주고 소리질렀는데 울아가 쑴뿡 나오더군요..

간호사가 울아가 들고 뛰고 난리떠는데 엄마랑,신랑 설마 우리아긴 아니겠지 하고

있었대요...

얼마나 신기하고 감격스럽던지..누워서 엉엉울어댔더니 간호사들이 엄마 애기 쑴뿡잘낳고

글케 우냐고 막 웃어요..ㅋ하늘이 노래니 애기가 나오더군요..정말

그러고 나서 병실로 휠체어 타고 갔는데 벌써 울아가가 침대에 누워서

눈을 멀뚱멀뚱 뜨고 절 반기고 있더라구요..신기했어요..금방뱃속에 있던것이...

ㅋ 2시에 혹시나 해서 병원갔다가 4시10분 건강한

아들 쑴뿡낳고 나왔어요..제 자신이 놀랬어요..아기 이렇게 쉽게 낳아서...

정말 복받은 산모였어요..전..평상시 운동도 많이 해서 덕을 봤나봐요..

13일예정일이라 맘놓고 돌아다녔는데..

하마터면 길거리표 아기 될뻔했답니다..

이상 출산후기였어요^^

모두들 순산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