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답변해주세요~!!

ㅠㅠ2007.08.07
조회295

저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한 여자입니다. 나이는 20대 중반이구요..

그런데 같은직렬의 공무원셤을 준비하는 또래 남자가 있습니다.

같은 학원을 다니다가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친구를 어느날 부터인가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공부해야하는데.. 남자타령이나하고있다구요?

...

물론.. 저도 이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그래도.. 감정이라는게.. 맘대로 잘되지 않더라구요..

자주보고.. 연락하고 지내다보니.. 감정이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잊으려할수록 힘들고..

그러더라구요..

그 남자와 전 같은 도서관을 다니고있습니다. 학원수업도 같이 듣고있구요.

그런데..

저는 이 남자에게 술마시고.. 좋아한다고 고백을 한적이 있습니다.

사귀자고..

그런데 친구는.. 저를 친구이상으로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그러더군요..

친구로써 좋지.. 이성으로써는 아니라구요..

그런데.. 정말 궁금합니다..

욕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남자는 직접적인 잠자리만 갖지를 않았을뿐..

키스와.. 애무를 했습니다.. 그게.. 1번이아니라.. 몇번을...

물론.. 몇번은 뿌리치기도 했지만.. 저는 이 남자를 좋아해서인지.. 싫지는 않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서로 지내고 있습니다.

키스도하고 고백했던게 창피하고.. 또.. 앞으로 계속 볼사인데..

저의 감정을 들켜버려서.. 그리고 그 애는 저의 맘음 받아주지 않아서  미안해하거나

뻘쭘해할까봐.. 첫키스를 하고난 다음부터는 제가 오히려 티를 안내려고..

정말 이성적감정이아닌 친구인척하려고 안하던 욕도하고.. 가운데 손가락질도 하고.. 말도 조금 거칠게 하고 그럽니다..

이게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을 모면하기 위해선 이렇게 하는게 오히려 나을꺼라는 생각에..

아!! 제가 하고싶은말은..

여러분.. 좋아하는 사람앞에서는 다들 이뻐보이고 싶잖아요..

요즘따라 제가 이 남자 앞에서 더욱더 초라해보이는거 같아서 힘듭니다.

이 남자는 음악을 좋아합니다. 특히 힙합을 좋아하죠..

이 남자와 있으면서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에 함께가서 많이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모르는 대화를 나누더라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지내길..2달정도..

하지만..

며칠전..

지금까지는 남자친구들만 만나왔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에는 처음보는 여자친구2명과

남자1명 그리고 이미 알고지내던 남자친구 2명과 함께 만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여자친구들은 다들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일을 하고있더라구요..

그리고 여자친구들 피부도 좋고.. 한친구는 키도크고 얼굴도 이쁘게 생겼더라구요..

그에 반해 지금의 전..키도작고 공무원셤 준비를 1년을 한지라.. 피부는 딱봐도 알수있는 탄력없는 피부에.. 뿔태안경..그리고.. 고무줄로 묶은 꽁지머리.. 화장끼 없는얼굴.. 운동화에 티..

누가봐도 비교가되더라구요..

그리고 대화를 나누는데.. 영어를 많이 섞어서 이야기하더라구요..

휴=3 부분부분 알아듣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애들은 다들 알아듣고.. 대화에 참여하고..

저는 그냥봐도 못봐줄얼굴.. 못알아들어서 더욱더 뻥진표정을하며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있는 내내.. 정말 얼마나 내 모습이 못나고 바보같아 보이던지..

계속 눈물이나고 슬펐습니다.

공부라도 잘되면 모를까.. 공부마저 안되는 상황이니.. 저는 이것도 저것도 아무것도 할줄아는게없는

제 모습이 한없이 초라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그날 역시.. 이 남자와 그의 친구들을 보았습니다.

이미 얼굴을 몇번 본적이있는 남자 친구들이라.. 함께 갔습니다.

그런데.. 그날역시.. 또 음악이야기를 했습니다.

또 알아듣지못한채 멍하니 앉아만 있는 내모습..

또 바보같아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날은 일찍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애가(제가 좋아하는 남자)

자꾸 저의 표정을 몇번을 의식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일어난다고했더니..

버스 타는데 까지 데려다준다면서.. 그러더니 다시 친구의 오토바이를 빌려서 집까지 태워다준다는

것입니다. 그냥 버스타고 간다니깐.. 끝까지 태워다준다며.. 그래서.. 결국 오토바이를 타고 집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집에오는길에.. 바보같은 내모습때문에 계속 울기만 했습니다.

이 남자가 우냐고 물어보는데.. 저는 운전이나 하라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남자가.. 자기때문에 우냐고..물었습니다. 그래서저는 아니라고 안운다고 그랬습니다.

제가 계속 우니깐.. 이 남자는 자신의 허리를 감싸고 있는 제 손을 그의 손으로 다독거리면 만져주더라구요.. 그리고 울지마라며.. 자기 옷에 다 닦으라며.. 이렇게 말해주더군요..

그리고 집 앞에 도착해서.. 이야기좀 하자고..

왜 뭐땜에 우는지 자꾸 묻더라구요.. 자기때문에 우냐고 자꾸 묻더군요..

저는 아니라면서.. 눈물을 꾹꾹 참으려고만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물어보길래..

"내가 널 좋아하는거 알지?"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어?..어.." 이렇게 답하더군요..

그래서 말을 이어갔죠..

"좋아하는 사람앞에서 다 좋아보이고싶고 이뻐보이고 싶은데..

나는 정말 하나도 제대로 할줄아는것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말도 못알아듣고..

정말 내가 너무 바보같아보이고.. 한심하고.. 너무 못나보인다..그래서.. 너무 속상하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남자는

"아니야~니가 뭐가 못나~ 그런생각하지마 나도 잘하는것도 없는데~"

그리고 니가 뭘 못알아들어~ 음악? 그거야~그건 우리가 너무 빠져있다보니깐.. 그래서 아는거지~

그걸 알수없는건 당연하니깐~ 그거땜에 힘들어하지마~"

이렇게 말하더군요..

전 계속 울먹이면서.."아니야.. 정말 난 너무 못난거 같애.. 나도 좀 잘났으면 좋겠다.. 난 왜케 못난걸까??휴=3... 난 진짜 자격이 없나봐..나~..진짜 너 포기하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잘안돼~..정말.. 공무원이라도 합격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하며 그의 품에 안겨 계속 울먹였습니다.

그랬더니 이 남자는 계속 아니라며..

" 바보같지않으니깐 그런생각하지마"  계속 이렇게 말하며.. 저를 안고 눈물닦아주며 다독거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거의 저의 울음도 그치고.. 멍하게 가만히 있을때쯤..안고있던 제 입술앞에 뽀뽀해달라는 듯

자신의 볼을 갖다 대자.. 저는 그의 볼에 뽀뽀를 하고..그리구선.. 이제일어났습니다.

왜냐면 친구의 오토바이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지체하고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아~..여러분.. 이남자는 저에게 왜 스킨쉽을 하는건가요?

이 남자는 25년을 살면서 작년에 딱 한번 여자를 처음으로 사겨보았습니다.

저와 키스하고.. 애정행각을 하는건.. 소위말하는 욕구불만이런걸 저에게 하는건가요?

이남자(제가 좋아하는남자)와 10년정도 된 친구가 있습니다 그친구와 솔직하게 이야기 한적이있습니다.

그 친구가 여자친구때문에 힘들어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도 그냥 말하게 되었습니다..

애정행각을 모두 이야기 하지는 않고 키스 몇번 해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 그러면 그 남자(제가 좋아하는 남자)가 저에게 감정이 없는게 아닌거 같다고.. 자기가 그친구를 잘아는데 그런애가 아니라며.. 키스를 한두번한것도 아니고.. 게다가 술먹고가아닌 맨정신에 몇번을 해봤다는건.. 그애도 제가 싫은건아닌거 같다고..

그렿게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공부때문에..  지금 상황이  불안전한 상태인데다가..

작년에 여자친구를 처음사겼을때 연락도 못하고 지내다가 결국엔

그남자가 여친이 연락을 넘자주하고 그러는것에 결국지쳐서 헤어졌던 그런것땜에 지금 사귈맘이 없는것 같다며.. 기다릴수있으면 내년까지 함 기다려보라고 그러더군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이 남자는 저에게 감정이 있는건가요?

도저히 모르겠어요.. 제앞에서 도서관 여자애 이쁘다며 찜해놨다고 말하고그럽니다.

그리고 그 여자애가 왔는지 안왔는지 보러다니고 그러는데..ㅠ

 

그리고. 이 남자가 저에게 처음에 물었을때.. 자기 때문에 우냐고..자기때문에 힘든거냐고 물었던건..

자기를 좋아하는 맘때문에 힘들어하는거냐고 물은건가요? 아니면 자기 친구들과있는자리였으니깐..

자기나 자기 친구들 때문에 속상했던거냐고 물은건가요?

아~..

지금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지금 2번을 사귀자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2번다.. 차였죠..

 

이남자의 행동은 저에게 감정이 있어서 인가요? 저는 많이 좋아하니깐..

이게 뿌리쳐 지지가 않더라구요..

제가 어떻게하는지.. 답좀해주세요~ㅠ

그리고.. 대화에 동참하려면~ 지금 힙합에 대해 공부를 해야하는 겁니까? 아님..

그자리를 가지 말아야 합니까?

갑자기 그자리를 피하기엔.. 그 남자가 분명 눈치를 챌텐데.. 그러면..어색할꺼 같기도 하고..

아~ ..정말 모르겠네요..

 

쓰다보니 글이 무척길어졌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