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 스타 로저 무어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탄생일인 14일을 기해 발표된 서작자(敍爵者) 명단에 포함돼 올 하반기에 기사작위를 받게 됐다.
그러나 무어(75)가 작위를 받는 것은 연기 공적 때문이 아니라 지난 12년간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의 친선대사로 지칠줄 모르게 활약해온 공적 때문이다.
무어는 3년 전 숀 코네리에 이어 기사작위를 받는 두번째 제임스 본드 기사가 된다.
작위를 받게 된 데 대해 무어는 "이처럼 커다란 영예의 수혜자가 된 게 매우 자랑스럽다. 이 작위는 내가 국제친선대사로서 영광스럽게 일해온 유니세프를 인정한 것이어서 한층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평생을 전세계 수백만 불우어린이들을 돕는데 헌신하고 있는 유니세프의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을 대신해 이 작위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무어는 올 하반기 특별의식에서 여왕이 무릎을 꿇은 그의 양어깨에 칼을 갖다댐으로써 기사작위를 받게 된다.
무어는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 도중 무대에서 넘어진 후 최근 맥박조정기를 장착한 채 프랑스 모나코의 자택에서 휴식 중이다.
무어는 "죽느냐 사느냐"(1973)와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1974)로 시작해 "뷰 투어킬"(1985)을 마지막으로 모두 7차례에 걸쳐 본드영화에서 주연했다.
제임스 본드 로저 무어 기사작위 수여
제임스 본드 로저 무어 기사작위 수여 등록일 : 2003년 06월 14일
[연합]
제임스 본드 스타 로저 무어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탄생일인 14일을 기해 발표된 서작자(敍爵者) 명단에 포함돼 올 하반기에 기사작위를 받게 됐다.
그러나 무어(75)가 작위를 받는 것은 연기 공적 때문이 아니라 지난 12년간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의 친선대사로 지칠줄 모르게 활약해온 공적 때문이다.
무어는 3년 전 숀 코네리에 이어 기사작위를 받는 두번째 제임스 본드 기사가 된다.
작위를 받게 된 데 대해 무어는 "이처럼 커다란 영예의 수혜자가 된 게 매우 자랑스럽다. 이 작위는 내가 국제친선대사로서 영광스럽게 일해온 유니세프를 인정한 것이어서 한층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평생을 전세계 수백만 불우어린이들을 돕는데 헌신하고 있는 유니세프의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을 대신해 이 작위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무어는 올 하반기 특별의식에서 여왕이 무릎을 꿇은 그의 양어깨에 칼을 갖다댐으로써 기사작위를 받게 된다.
무어는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 도중 무대에서 넘어진 후 최근 맥박조정기를 장착한 채 프랑스 모나코의 자택에서 휴식 중이다.
무어는 "죽느냐 사느냐"(1973)와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1974)로 시작해 "뷰 투어킬"(1985)을 마지막으로 모두 7차례에 걸쳐 본드영화에서 주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