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이동철거,깡패동원,우리는,,부탁드립니다.

greys2007.08.08
조회1,657

덕이동철거,깡패동원,우리는,,부탁드립니다.

경기 고양시 일산 덕이동의 공장세입자들로 강제철거에 항의농성중이던 20여명의
세입자들을 100여명의 용역깡패를 동원해 무차별 집단 폭행,구타하는 장면. 일산 덕이동 도시개발사업조합측은 평화로이 모여있는 세입자들을 아침8시 깡패들을 동원해 무차별 폭행..그들은 주먹부터 휘두르며 부녀자,장애인 가리지 않고 집단 폭행해 10여명이 병원에 입원중..백주 대낮에 이런 천인공노할 일이 벌어져도 신고받은 경찰은 오지도 않고.도망갈 곳도 없고.철거되고 두드려맞고.철거민은 어디로 가란 말인가.1시간에 걸친 폭력중 일부

 

 

오늘,, 갑자기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남편이였습니다.

어머님이 입원을 하셨다고, 검사를 받아보셔야 하실것같다고,,

갑자기 무슨일인가 의아했습니다..

건강하시고 웃음 많으시던 어머님께서 무슨일로 병원에 가셨냐고,,

물어보니 바로 위에 있는 저것이였습니다..

 

저희 아버님,어머님께서는

일산에 있는 덕이지구라는 곳에서 공장을 하고 계십니다.

작은 공장에 어머님과 아버님 그리고 몇몇의 사람들이

도색일이라는 힘든일을 하고 계십니다..

 

요즘 저희,

아버님과 어머님의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셨습니다..

일이없으시고 여름이라 힘드셔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간단히 그런문제인줄만 알았습니다..

 

오늘 아침 남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님께서 입원 하셨다고,,

무슨일이냐며 물어보는 남편은 저에게 이런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버님의 공장이 있는

덕이동이 철거가 된다고 그래서 아버님과 어머님계서

철거를 막으시다가 어머님께서 몽둥이로 허리를 맞으셨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동원된 용역업체분들에게 말이죠..

좋은 말로 용영업체분입니다.. 바로 용역깡패입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깡패들한테 맞으셔서 입원을 하시고

정밀한 진단을 받으셔야 한답니다..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이것저것알아보려서 인터넷에 들어왔더니,,

떡하니,, 동영상이 있습니다.

덕이동 철거 용역깡패..

동영상을 보니 손이 떨려서 더이상 아무것도 하지못했습니다..

여자의 몸으로 그리고 나이가 지긋하신 어머님의 몸으로,,

저 깡패들과 맞스셨을 어머님생각에,,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을 제가 정말 미워졌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도 경찰은 출동조차 안했답니다.

지금은 2007년도 입니다.

예전,, 80년대가 아닙니다..

사람이 맞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출동도 안하고,,

건설업체에서는 용역 깡패로 사람들을 집단구타하고,,

꿈도 못꿀 이야기들입니다..

 

저기 저곳에 저희 어머님이 계셨습니다.

저런 난장판에 한시간이 넘게 저희 어머님이 저기저곳에 계셨습니다..

저분들이 다리로 짖누르고 머리칼을 잡고 의자로 사람을 패는 저곳에,,

저희 어머님이 계셧습니다..

생계를 위해,

일터를 위해,

저곳에 계셨습니다..

살기위해 저곳에 계셨습니다..

 

너무나 답답합니다..

 

덕이지구에는 생계를 위해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넉넉하게 사시는 것도 아닌,,

정말 자신의 생계,,

먹고 살기위해서 일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분들을 몰아내고..

90평짜리  아파트를 지으려고,,

살기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저런식으로 대해도 되는겁니까?

너무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버님,어머님

평생 나쁜짓안하시고 사신분들입니다..

이런분들이 왜 이런일을 당하셔야 합니까..?

없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살수있는 나라야  되지 않겠습니까?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

없는 사람들의 생계를 해치고,

깡패들이 집단 폭행을 하는데도,

경찰은 출동 하지도 않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법도 없고 정의도 없는 나라입니까?

부녀자들과 장애우분들까지 무참히 짓밟는 이곳에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직 우리나라에 정의가 살아있길 바라면서  

몇자 적습니다.

 

저희 어머님 빨리 검사결과가 나오고

건강을 되찾으셔서

예전처럼 밝은 웃음으로 저희를 맞아주시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