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가야하는데 남친이 맘에 걸려요!

ㅠㅠ2007.08.09
조회37,902

 

 안녕하세요

전 여대생이구요

 

지금1년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아직 권태기 없이

 너무 잘 사귀고 있어요~ 너무 잘 맞는 친군데요

만나면 만날수록 깨는 부분이 생기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좋아보이게 되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번2학기부터

어학연수를 가게 되었어요,

어학연수는 이미 예정되어 있던 일이고

남자친구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거든요

이제 어린애도 아니고 1년동안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살고

다시 만나자고, 1년이란 시간 그렇게 긴 시간 아니라고

충분히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거든요

근데 날짜가 가까워오니까 장난식으로 안가면 안되냐고

여기서 영어공부 잘하기 나름이라고 말하는데

그 때마다 맘아파 죽겠어요 휴

 

그렇다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버리기엔 너무 아까울 것 같구요

 

공부하러 가는데 사랑타령이 배부른 소리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해지는데 미칠것 같아요

 

그냥 기다리겠다는 남자친구 말 믿고 연수 가서 잘 해낼 수 있을지

 아니면 어차피 생이별인데 헤어지고 1년 후에 그 때도 인연이 닿으면

만나자고 해야하는지, 이건 완전 제가 군대가는 심정이에요-_-

헤어진다는거 생각도 안해봤는데 이렇게 말뿐이라도 하고 가는게 나을지 ㅠ

남자친구한테 제가 부담이나 짐이 되고 싶진 않아요

혹시 원거리 연애경험 해보신 분들 있으면 조언 좀 해주세요

어학연수 후에도 잘 사귀시는 커플 없나요?

주변에서는 가면 다 깨져 라고 말하는데 진짜

남얘기라고 쉽게 하는것 같고 ㅠ

 

1년이란 시간, 되돌아보면 짧지만

그래도 너무 긴거 같아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