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답변제발 부탁드립니다.

비공개2007.08.10
조회326

오랜 고민끝에..쓰고지우고 쓰고지우고.. 내남자 욕하는거..

내욕하는거랑 마찬가지다 란 생각들어서.. 고민하다가 결국 쓰는데..

답변좀 꼭 부탁드립니다.

 

사귄지 3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사귀었을땐 오빠가 포크레인 기사 일을 했습니다.

또 고등학교때 교통사고로 머리수술을 하게되서.. 지금도..

피곤하거나 하면안된다고 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줘야하고..

무리하면 안된다고 하죠. 근데..

야근을 하고도 절 만나고.. 피곤한데 가서자라 그러면..

닌 배고픈데 피곤하다고 밥안먹나?

보고싶은데 피곤하다고 안보는게 말이되냐고..

그러다가 오빠네 집에서 절 굉장히 나쁜애로 보고.

절 굉장히 미워하셨습니다 헤어지라 그러셨죠..

오빠한테 저애랑 헤어지라고..

근데 오빤 저랑 못헤어진다고 집에서 짐싸갖고 나오기까지

했데요.. 전 몰랐던 얘긴데.. 뒤늦게 알게됬구요..

그리고 오빤 3형제중 막내입니다. 엄마가 굉장히 아끼세요..아들을..

누가보면 마마보이..? 그걸 의심할수있을만큼요.. 하지만 마마보인아닙니다.

그만큼 엄마가오빠에 대한 애착과 그런게 좀 강해요.. 근데오빤 매번피해다니고..

하지마라 그러고.. 그런식이죠..

 

내가 오빠 아기를 가졌었습니다. 두번이나요..

처음엔 3개월때 막좋아서 철없이 사촌오빠에게 먼저 자랑을 했습니다.

남자친구 애기가졌다구^^ 남자친구랑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우리 식올릴거라구

바로 붙잡혀서 애기지우러 갔습니다..ㅡ.ㅡ; 질질끌려서요...

둘째는.. 6개월넘어.. 장애아란걸 알고.. 오빠네엄마가 지우라고..

저한테 찾아오셔서.. 설득을 하셨습니다.. 태어나면 그애도 고생이고..부모도고생이고..

또... 그렇게 몇날몇일을.. 울고불고 하다가 결국은.. 보냈습니다.

근데 그때 오빠가 제옆에 없었어요.. 보내는날.. 일때문에 바빴고..

퇴근하자마자 제옆에 와서 잠도안자고 제옆을 지켰고..

수술대에 올랐을때도 오빠가 제옆에 있었구요..

근데 그후에가 문젭니다..

사람이 달라졌다고 해야하나요? 그렇게 다정하던사람이..

갑자기 안하던 축구를 하기 시작합니다. 조기축구회에 가입해서

축구를 미친듯이 하고..;; 자주먹지도 않던 술을 먹고..

그러다 저한테 많이 소홀해졌어요..

 

우리 500일땐 회사에 친한형과 룸싸롱엘 갔다가 저한테 들키구요..

777일때.. 같이 맥주나한잔할까 해서 모호프집엘 갔는데..

오빠화장실간사이 제가 오빠핸드폰 전화를 받았는데..

이름이 전교일등 이었어요.. 그래서 그냥 친구겠거니 하고 받았죠

오빠친구들 왠만큼은 다 알거든요.. 근데 여잔거에요.. 여자가 갑자기

여보세요~ XX아 왜이렇게 전화를 늦게 받아~제가너무 놀라서 누구세;요?

그랬더니 갑자기 저한테 욕을 욕을 하는거에요 이여자가 갑자기..ㅡ.ㅡ;

미친여자처럼..ㅡ.ㅡ; 제가 무슨 욕을 한것도 아닌데 시X부터 시작해서..;;

잠자코 듣고있다가 오빠가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이여자뭐야?

내가 그냥 누구세요? 그랬는데 나한테 막욕해..;

그랬더니 저한테 막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전화왜받냐고..ㅡ.ㅡ;

핸드폰 뺏어서 확인을 해봤더니..

문자로 여자친구한테 잘해줘~ 뭐 이런 마음에도없는 소릴지껄여놧습니다.

참내.. 여자문제로 내눈에 눈물나게 하는일없을꺼라더니..

바로 도망쳐나가서 건물안에 숨어서 울기시작했습니다.

근데 찾으러 오지도않고 혼자 집으로 갔더군요,..

그때 결심을 단단히 했어요.. 헤어질거라고 진짜 헤어질거라고..

 

그리고 진짜 헤어질 결심으로 때리고 욕하고 니랑난끝이라고..

나몰래 연락한것도 잘못이고 내편을 들어도 모자랄판에 그여자편들면서

나한테 화낸것도 나한테 소리지른것도.. 또 내가 지금그런상황인데..

나한테 그런거 전부 용서못한다고.

 

오빠가 성격이 진짜 경상도 남자거든요? 여자다룰줄도 모르고..

달콤한 말한마디 할줄도 모르고.. 여자가 화났을때 어떻게 달래줘야 하는지도..

이런거 하나도 모르는남자에요.. 여자한테 선물도할줄 모르구..

이런남자 알죠?

근데 어디서 배워왔는지 절 무조건 데리고 바다를 보여주러 갑니다..

그리곤 그러네요. 저바닷물 다마시고나서 나한테 헤어지자 그러라고..

그럼 헤어져줄께. 참내..ㅡ.ㅡ;; 어처구니 없고.. 근데.. 그런거알죠..

사랑을 해본여자분이라면.. 너무너무 화가나는데 마음이 막녹을려그러는거

마음단단히 먹었는데 단숨에 녹아버리니까 열받아서 더화내게되는거..

그렇게 아무문제 없이 지금까지 사귀고 있었어요..

가끔 싸우기도 하고 하지만.. 별탈없이요..

 

근데.. 얼마전 오빠엄마랑 우리엄마랑 같이 식사를한일이 있습니다.

지금 사고쳐서.. 애기가 4개월째인 둘째오빠여자친구.. 그리고 둘째오빠..

그리고오빠랑 저.. 그리고 오빠엄마 우리엄마.. 이렇게 여섯이서요..

(저희엄만 아무것도 모르세요.. 내가 아기를 지운일이며.. 내가 그동안 고생했던거..

제가 장녀고.. 또 우리부모님 두분다 건강이 안좋으셔서.. 두분다 저혈압에..

그래서 저두 혈압이 낮구요)

근데 오빠엄마가 저희엄마한테 XX이가 철이없다느니..

그전에 사고쳐서 결혼시켜달라고 했다느니.. 제욕을 제욕을 그렇게 하는겁니다.

저희엄마가 말씀하시는데 둘째오빠여자친구.. 이제곧며느리가 됩니다.

(상견례도하고 결혼식날짜도 잡았어요..)

그언니한테 말하는거봐라 말하는거봐라..ㅡ.ㅡ;;

저희엄마 말을좀많이 더듬으셨거든요... 긴장하셨는지.. 죄인처럼.. 예예

하다가 엄마도 속으로 좀 속상하셨겠쬬.. 그래서 말더듬으면서 말했는데..

그언니한테 귓속말로 말하는거봐라고..ㅡ.ㅡ;;

또.. 우리둘 3년쯤뒤 결혼을 시키자고 두분이서 얘기를 나눴는데요..

꼭 제가 결혼을 동냥해서 가는것같은기분아세요?? 자기아들이 아깝다고 아깝다고..

우리엄마한테 얘길하는데 다른집도 다 그런가요??

솔직히 오빠 남자답게 생기고.. 키크고.. 직업 그정도면 됐고..

하지만 저도 거기에 비해 떨어지는건 아닙니다. 생긴거 못생겼습니다..ㅡ.ㅡ; 인정하죠

키도 작습니다.. 인정하죠..;; 지금은 그래요 놀고있어요..;; 인정합니다.

진짜 정이뚝떨어지는 그기분 아세요? 다신보고싶지도 않습니다.. 오빠엄마..목소리도듣기싫고

얼굴도 보기싫고 미치겠어요... 이제까진 그래도 좋아했는데.. 내가사랑하는사람 엄마라서

이것저것 챙겨드리기도 많이 했고.. 아프실땐 몇날몇일 옆에서 병간호도 했었고..

그집에 딸이 없으니까.. 제가 해야했죠.. 전복죽 미역국 해다가 갖다드리기도 했었고

엄마가 멀리 놀러가시면 그집에 가서 큰오빠 작은오빠 아버지.. 내남자..

우렁각시 역할 해놓고 오고..;;

다신보고싶지 않습니다.

 

오빠가 제기분풀어준다고.. 술도사주고.. 얼마전엔 다른지역으로데려가서

기분전환도 시켜준답시고 했는데.. 어제 오빠조기축구회 선배와..

저랑.. 오빠랑 또 세명의 선배가 그자리에 합석해서.. 남자다섯과저.. 이렇게 술마시다가

전 그냥 빠져나왔습니다. 남자들끼리 할얘기도 있는거같고.. 왜 술자리가 깊어지면..

제가 보기그런모습도있고 말도좀험해지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절먼저 보내더라구요..

눈치껏 빠져나왔죠 저도.. 근데 자기들끼리 바(bar)를 간다고 갔답니다.

근데 제가 아는 칵테일.. 만들어먹는 그런바가 아니라고 합니다.

맥주먹고.. 여자옆에서 말동무해주고.. 이런곳이라네요..

 

근데.. 진짜 꼴도보기 싫습니다. 전화도 받기싫고..

오빠가 잘들어갔는지 방금 집에 전화해봤는데.. 자고있다길래..

예 알겠습니다. 하는데 제가 못들었는거 처럼 

자고있다고!! 자고있다고!! 막소리를 지르고 끊으십니다.ㅡ.ㅡ;

제폰 수신잘터지거든요..? 게다가 집전화로 전화했기땜에.. 안들릴리가 없습니다.

 

진짜 왜이런거죠?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막막하고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이미 몸은 다망가졌는데..

두번이나 아길지우고..많으면 한달에 두번은 관계를 갖습니다..;;

이미 다망가진몸인데.. 헤어지고 다른사람한테 갈수도없고...;;

또 헤어지기도 막막합니다. 이미 너무 많이 사랑하고 있고.. 의지하고있고..

너무많은 부분과 제 일상생활에 너무큰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두렵다고 해야하죠

헤어지는거 상상만해도 두렵습니다.

근데 너무 싫어요.. 꼴도보기싫고 미치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되죠?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쪽팔리고..제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미치겠어요.. 내자신을 용서할수가 없어요 너무 신중하지 못했던거..

사람을 만날때 그집안도 봐야된다는거 진짜 맞는말같아요.. 아버지가 바람둥이셨거든요

다른여자한테서 아이를 낳으셨고.. 또엄마가 오빠한테 그렇게 애착심하고..

오빠만성격좋다고 그걸 무시하고 사랑하고 또 내몸을 허락하고.. 결혼을생각하고

그집가서 봉사하고 집이 진짜 더럽거든요.. 전 더러운걸 싫어하는 성격이고..

대청소 진짜 많이 했습니다.. 내가 왜 그런짓을했어야 했는지도 답답하고 짜증나고..

어쩌죠..?? 긴글 읽어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